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6·15 선언 등 삭제” 제안…정강정책 진통
입력 2014.03.18 (21:15)
수정 2014.03.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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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정강정책을 두고 이견을 보여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측이 이념논쟁을 피하자며 6.15 선언 등을 빼자고 제안하면서 갈등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이 첫 시도당 창당 대회을 열고 지방선거를 겨냥한 바람몰이에 나섰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들이 총 출동했고 김한길, 안철수 공동창당준비위원장도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 : "경기도지사 선거에서의 승리는 전국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그러나 정당의 기본정신을 담은 정강정책 협상은 시작부터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측이 이념논쟁을 피하자며 4.19와 5.18, 6.15, 10.4선언 등을 삭제한 새 정강정책을 만들자고 제안한 것이 단초가 됐습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 : "이념과 진영으로 갈라지고 찢어진 대한민국 사회를 하나로 묶어내라는 통합의 명령입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당의 정체성이 훼손된다며 강력 반발해 오늘 협상은 소득없이 끝났습니다.
<인터뷰> 박지원 : "논쟁을 피하기 위해서 좋은 업적을 부인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요..."
논란이 확대되자 새정치연합측은 4.19와 5.18 민주화운동은 정강정책에 포함 시키겠다며 한발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이 남긴 6.15와 10.4 선언은 여전히 고민중이라고 밝혀 신당의 좌표 설정 과정에 험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정강정책을 두고 이견을 보여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측이 이념논쟁을 피하자며 6.15 선언 등을 빼자고 제안하면서 갈등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이 첫 시도당 창당 대회을 열고 지방선거를 겨냥한 바람몰이에 나섰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들이 총 출동했고 김한길, 안철수 공동창당준비위원장도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 : "경기도지사 선거에서의 승리는 전국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그러나 정당의 기본정신을 담은 정강정책 협상은 시작부터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측이 이념논쟁을 피하자며 4.19와 5.18, 6.15, 10.4선언 등을 삭제한 새 정강정책을 만들자고 제안한 것이 단초가 됐습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 : "이념과 진영으로 갈라지고 찢어진 대한민국 사회를 하나로 묶어내라는 통합의 명령입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당의 정체성이 훼손된다며 강력 반발해 오늘 협상은 소득없이 끝났습니다.
<인터뷰> 박지원 : "논쟁을 피하기 위해서 좋은 업적을 부인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요..."
논란이 확대되자 새정치연합측은 4.19와 5.18 민주화운동은 정강정책에 포함 시키겠다며 한발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이 남긴 6.15와 10.4 선언은 여전히 고민중이라고 밝혀 신당의 좌표 설정 과정에 험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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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3-18 22: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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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정강정책을 두고 이견을 보여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측이 이념논쟁을 피하자며 6.15 선언 등을 빼자고 제안하면서 갈등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이 첫 시도당 창당 대회을 열고 지방선거를 겨냥한 바람몰이에 나섰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들이 총 출동했고 김한길, 안철수 공동창당준비위원장도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 : "경기도지사 선거에서의 승리는 전국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그러나 정당의 기본정신을 담은 정강정책 협상은 시작부터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측이 이념논쟁을 피하자며 4.19와 5.18, 6.15, 10.4선언 등을 삭제한 새 정강정책을 만들자고 제안한 것이 단초가 됐습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 : "이념과 진영으로 갈라지고 찢어진 대한민국 사회를 하나로 묶어내라는 통합의 명령입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당의 정체성이 훼손된다며 강력 반발해 오늘 협상은 소득없이 끝났습니다.
<인터뷰> 박지원 : "논쟁을 피하기 위해서 좋은 업적을 부인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요..."
논란이 확대되자 새정치연합측은 4.19와 5.18 민주화운동은 정강정책에 포함 시키겠다며 한발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이 남긴 6.15와 10.4 선언은 여전히 고민중이라고 밝혀 신당의 좌표 설정 과정에 험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정강정책을 두고 이견을 보여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측이 이념논쟁을 피하자며 6.15 선언 등을 빼자고 제안하면서 갈등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이 첫 시도당 창당 대회을 열고 지방선거를 겨냥한 바람몰이에 나섰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들이 총 출동했고 김한길, 안철수 공동창당준비위원장도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 : "경기도지사 선거에서의 승리는 전국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그러나 정당의 기본정신을 담은 정강정책 협상은 시작부터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측이 이념논쟁을 피하자며 4.19와 5.18, 6.15, 10.4선언 등을 삭제한 새 정강정책을 만들자고 제안한 것이 단초가 됐습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 : "이념과 진영으로 갈라지고 찢어진 대한민국 사회를 하나로 묶어내라는 통합의 명령입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당의 정체성이 훼손된다며 강력 반발해 오늘 협상은 소득없이 끝났습니다.
<인터뷰> 박지원 : "논쟁을 피하기 위해서 좋은 업적을 부인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요..."
논란이 확대되자 새정치연합측은 4.19와 5.18 민주화운동은 정강정책에 포함 시키겠다며 한발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이 남긴 6.15와 10.4 선언은 여전히 고민중이라고 밝혀 신당의 좌표 설정 과정에 험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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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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