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분석] 성장률 0% 탈출…기업 투자회복 관건
입력 2013.07.25 (21:31)
수정 2013.07.2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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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은퇴했지만 키 229센티미터의 세계적 농구스타 야오밍도 10살 때는 165센티미터였네요.
만약 이때 한 2년 성장을 못했다면, 오늘날의 야오밍은 없었겠죠?
그런데 우리 경제가 딱 2년, 지난 8분기 동안 0%대 성장을 했습니다.
때문에 주저앉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팽배했는데 다행히 오늘 보니 9분기 만에 탈출했습니다.
1.1% 성장인데, 이 정도면 이미 60% 이상을 푼 재정 효과에다 추경, 금리 인하 효과가 하반기에 나타날 테니 올 성장률 목표는 해낼 수 있다고 정부는 전망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기업들입니다.
13개월연속 투자를 줄였습니다.
특히 하반기에는 4% 이상 줄이겠다는 반응입니다.
때문에 우리의 장기적 성장능력인 잠재성장률이 OECD 회원국중 가장 빨리 줄 것으로 전망될 정도입니다.
심지어 올해 우리는 전형적인 저성장국인 일본과 성장률 우열을 따질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무려 15년만의 일입니다.
데스크 분석입니다.
은퇴했지만 키 229센티미터의 세계적 농구스타 야오밍도 10살 때는 165센티미터였네요.
만약 이때 한 2년 성장을 못했다면, 오늘날의 야오밍은 없었겠죠?
그런데 우리 경제가 딱 2년, 지난 8분기 동안 0%대 성장을 했습니다.
때문에 주저앉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팽배했는데 다행히 오늘 보니 9분기 만에 탈출했습니다.
1.1% 성장인데, 이 정도면 이미 60% 이상을 푼 재정 효과에다 추경, 금리 인하 효과가 하반기에 나타날 테니 올 성장률 목표는 해낼 수 있다고 정부는 전망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기업들입니다.
13개월연속 투자를 줄였습니다.
특히 하반기에는 4% 이상 줄이겠다는 반응입니다.
때문에 우리의 장기적 성장능력인 잠재성장률이 OECD 회원국중 가장 빨리 줄 것으로 전망될 정도입니다.
심지어 올해 우리는 전형적인 저성장국인 일본과 성장률 우열을 따질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무려 15년만의 일입니다.
데스크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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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크 분석] 성장률 0% 탈출…기업 투자회복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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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25 21:31:58
- 수정2013-07-25 22: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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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은퇴했지만 키 229센티미터의 세계적 농구스타 야오밍도 10살 때는 165센티미터였네요.
만약 이때 한 2년 성장을 못했다면, 오늘날의 야오밍은 없었겠죠?
그런데 우리 경제가 딱 2년, 지난 8분기 동안 0%대 성장을 했습니다.
때문에 주저앉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팽배했는데 다행히 오늘 보니 9분기 만에 탈출했습니다.
1.1% 성장인데, 이 정도면 이미 60% 이상을 푼 재정 효과에다 추경, 금리 인하 효과가 하반기에 나타날 테니 올 성장률 목표는 해낼 수 있다고 정부는 전망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기업들입니다.
13개월연속 투자를 줄였습니다.
특히 하반기에는 4% 이상 줄이겠다는 반응입니다.
때문에 우리의 장기적 성장능력인 잠재성장률이 OECD 회원국중 가장 빨리 줄 것으로 전망될 정도입니다.
심지어 올해 우리는 전형적인 저성장국인 일본과 성장률 우열을 따질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무려 15년만의 일입니다.
데스크 분석입니다.
은퇴했지만 키 229센티미터의 세계적 농구스타 야오밍도 10살 때는 165센티미터였네요.
만약 이때 한 2년 성장을 못했다면, 오늘날의 야오밍은 없었겠죠?
그런데 우리 경제가 딱 2년, 지난 8분기 동안 0%대 성장을 했습니다.
때문에 주저앉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팽배했는데 다행히 오늘 보니 9분기 만에 탈출했습니다.
1.1% 성장인데, 이 정도면 이미 60% 이상을 푼 재정 효과에다 추경, 금리 인하 효과가 하반기에 나타날 테니 올 성장률 목표는 해낼 수 있다고 정부는 전망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기업들입니다.
13개월연속 투자를 줄였습니다.
특히 하반기에는 4% 이상 줄이겠다는 반응입니다.
때문에 우리의 장기적 성장능력인 잠재성장률이 OECD 회원국중 가장 빨리 줄 것으로 전망될 정도입니다.
심지어 올해 우리는 전형적인 저성장국인 일본과 성장률 우열을 따질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무려 15년만의 일입니다.
데스크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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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goods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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