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성토장 된 UN 인권이사회…북·중 가세
입력 2014.03.07 (21:14)
수정 2014.03.0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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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윤병세 외교장관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위안부 문제를 제기한 뒤 이 문제가 국제 이슈가 됐습니다.
한일 양국이 치열한 설전을 펼쳤고 중국과 북한까지 가세해 일본에 대해 성토했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병세 외교장관의 기조연설 하룻만에 일본이 반론에 나섰습니다.
위안부 문제에 이미 책임을 다 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오카다 다카시(일본 차석 대사) : "(위안부를 포함한) 청구권 문제는 일본과 한국 사이의 협정으로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됐다."
한국 대표가 바로 반박했습니다.
<인터뷰> 유연철(한국 차석대사 위안부) : "문제는 1965년 한국과 일본 사이의 청구권 협정 협상에서 논의된 바 없습니다."
일본은 기금을 통해서 별도로 위안부 피해자들을 돕고있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인터뷰> 오카다 다카시(일본 차석 대사) : "고령화되는 과거 위안부 여성을 돕기 위해 일본은 아시아 여성기금을 설립했다."
<인터뷰> 유연철(한국 차석대사) : "(기금을 통한 배상은)공식적이고합법적인 배상이 아니다."
단순한 재정적 해결이 아닌 사법적 정의와 책임을 요구한다북한과 중국도 일본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인터뷰> 서세평(북한 대사) : "일본은 과거사와 반인륜 범죄를 꾸며내고 심지어 정당화합니다."
<인터뷰> 중국 대사 : "일본이 역사를 왜곡하고 은폐하려는 시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위안부 문제를 인정하고 사과했던 고노담화를 재검증하겠다는 아베 정권.
하지만 국제무대에 나와선 그런 일이 없다며 말마저 바꿨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윤병세 외교장관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위안부 문제를 제기한 뒤 이 문제가 국제 이슈가 됐습니다.
한일 양국이 치열한 설전을 펼쳤고 중국과 북한까지 가세해 일본에 대해 성토했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병세 외교장관의 기조연설 하룻만에 일본이 반론에 나섰습니다.
위안부 문제에 이미 책임을 다 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오카다 다카시(일본 차석 대사) : "(위안부를 포함한) 청구권 문제는 일본과 한국 사이의 협정으로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됐다."
한국 대표가 바로 반박했습니다.
<인터뷰> 유연철(한국 차석대사 위안부) : "문제는 1965년 한국과 일본 사이의 청구권 협정 협상에서 논의된 바 없습니다."
일본은 기금을 통해서 별도로 위안부 피해자들을 돕고있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인터뷰> 오카다 다카시(일본 차석 대사) : "고령화되는 과거 위안부 여성을 돕기 위해 일본은 아시아 여성기금을 설립했다."
<인터뷰> 유연철(한국 차석대사) : "(기금을 통한 배상은)공식적이고합법적인 배상이 아니다."
단순한 재정적 해결이 아닌 사법적 정의와 책임을 요구한다북한과 중국도 일본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인터뷰> 서세평(북한 대사) : "일본은 과거사와 반인륜 범죄를 꾸며내고 심지어 정당화합니다."
<인터뷰> 중국 대사 : "일본이 역사를 왜곡하고 은폐하려는 시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위안부 문제를 인정하고 사과했던 고노담화를 재검증하겠다는 아베 정권.
하지만 국제무대에 나와선 그런 일이 없다며 말마저 바꿨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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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성토장 된 UN 인권이사회…북·중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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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07 21:16:37
- 수정2014-03-07 22:32:28

<앵커 멘트>
윤병세 외교장관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위안부 문제를 제기한 뒤 이 문제가 국제 이슈가 됐습니다.
한일 양국이 치열한 설전을 펼쳤고 중국과 북한까지 가세해 일본에 대해 성토했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병세 외교장관의 기조연설 하룻만에 일본이 반론에 나섰습니다.
위안부 문제에 이미 책임을 다 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오카다 다카시(일본 차석 대사) : "(위안부를 포함한) 청구권 문제는 일본과 한국 사이의 협정으로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됐다."
한국 대표가 바로 반박했습니다.
<인터뷰> 유연철(한국 차석대사 위안부) : "문제는 1965년 한국과 일본 사이의 청구권 협정 협상에서 논의된 바 없습니다."
일본은 기금을 통해서 별도로 위안부 피해자들을 돕고있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인터뷰> 오카다 다카시(일본 차석 대사) : "고령화되는 과거 위안부 여성을 돕기 위해 일본은 아시아 여성기금을 설립했다."
<인터뷰> 유연철(한국 차석대사) : "(기금을 통한 배상은)공식적이고합법적인 배상이 아니다."
단순한 재정적 해결이 아닌 사법적 정의와 책임을 요구한다북한과 중국도 일본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인터뷰> 서세평(북한 대사) : "일본은 과거사와 반인륜 범죄를 꾸며내고 심지어 정당화합니다."
<인터뷰> 중국 대사 : "일본이 역사를 왜곡하고 은폐하려는 시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위안부 문제를 인정하고 사과했던 고노담화를 재검증하겠다는 아베 정권.
하지만 국제무대에 나와선 그런 일이 없다며 말마저 바꿨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윤병세 외교장관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위안부 문제를 제기한 뒤 이 문제가 국제 이슈가 됐습니다.
한일 양국이 치열한 설전을 펼쳤고 중국과 북한까지 가세해 일본에 대해 성토했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병세 외교장관의 기조연설 하룻만에 일본이 반론에 나섰습니다.
위안부 문제에 이미 책임을 다 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오카다 다카시(일본 차석 대사) : "(위안부를 포함한) 청구권 문제는 일본과 한국 사이의 협정으로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됐다."
한국 대표가 바로 반박했습니다.
<인터뷰> 유연철(한국 차석대사 위안부) : "문제는 1965년 한국과 일본 사이의 청구권 협정 협상에서 논의된 바 없습니다."
일본은 기금을 통해서 별도로 위안부 피해자들을 돕고있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인터뷰> 오카다 다카시(일본 차석 대사) : "고령화되는 과거 위안부 여성을 돕기 위해 일본은 아시아 여성기금을 설립했다."
<인터뷰> 유연철(한국 차석대사) : "(기금을 통한 배상은)공식적이고합법적인 배상이 아니다."
단순한 재정적 해결이 아닌 사법적 정의와 책임을 요구한다북한과 중국도 일본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인터뷰> 서세평(북한 대사) : "일본은 과거사와 반인륜 범죄를 꾸며내고 심지어 정당화합니다."
<인터뷰> 중국 대사 : "일본이 역사를 왜곡하고 은폐하려는 시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위안부 문제를 인정하고 사과했던 고노담화를 재검증하겠다는 아베 정권.
하지만 국제무대에 나와선 그런 일이 없다며 말마저 바꿨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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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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