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슈퍼 스타, 세계로 ‘3색 도전!’

<앵커 멘트>

2013년에도 스포츠 스타들의 도전은 계속되는데요.

3월에는 김연아, 7월에는 박태환, 8월에는 손연재가, 세계선수권에 출전해 한국 스포츠의 힘을 보여줄 전망입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AGAIN 2009

지난 2009년 세계선수권 정상에 오르며 밴쿠버 금메달을 예약했던 김연아.

오는 3월 캐나다 런던 세계 선수권에서 여왕의 귀환을 준비중입니다.

이번대회에서 준우승이상이면, 소치 올림픽 티켓 석장을 확보하게 됩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스케이팅 선수) : "후배들과 함께 출전할 수 있도록 좋은 결과 내도록 하겠습니다."

도전 홀로서기

후원사를 찾지 못한 상태지만, 박태환의 목표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번달 중순 호주로 떠나, 볼 감독과 동계훈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오는 7월 바르셀로나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수영의 자존심을 지킨다는 각오입니다.

사상 첫 메달

런던올림픽 스타 손연재는 올해도 리듬체조의 새 역사에 도전합니다.

오는 8월 키예프 세계선수권에서, 사상 첫 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바뀐 규정에 맞춰 난도높은 안무를 구성한만큼 메달 획득도 꿈은 아닙니다.

<인터뷰> 손연재(리듬체조 선수) :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세계선수권에는 종목별 메달이 있으니까 도전하겠습니다."

척박한 환경을 딛고 한국 스포츠를 세계 중심에 올려놓은 김연아와 박태환, 그리고 손연재. 이들의 도전은 2013년에도 계속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