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전화가 부른 비극…왕세손비 간호사 숨져
입력 2012.12.08 (21:23)
수정 2012.12.0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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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가 최근 임신으로 입원했던 병원의 담당 간호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간호사는 호주 방송국의 장난 전화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를 담당했던 킹 에드워드 7세 병원의 간호사 재신타 살단하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살단하 간호사는 호주의 한 방송 진행자가 엘리자베스 여왕의 목소리를 흉내내 건 전화에 속아 왕세손비의 치료 정보를 알려줬습니다.
<녹취>방송진행자(지난 4일)
영국 경찰은 그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장난 전화 파문 이후 병원 측의 조사과정에서 심한 압박을 받았다는 겁니다.
<인터뷰> 리스 호레안 (해당 호주방송국 CEO)
해당 방송사는 즉각 사과하고 진행자들을 방송에서 하차시켰지만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남부 캅카스에서는 지난 5일 밤 뉴스 앵커인 게키에프 기자가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숨졌습니다.
<인터뷰>목격자:"2명의 남자가 '당신이 게키에프 맞냐?'고 물었고 그가 '그렇다'라고 답하자, 총을 쐈어요"
러시아 보안당국은 이슬람 반군 세력이 자신들에 비판적인 뉴스를 한 것에 불만을 품고 게키에프 기자에게 보복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지현입니다.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가 최근 임신으로 입원했던 병원의 담당 간호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간호사는 호주 방송국의 장난 전화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를 담당했던 킹 에드워드 7세 병원의 간호사 재신타 살단하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살단하 간호사는 호주의 한 방송 진행자가 엘리자베스 여왕의 목소리를 흉내내 건 전화에 속아 왕세손비의 치료 정보를 알려줬습니다.
<녹취>방송진행자(지난 4일)
영국 경찰은 그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장난 전화 파문 이후 병원 측의 조사과정에서 심한 압박을 받았다는 겁니다.
<인터뷰> 리스 호레안 (해당 호주방송국 CEO)
해당 방송사는 즉각 사과하고 진행자들을 방송에서 하차시켰지만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남부 캅카스에서는 지난 5일 밤 뉴스 앵커인 게키에프 기자가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숨졌습니다.
<인터뷰>목격자:"2명의 남자가 '당신이 게키에프 맞냐?'고 물었고 그가 '그렇다'라고 답하자, 총을 쐈어요"
러시아 보안당국은 이슬람 반군 세력이 자신들에 비판적인 뉴스를 한 것에 불만을 품고 게키에프 기자에게 보복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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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난전화가 부른 비극…왕세손비 간호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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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08 21:24:55
- 수정2012-12-08 21: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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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가 최근 임신으로 입원했던 병원의 담당 간호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간호사는 호주 방송국의 장난 전화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를 담당했던 킹 에드워드 7세 병원의 간호사 재신타 살단하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살단하 간호사는 호주의 한 방송 진행자가 엘리자베스 여왕의 목소리를 흉내내 건 전화에 속아 왕세손비의 치료 정보를 알려줬습니다.
<녹취>방송진행자(지난 4일)
영국 경찰은 그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장난 전화 파문 이후 병원 측의 조사과정에서 심한 압박을 받았다는 겁니다.
<인터뷰> 리스 호레안 (해당 호주방송국 CEO)
해당 방송사는 즉각 사과하고 진행자들을 방송에서 하차시켰지만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남부 캅카스에서는 지난 5일 밤 뉴스 앵커인 게키에프 기자가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숨졌습니다.
<인터뷰>목격자:"2명의 남자가 '당신이 게키에프 맞냐?'고 물었고 그가 '그렇다'라고 답하자, 총을 쐈어요"
러시아 보안당국은 이슬람 반군 세력이 자신들에 비판적인 뉴스를 한 것에 불만을 품고 게키에프 기자에게 보복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지현입니다.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가 최근 임신으로 입원했던 병원의 담당 간호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간호사는 호주 방송국의 장난 전화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를 담당했던 킹 에드워드 7세 병원의 간호사 재신타 살단하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살단하 간호사는 호주의 한 방송 진행자가 엘리자베스 여왕의 목소리를 흉내내 건 전화에 속아 왕세손비의 치료 정보를 알려줬습니다.
<녹취>방송진행자(지난 4일)
영국 경찰은 그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장난 전화 파문 이후 병원 측의 조사과정에서 심한 압박을 받았다는 겁니다.
<인터뷰> 리스 호레안 (해당 호주방송국 CEO)
해당 방송사는 즉각 사과하고 진행자들을 방송에서 하차시켰지만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남부 캅카스에서는 지난 5일 밤 뉴스 앵커인 게키에프 기자가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숨졌습니다.
<인터뷰>목격자:"2명의 남자가 '당신이 게키에프 맞냐?'고 물었고 그가 '그렇다'라고 답하자, 총을 쐈어요"
러시아 보안당국은 이슬람 반군 세력이 자신들에 비판적인 뉴스를 한 것에 불만을 품고 게키에프 기자에게 보복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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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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