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순국 현장 뤼순, 추모 열기로 가득
입력 2014.03.26 (21:23)
수정 2014.03.2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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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남산에서 안중근 의사를 추모하는 인파들 보셨습니다.
104년 전 오늘이 안중근 의사가 중국 뤼순감옥에서 순국한 날인데요.
뤼순감옥에서도 안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추모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김주영 특파원이 가봤습니다.
<리포트>
일제에 항거하다 숨진 독립지사들의 민족혼이 서린 곳.
형집행 전까지 안중근 의사가 갇혀 지내던 비좁은 감방은 104년 전 옛모습 그대로입니다.
천국에 가서도 독립에 힘쓸 것이라며 의연하게 죽음을 맞았던 안 의사.
현장을 찾은 추모객들은 안 의사의 나라 사랑에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인터뷰> 황하정(서울 서초고 1학년) : "목숨을 구걸하지 말라는 어머니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인 안의사 정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안중근 의사가 숨을 거둔 뤼순 형무소 형장 바로 옆방에서 추모식이 거행됐습니다.
여야 인사들과 교민들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서청원(의원/한중친선협회 이사장) : "안중근 의사의 그 숭고한 뜻을 이어갈 것을 다시 한번 엄숙하게 다짐합니다."
안중근 의사 유해를 찾기는 갈수록 어려워져 보입니다.
유해가 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형장 근처 야산은 수 많은 아파트가 들어서 있고 지형까지 변해가고 있습니다.
안 의사의 유해를 찾지 못하게 되면 유해가 묻혔을 것으로 가장 유력하게 추정되는 자리에 비문을 세우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역사학자들과 민간단체들은 추모비라도 세워야 한다며 영웅 안중근을 기리는 데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 뤼순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서울 남산에서 안중근 의사를 추모하는 인파들 보셨습니다.
104년 전 오늘이 안중근 의사가 중국 뤼순감옥에서 순국한 날인데요.
뤼순감옥에서도 안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추모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김주영 특파원이 가봤습니다.
<리포트>
일제에 항거하다 숨진 독립지사들의 민족혼이 서린 곳.
형집행 전까지 안중근 의사가 갇혀 지내던 비좁은 감방은 104년 전 옛모습 그대로입니다.
천국에 가서도 독립에 힘쓸 것이라며 의연하게 죽음을 맞았던 안 의사.
현장을 찾은 추모객들은 안 의사의 나라 사랑에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인터뷰> 황하정(서울 서초고 1학년) : "목숨을 구걸하지 말라는 어머니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인 안의사 정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안중근 의사가 숨을 거둔 뤼순 형무소 형장 바로 옆방에서 추모식이 거행됐습니다.
여야 인사들과 교민들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서청원(의원/한중친선협회 이사장) : "안중근 의사의 그 숭고한 뜻을 이어갈 것을 다시 한번 엄숙하게 다짐합니다."
안중근 의사 유해를 찾기는 갈수록 어려워져 보입니다.
유해가 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형장 근처 야산은 수 많은 아파트가 들어서 있고 지형까지 변해가고 있습니다.
안 의사의 유해를 찾지 못하게 되면 유해가 묻혔을 것으로 가장 유력하게 추정되는 자리에 비문을 세우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역사학자들과 민간단체들은 추모비라도 세워야 한다며 영웅 안중근을 기리는 데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 뤼순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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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근 의사 순국 현장 뤼순, 추모 열기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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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3-26 22: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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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에서 안중근 의사를 추모하는 인파들 보셨습니다.
104년 전 오늘이 안중근 의사가 중국 뤼순감옥에서 순국한 날인데요.
뤼순감옥에서도 안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추모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김주영 특파원이 가봤습니다.
<리포트>
일제에 항거하다 숨진 독립지사들의 민족혼이 서린 곳.
형집행 전까지 안중근 의사가 갇혀 지내던 비좁은 감방은 104년 전 옛모습 그대로입니다.
천국에 가서도 독립에 힘쓸 것이라며 의연하게 죽음을 맞았던 안 의사.
현장을 찾은 추모객들은 안 의사의 나라 사랑에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인터뷰> 황하정(서울 서초고 1학년) : "목숨을 구걸하지 말라는 어머니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인 안의사 정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안중근 의사가 숨을 거둔 뤼순 형무소 형장 바로 옆방에서 추모식이 거행됐습니다.
여야 인사들과 교민들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서청원(의원/한중친선협회 이사장) : "안중근 의사의 그 숭고한 뜻을 이어갈 것을 다시 한번 엄숙하게 다짐합니다."
안중근 의사 유해를 찾기는 갈수록 어려워져 보입니다.
유해가 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형장 근처 야산은 수 많은 아파트가 들어서 있고 지형까지 변해가고 있습니다.
안 의사의 유해를 찾지 못하게 되면 유해가 묻혔을 것으로 가장 유력하게 추정되는 자리에 비문을 세우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역사학자들과 민간단체들은 추모비라도 세워야 한다며 영웅 안중근을 기리는 데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 뤼순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서울 남산에서 안중근 의사를 추모하는 인파들 보셨습니다.
104년 전 오늘이 안중근 의사가 중국 뤼순감옥에서 순국한 날인데요.
뤼순감옥에서도 안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추모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김주영 특파원이 가봤습니다.
<리포트>
일제에 항거하다 숨진 독립지사들의 민족혼이 서린 곳.
형집행 전까지 안중근 의사가 갇혀 지내던 비좁은 감방은 104년 전 옛모습 그대로입니다.
천국에 가서도 독립에 힘쓸 것이라며 의연하게 죽음을 맞았던 안 의사.
현장을 찾은 추모객들은 안 의사의 나라 사랑에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인터뷰> 황하정(서울 서초고 1학년) : "목숨을 구걸하지 말라는 어머니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인 안의사 정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안중근 의사가 숨을 거둔 뤼순 형무소 형장 바로 옆방에서 추모식이 거행됐습니다.
여야 인사들과 교민들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서청원(의원/한중친선협회 이사장) : "안중근 의사의 그 숭고한 뜻을 이어갈 것을 다시 한번 엄숙하게 다짐합니다."
안중근 의사 유해를 찾기는 갈수록 어려워져 보입니다.
유해가 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형장 근처 야산은 수 많은 아파트가 들어서 있고 지형까지 변해가고 있습니다.
안 의사의 유해를 찾지 못하게 되면 유해가 묻혔을 것으로 가장 유력하게 추정되는 자리에 비문을 세우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역사학자들과 민간단체들은 추모비라도 세워야 한다며 영웅 안중근을 기리는 데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 뤼순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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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기자 kj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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