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취재] 당당한 女 사장…이익률도 높아
입력 2012.12.14 (21:21)
수정 2012.12.1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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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찬 가게부터 중소 기업까지 여성들이 운영하는 사업의 영역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 조사결과 여성 대표를 둔 사업체의 수가 백24만8천 개로 전체의 37%를 차지했습니다.
사장님 10명 가운데 4명이 여성인 셈입니다.
이렇게 수적으로는 크게 늘었지만 규모나 매출 면에서는 여전히 영세한 업체들이 많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심층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본 수십만 원대인 대형 공기청정기들...
여기에 저렴하고 간편한 미니 청정기로 도전한 사람 주부 사장 이길순 씨입니다.
<인터뷰> 이길순(대표) : "반지하에 사는 친구 아들이 감기를 석달째 달고 살더라구요 그런데 공기청정기가 너무 비싸고 크더라구요 그래서"
다양한 용도에 담배 연기도 말끔히 잡아내는 성능으로 연 매출이 50억 원에 달합니다.
신선한 유기농 재료로 차려낸 음식들
<녹취> "이건 치킨 스테이크, 이건 피자랑 케익"
메뉴만 2백여 가지.
애견 사료 사업 4년 차 지향희 씨는 연간 4조 원대의 애견 시장을 공략합니다.
<인터뷰> 지향희 : "두세가구 중 한 가구는 애완견을 키우거든요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본거죠"
이처럼 여성이 대표인 사업체 수는 전체 37%인 124만 개, 10년 만에 5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부채 비율이 낮고 수익성이 높다는 것, 실제로 여성사업체 영업이익률은 13.5%로 전체 사업체보다 5%포인트 높습니다.
무엇보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시장의 흐름을 읽어내면서 1인 주부 창업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희란(채소 소믈리에/1인 창업) : "제 먹거리 위해서 시작했지만 책도 쓰고 강연도 하고 블로그에도 올리다 보니까..."
하지만 여성 대표가 가장 많은 업종은 음식점, 여전히 단순 서비스업에 몰려있습니다.
대부분 종사자 수 2.2명 수준인 소규모 개인사업체다 보니 매출액 비중은 전체 6%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이근태 :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지 않고 경기 불황에는 어려움을 느낄 가능성이 남성 사업체보다 더 높습니다."
창업 후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한 기업도 30%가 넘어 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반찬 가게부터 중소 기업까지 여성들이 운영하는 사업의 영역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 조사결과 여성 대표를 둔 사업체의 수가 백24만8천 개로 전체의 37%를 차지했습니다.
사장님 10명 가운데 4명이 여성인 셈입니다.
이렇게 수적으로는 크게 늘었지만 규모나 매출 면에서는 여전히 영세한 업체들이 많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심층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본 수십만 원대인 대형 공기청정기들...
여기에 저렴하고 간편한 미니 청정기로 도전한 사람 주부 사장 이길순 씨입니다.
<인터뷰> 이길순(대표) : "반지하에 사는 친구 아들이 감기를 석달째 달고 살더라구요 그런데 공기청정기가 너무 비싸고 크더라구요 그래서"
다양한 용도에 담배 연기도 말끔히 잡아내는 성능으로 연 매출이 50억 원에 달합니다.
신선한 유기농 재료로 차려낸 음식들
<녹취> "이건 치킨 스테이크, 이건 피자랑 케익"
메뉴만 2백여 가지.
애견 사료 사업 4년 차 지향희 씨는 연간 4조 원대의 애견 시장을 공략합니다.
<인터뷰> 지향희 : "두세가구 중 한 가구는 애완견을 키우거든요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본거죠"
이처럼 여성이 대표인 사업체 수는 전체 37%인 124만 개, 10년 만에 5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부채 비율이 낮고 수익성이 높다는 것, 실제로 여성사업체 영업이익률은 13.5%로 전체 사업체보다 5%포인트 높습니다.
무엇보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시장의 흐름을 읽어내면서 1인 주부 창업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희란(채소 소믈리에/1인 창업) : "제 먹거리 위해서 시작했지만 책도 쓰고 강연도 하고 블로그에도 올리다 보니까..."
하지만 여성 대표가 가장 많은 업종은 음식점, 여전히 단순 서비스업에 몰려있습니다.
대부분 종사자 수 2.2명 수준인 소규모 개인사업체다 보니 매출액 비중은 전체 6%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이근태 :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지 않고 경기 불황에는 어려움을 느낄 가능성이 남성 사업체보다 더 높습니다."
창업 후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한 기업도 30%가 넘어 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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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층취재] 당당한 女 사장…이익률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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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14 21:21:39
- 수정2012-12-14 22: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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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찬 가게부터 중소 기업까지 여성들이 운영하는 사업의 영역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 조사결과 여성 대표를 둔 사업체의 수가 백24만8천 개로 전체의 37%를 차지했습니다.
사장님 10명 가운데 4명이 여성인 셈입니다.
이렇게 수적으로는 크게 늘었지만 규모나 매출 면에서는 여전히 영세한 업체들이 많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심층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본 수십만 원대인 대형 공기청정기들...
여기에 저렴하고 간편한 미니 청정기로 도전한 사람 주부 사장 이길순 씨입니다.
<인터뷰> 이길순(대표) : "반지하에 사는 친구 아들이 감기를 석달째 달고 살더라구요 그런데 공기청정기가 너무 비싸고 크더라구요 그래서"
다양한 용도에 담배 연기도 말끔히 잡아내는 성능으로 연 매출이 50억 원에 달합니다.
신선한 유기농 재료로 차려낸 음식들
<녹취> "이건 치킨 스테이크, 이건 피자랑 케익"
메뉴만 2백여 가지.
애견 사료 사업 4년 차 지향희 씨는 연간 4조 원대의 애견 시장을 공략합니다.
<인터뷰> 지향희 : "두세가구 중 한 가구는 애완견을 키우거든요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본거죠"
이처럼 여성이 대표인 사업체 수는 전체 37%인 124만 개, 10년 만에 5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부채 비율이 낮고 수익성이 높다는 것, 실제로 여성사업체 영업이익률은 13.5%로 전체 사업체보다 5%포인트 높습니다.
무엇보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시장의 흐름을 읽어내면서 1인 주부 창업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희란(채소 소믈리에/1인 창업) : "제 먹거리 위해서 시작했지만 책도 쓰고 강연도 하고 블로그에도 올리다 보니까..."
하지만 여성 대표가 가장 많은 업종은 음식점, 여전히 단순 서비스업에 몰려있습니다.
대부분 종사자 수 2.2명 수준인 소규모 개인사업체다 보니 매출액 비중은 전체 6%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이근태 :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지 않고 경기 불황에는 어려움을 느낄 가능성이 남성 사업체보다 더 높습니다."
창업 후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한 기업도 30%가 넘어 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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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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