오피스텔 열풍에 ‘유령 분양’까지 등장
입력 2012.12.05 (21:37)
수정 2012.12.0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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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같은 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돈이 오피스텔에 몰리고 있는데요.
오피스텔 지을 땅은 단 한 평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청약금만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건설 시행사...
오피스텔을 짓겠다며 얼마전까지 분양 사업을 벌이던 곳입니다.
서울시내에 역세권인데다 관공서가 밀집돼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며 청약자들을 유혹했습니다.
이 시행사가 지난 1년여 동안 받아 챙긴 청약금만 37억원..
투자자만 140명이 넘습니다.
대부분 투자 경험이 없는 영세 서민들이었습니다.
<녹취>피해자 : “투자가치가 높다고 하니까 믿고 투자를 한거죠.“
이들은 계약서까지 보여주며 투자자들에게 토지 매입이나 시공사 선정이 완료됐다고 안심시켰습니다.
모두 거짓이었습니다.
이들은 토지를 단 한 평도 매입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청약자들 대부분이 분양관련 지식이 없는 것을 이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오피스텔 열풍에 실체도 없는 이른바 유령 분양까지 등장한 것입니다.
<인터뷰> 구청 관계자 : "토지 소유자의 2/3가 동의를 해야 건축계획 심의가 나가는데 그걸 못 받아서 불가 통보를 냈습니다."
경찰은 시행사 대표 55살 임 모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분양 대행사 직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요즘같은 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돈이 오피스텔에 몰리고 있는데요.
오피스텔 지을 땅은 단 한 평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청약금만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건설 시행사...
오피스텔을 짓겠다며 얼마전까지 분양 사업을 벌이던 곳입니다.
서울시내에 역세권인데다 관공서가 밀집돼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며 청약자들을 유혹했습니다.
이 시행사가 지난 1년여 동안 받아 챙긴 청약금만 37억원..
투자자만 140명이 넘습니다.
대부분 투자 경험이 없는 영세 서민들이었습니다.
<녹취>피해자 : “투자가치가 높다고 하니까 믿고 투자를 한거죠.“
이들은 계약서까지 보여주며 투자자들에게 토지 매입이나 시공사 선정이 완료됐다고 안심시켰습니다.
모두 거짓이었습니다.
이들은 토지를 단 한 평도 매입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청약자들 대부분이 분양관련 지식이 없는 것을 이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오피스텔 열풍에 실체도 없는 이른바 유령 분양까지 등장한 것입니다.
<인터뷰> 구청 관계자 : "토지 소유자의 2/3가 동의를 해야 건축계획 심의가 나가는데 그걸 못 받아서 불가 통보를 냈습니다."
경찰은 시행사 대표 55살 임 모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분양 대행사 직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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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스텔 열풍에 ‘유령 분양’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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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05 21:39:19
- 수정2012-12-06 0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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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같은 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돈이 오피스텔에 몰리고 있는데요.
오피스텔 지을 땅은 단 한 평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청약금만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건설 시행사...
오피스텔을 짓겠다며 얼마전까지 분양 사업을 벌이던 곳입니다.
서울시내에 역세권인데다 관공서가 밀집돼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며 청약자들을 유혹했습니다.
이 시행사가 지난 1년여 동안 받아 챙긴 청약금만 37억원..
투자자만 140명이 넘습니다.
대부분 투자 경험이 없는 영세 서민들이었습니다.
<녹취>피해자 : “투자가치가 높다고 하니까 믿고 투자를 한거죠.“
이들은 계약서까지 보여주며 투자자들에게 토지 매입이나 시공사 선정이 완료됐다고 안심시켰습니다.
모두 거짓이었습니다.
이들은 토지를 단 한 평도 매입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청약자들 대부분이 분양관련 지식이 없는 것을 이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오피스텔 열풍에 실체도 없는 이른바 유령 분양까지 등장한 것입니다.
<인터뷰> 구청 관계자 : "토지 소유자의 2/3가 동의를 해야 건축계획 심의가 나가는데 그걸 못 받아서 불가 통보를 냈습니다."
경찰은 시행사 대표 55살 임 모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분양 대행사 직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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