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 체제로 공식 전환…국정원 정조준
입력 2014.03.07 (21:07)
수정 2014.03.0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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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살 시도와 유서 공개를 계기로 검찰이 수사 체제로 공식 전환했습니다.
누가, 어떤 경로를 통해 증거를 위조했는지가 쟁점이 되면서 검찰은 이제 국정원을 정조준 하고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국정원 협조자 김 씨를 세차례 조사한 결과 증거 문서는 위조됐다는 진술을 얻어냈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국정원도 알고 있다는 말도 확보했습니다.
김씨 진술의 신빙성을 검찰이 재검증하기 직전 김씨가 자살을 시도한 겁니다.
검찰은 오늘 진상조사팀을 수사팀으로 전격 전환했습니다.
향후 수사는 크게 두 가닥.
우선 회복 중인 김 씨를 상대로 문서 위조에 누가 얼마나 가담했고 국정원이 이를 사전에 알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국정원의 대공수사팀과 김 씨를 상대한 국정원 요원이 추가 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 중국대사관이 함께 위조라 지목한 나머지 2건의 문서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특히 출입경기록을 확보해온 또다른 국정원 협조자를 소환 조사하는게 필숩니다.
국정원 압수수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국정원의 연루 정도에따라 국정원 개혁 요구도 더 거세질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김 씨가 건넨 문서를 진본이라고 믿어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에 있던 김씨가 위조는 없었다는 사실을 직접 밝히겠다고 해서 검찰조사가 이뤄졌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자살 시도와 유서 공개를 계기로 검찰이 수사 체제로 공식 전환했습니다.
누가, 어떤 경로를 통해 증거를 위조했는지가 쟁점이 되면서 검찰은 이제 국정원을 정조준 하고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국정원 협조자 김 씨를 세차례 조사한 결과 증거 문서는 위조됐다는 진술을 얻어냈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국정원도 알고 있다는 말도 확보했습니다.
김씨 진술의 신빙성을 검찰이 재검증하기 직전 김씨가 자살을 시도한 겁니다.
검찰은 오늘 진상조사팀을 수사팀으로 전격 전환했습니다.
향후 수사는 크게 두 가닥.
우선 회복 중인 김 씨를 상대로 문서 위조에 누가 얼마나 가담했고 국정원이 이를 사전에 알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국정원의 대공수사팀과 김 씨를 상대한 국정원 요원이 추가 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 중국대사관이 함께 위조라 지목한 나머지 2건의 문서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특히 출입경기록을 확보해온 또다른 국정원 협조자를 소환 조사하는게 필숩니다.
국정원 압수수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국정원의 연루 정도에따라 국정원 개혁 요구도 더 거세질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김 씨가 건넨 문서를 진본이라고 믿어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에 있던 김씨가 위조는 없었다는 사실을 직접 밝히겠다고 해서 검찰조사가 이뤄졌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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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수사 체제로 공식 전환…국정원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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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07 21:09:33
- 수정2014-03-07 21: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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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시도와 유서 공개를 계기로 검찰이 수사 체제로 공식 전환했습니다.
누가, 어떤 경로를 통해 증거를 위조했는지가 쟁점이 되면서 검찰은 이제 국정원을 정조준 하고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국정원 협조자 김 씨를 세차례 조사한 결과 증거 문서는 위조됐다는 진술을 얻어냈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국정원도 알고 있다는 말도 확보했습니다.
김씨 진술의 신빙성을 검찰이 재검증하기 직전 김씨가 자살을 시도한 겁니다.
검찰은 오늘 진상조사팀을 수사팀으로 전격 전환했습니다.
향후 수사는 크게 두 가닥.
우선 회복 중인 김 씨를 상대로 문서 위조에 누가 얼마나 가담했고 국정원이 이를 사전에 알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국정원의 대공수사팀과 김 씨를 상대한 국정원 요원이 추가 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 중국대사관이 함께 위조라 지목한 나머지 2건의 문서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특히 출입경기록을 확보해온 또다른 국정원 협조자를 소환 조사하는게 필숩니다.
국정원 압수수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국정원의 연루 정도에따라 국정원 개혁 요구도 더 거세질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김 씨가 건넨 문서를 진본이라고 믿어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에 있던 김씨가 위조는 없었다는 사실을 직접 밝히겠다고 해서 검찰조사가 이뤄졌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자살 시도와 유서 공개를 계기로 검찰이 수사 체제로 공식 전환했습니다.
누가, 어떤 경로를 통해 증거를 위조했는지가 쟁점이 되면서 검찰은 이제 국정원을 정조준 하고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국정원 협조자 김 씨를 세차례 조사한 결과 증거 문서는 위조됐다는 진술을 얻어냈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국정원도 알고 있다는 말도 확보했습니다.
김씨 진술의 신빙성을 검찰이 재검증하기 직전 김씨가 자살을 시도한 겁니다.
검찰은 오늘 진상조사팀을 수사팀으로 전격 전환했습니다.
향후 수사는 크게 두 가닥.
우선 회복 중인 김 씨를 상대로 문서 위조에 누가 얼마나 가담했고 국정원이 이를 사전에 알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국정원의 대공수사팀과 김 씨를 상대한 국정원 요원이 추가 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 중국대사관이 함께 위조라 지목한 나머지 2건의 문서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특히 출입경기록을 확보해온 또다른 국정원 협조자를 소환 조사하는게 필숩니다.
국정원 압수수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국정원의 연루 정도에따라 국정원 개혁 요구도 더 거세질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김 씨가 건넨 문서를 진본이라고 믿어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에 있던 김씨가 위조는 없었다는 사실을 직접 밝히겠다고 해서 검찰조사가 이뤄졌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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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ungwon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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