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수도관 파열 인천지역 5천 가구 단수
입력 2012.12.27 (21:05)
수정 2012.12.2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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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계속된 한파로 서울시내 도로에 매설된 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인천지역 5천 세대에 오늘 하루종일 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수도 계량기 동파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량들이 달리는 도로위로 물이 넘쳐 흐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7시쯤 서울 가양동 교차로밑에 매설된 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물이 새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최광호(서울 우장산동) : "8시경에 출근하는데 보니까 물이 많이 흐르더라고요. 4시간 됐는데 물이 비슷하게 나오는 거 같아요."
계속된 강추위에 땅이 얼어 팽창하면서 수도관 연결 부위가 파손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홍원오(인천수도시설관리소 공무팀장) : "토사가 팽창돼서 얼게 되면 취약구 상수관 용접구가 파손될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도 그런 경우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 수도관은 서울 풍납 취수장에서 인천 지역으로 한강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수도관 파손 사고로 인천시 서구 고지대 일대 5천 세대에 수돗물 공급이 하루종일 끊겼습니다.
한파에 닥친 갑작스러운 단수에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김효미(주민) : "저녁에 설거지를 못해서 지저분하고 애들 밥 먹는데도 준비를 잘 못해서 먹여서 많이 불편해요."
수도관 복구는 내일 새벽에야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계속된 한파에 수도 계량기 동파도 잇따랐습니다.
<녹취> "아직도 수도관이 다 얼어서 수도관 녹여야 물 나올 거예요."
서울 시내에서만 어젯밤부터 만 하루 동안 모두 340여 건의 계량기 동파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계속된 한파로 서울시내 도로에 매설된 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인천지역 5천 세대에 오늘 하루종일 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수도 계량기 동파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량들이 달리는 도로위로 물이 넘쳐 흐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7시쯤 서울 가양동 교차로밑에 매설된 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물이 새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최광호(서울 우장산동) : "8시경에 출근하는데 보니까 물이 많이 흐르더라고요. 4시간 됐는데 물이 비슷하게 나오는 거 같아요."
계속된 강추위에 땅이 얼어 팽창하면서 수도관 연결 부위가 파손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홍원오(인천수도시설관리소 공무팀장) : "토사가 팽창돼서 얼게 되면 취약구 상수관 용접구가 파손될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도 그런 경우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 수도관은 서울 풍납 취수장에서 인천 지역으로 한강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수도관 파손 사고로 인천시 서구 고지대 일대 5천 세대에 수돗물 공급이 하루종일 끊겼습니다.
한파에 닥친 갑작스러운 단수에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김효미(주민) : "저녁에 설거지를 못해서 지저분하고 애들 밥 먹는데도 준비를 잘 못해서 먹여서 많이 불편해요."
수도관 복구는 내일 새벽에야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계속된 한파에 수도 계량기 동파도 잇따랐습니다.
<녹취> "아직도 수도관이 다 얼어서 수도관 녹여야 물 나올 거예요."
서울 시내에서만 어젯밤부터 만 하루 동안 모두 340여 건의 계량기 동파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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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 속 수도관 파열 인천지역 5천 가구 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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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27 21:06:48
- 수정2012-12-27 22: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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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계속된 한파로 서울시내 도로에 매설된 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인천지역 5천 세대에 오늘 하루종일 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수도 계량기 동파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량들이 달리는 도로위로 물이 넘쳐 흐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7시쯤 서울 가양동 교차로밑에 매설된 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물이 새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최광호(서울 우장산동) : "8시경에 출근하는데 보니까 물이 많이 흐르더라고요. 4시간 됐는데 물이 비슷하게 나오는 거 같아요."
계속된 강추위에 땅이 얼어 팽창하면서 수도관 연결 부위가 파손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홍원오(인천수도시설관리소 공무팀장) : "토사가 팽창돼서 얼게 되면 취약구 상수관 용접구가 파손될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도 그런 경우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 수도관은 서울 풍납 취수장에서 인천 지역으로 한강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수도관 파손 사고로 인천시 서구 고지대 일대 5천 세대에 수돗물 공급이 하루종일 끊겼습니다.
한파에 닥친 갑작스러운 단수에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김효미(주민) : "저녁에 설거지를 못해서 지저분하고 애들 밥 먹는데도 준비를 잘 못해서 먹여서 많이 불편해요."
수도관 복구는 내일 새벽에야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계속된 한파에 수도 계량기 동파도 잇따랐습니다.
<녹취> "아직도 수도관이 다 얼어서 수도관 녹여야 물 나올 거예요."
서울 시내에서만 어젯밤부터 만 하루 동안 모두 340여 건의 계량기 동파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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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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