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퇴근하고 촛불켜고 영업…절전 백태
입력 2012.12.12 (21:46)
수정 2012.12.1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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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위때마다 심각해지는 전력난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서울시청사는 직원들을 일찍 퇴근시키고 커피숍들은 전등대신 촛불을 켰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환하게 불을 밝힌 서울시청 건물!
저녁 7시가 되자, 하나 둘 조명이 꺼집니다.
평소 환하던 사무실도 모두 불이 꺼졌습니다.
오늘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저녁 7시에 시청 청사 전체를 소등하기로 한 겁니다.
직원들은 모두 정시 퇴근하도록 했고 야근도 아예 금집니다.
<인터뷰> 이소연(서울시 공무원) : "모처럼 일찍 가니까 가족들과 같이 밥도 해먹고 큰아이 숙제도 봐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전 직원이 퇴근하면서 평소보다 15% 정도 전기를 아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노은주(서울시 환경정책과) : "이상 한파로 계속 전력난이 지속되고 있어서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이라도 소등을 하면 절전에 도움이 돌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화려한 조명으로 분위기를 냈던 커피숍도 일제히 전등을 껐습니다.
하루 한 시간, 전등 대신 촛불로 실내를 밝히기로 한 겁니다.
이른바 '사랑의 불끄기 운동', 앞으로 백 곳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지혜(서울 상계동) : "전등 대신 촛불을 사용하니까 에너지 절약도 되고 분위기도 더 좋은 것 같아요."
서울시의 자발적 절전 운동만으로 아낄 수 있는 전기만 5만 가구 분, 작은 노력만 모여도 전력난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추위때마다 심각해지는 전력난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서울시청사는 직원들을 일찍 퇴근시키고 커피숍들은 전등대신 촛불을 켰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환하게 불을 밝힌 서울시청 건물!
저녁 7시가 되자, 하나 둘 조명이 꺼집니다.
평소 환하던 사무실도 모두 불이 꺼졌습니다.
오늘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저녁 7시에 시청 청사 전체를 소등하기로 한 겁니다.
직원들은 모두 정시 퇴근하도록 했고 야근도 아예 금집니다.
<인터뷰> 이소연(서울시 공무원) : "모처럼 일찍 가니까 가족들과 같이 밥도 해먹고 큰아이 숙제도 봐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전 직원이 퇴근하면서 평소보다 15% 정도 전기를 아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노은주(서울시 환경정책과) : "이상 한파로 계속 전력난이 지속되고 있어서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이라도 소등을 하면 절전에 도움이 돌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화려한 조명으로 분위기를 냈던 커피숍도 일제히 전등을 껐습니다.
하루 한 시간, 전등 대신 촛불로 실내를 밝히기로 한 겁니다.
이른바 '사랑의 불끄기 운동', 앞으로 백 곳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지혜(서울 상계동) : "전등 대신 촛불을 사용하니까 에너지 절약도 되고 분위기도 더 좋은 것 같아요."
서울시의 자발적 절전 운동만으로 아낄 수 있는 전기만 5만 가구 분, 작은 노력만 모여도 전력난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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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찍 퇴근하고 촛불켜고 영업…절전 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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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12 21:46:22
- 수정2012-12-12 22: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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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위때마다 심각해지는 전력난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서울시청사는 직원들을 일찍 퇴근시키고 커피숍들은 전등대신 촛불을 켰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환하게 불을 밝힌 서울시청 건물!
저녁 7시가 되자, 하나 둘 조명이 꺼집니다.
평소 환하던 사무실도 모두 불이 꺼졌습니다.
오늘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저녁 7시에 시청 청사 전체를 소등하기로 한 겁니다.
직원들은 모두 정시 퇴근하도록 했고 야근도 아예 금집니다.
<인터뷰> 이소연(서울시 공무원) : "모처럼 일찍 가니까 가족들과 같이 밥도 해먹고 큰아이 숙제도 봐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전 직원이 퇴근하면서 평소보다 15% 정도 전기를 아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노은주(서울시 환경정책과) : "이상 한파로 계속 전력난이 지속되고 있어서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이라도 소등을 하면 절전에 도움이 돌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화려한 조명으로 분위기를 냈던 커피숍도 일제히 전등을 껐습니다.
하루 한 시간, 전등 대신 촛불로 실내를 밝히기로 한 겁니다.
이른바 '사랑의 불끄기 운동', 앞으로 백 곳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지혜(서울 상계동) : "전등 대신 촛불을 사용하니까 에너지 절약도 되고 분위기도 더 좋은 것 같아요."
서울시의 자발적 절전 운동만으로 아낄 수 있는 전기만 5만 가구 분, 작은 노력만 모여도 전력난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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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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