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특보 확대…이번 주 산불 최대 고비
입력 2014.04.09 (21:16)
수정 2014.04.0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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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산불 방지 대책본부에서 24시간 산불을 감시하는 모습 보셨는데요.
보셨듯이 지금이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민감한 시기입니다.
건조특보도 계속 확대되고 있어 더욱 산불 조심 하셔야겠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희뿌연 연기가 솟구치는 경북 성주지역의 산자락.
쉴새없이 물을 쏟아붓지만 건조한 날씨 탓에 불은 4시간 만에야 꺼졌습니다.
최근 나흘 동안 난 산불은 41건, 올 들어 발생한 산불의 무려 1/6이 집중됐습니다.
일 년 중 산불에 가장 취약한 시기로 접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녹취> 원명수(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 "(건조해서) 쉽게 으스러지는 걸 볼수 있죠, 나무에 물이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금방 불이 붙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00년 이후 이 맘 때 불과 일주일 동안에 일어난 산불은 연평균 52건, 한해 산불의 11%에 이릅니다.
면적으로는 연평균 1500만 제곱미터, 연간 산불피해면적의 54%가 일주일 사이 잿더미로 변한 셈입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남부와 동해안, 중부내륙 곳곳에 건조특보까지 발효중입니다.
내일도 남부지방과 중부내륙의 산불위험 등급은 '높음'단계입니다.
<인터뷰> 원명수(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 "전국적으로 매우 건조한 시깁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 경우 주말까지 산불위험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이번 주말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산불의 최대 고비는 넘기겠지만 대기가 다시 건조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산불 방지 대책본부에서 24시간 산불을 감시하는 모습 보셨는데요.
보셨듯이 지금이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민감한 시기입니다.
건조특보도 계속 확대되고 있어 더욱 산불 조심 하셔야겠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희뿌연 연기가 솟구치는 경북 성주지역의 산자락.
쉴새없이 물을 쏟아붓지만 건조한 날씨 탓에 불은 4시간 만에야 꺼졌습니다.
최근 나흘 동안 난 산불은 41건, 올 들어 발생한 산불의 무려 1/6이 집중됐습니다.
일 년 중 산불에 가장 취약한 시기로 접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녹취> 원명수(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 "(건조해서) 쉽게 으스러지는 걸 볼수 있죠, 나무에 물이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금방 불이 붙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00년 이후 이 맘 때 불과 일주일 동안에 일어난 산불은 연평균 52건, 한해 산불의 11%에 이릅니다.
면적으로는 연평균 1500만 제곱미터, 연간 산불피해면적의 54%가 일주일 사이 잿더미로 변한 셈입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남부와 동해안, 중부내륙 곳곳에 건조특보까지 발효중입니다.
내일도 남부지방과 중부내륙의 산불위험 등급은 '높음'단계입니다.
<인터뷰> 원명수(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 "전국적으로 매우 건조한 시깁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 경우 주말까지 산불위험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이번 주말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산불의 최대 고비는 넘기겠지만 대기가 다시 건조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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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4-09 21: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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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방지 대책본부에서 24시간 산불을 감시하는 모습 보셨는데요.
보셨듯이 지금이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민감한 시기입니다.
건조특보도 계속 확대되고 있어 더욱 산불 조심 하셔야겠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희뿌연 연기가 솟구치는 경북 성주지역의 산자락.
쉴새없이 물을 쏟아붓지만 건조한 날씨 탓에 불은 4시간 만에야 꺼졌습니다.
최근 나흘 동안 난 산불은 41건, 올 들어 발생한 산불의 무려 1/6이 집중됐습니다.
일 년 중 산불에 가장 취약한 시기로 접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녹취> 원명수(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 "(건조해서) 쉽게 으스러지는 걸 볼수 있죠, 나무에 물이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금방 불이 붙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00년 이후 이 맘 때 불과 일주일 동안에 일어난 산불은 연평균 52건, 한해 산불의 11%에 이릅니다.
면적으로는 연평균 1500만 제곱미터, 연간 산불피해면적의 54%가 일주일 사이 잿더미로 변한 셈입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남부와 동해안, 중부내륙 곳곳에 건조특보까지 발효중입니다.
내일도 남부지방과 중부내륙의 산불위험 등급은 '높음'단계입니다.
<인터뷰> 원명수(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 "전국적으로 매우 건조한 시깁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 경우 주말까지 산불위험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이번 주말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산불의 최대 고비는 넘기겠지만 대기가 다시 건조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산불 방지 대책본부에서 24시간 산불을 감시하는 모습 보셨는데요.
보셨듯이 지금이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민감한 시기입니다.
건조특보도 계속 확대되고 있어 더욱 산불 조심 하셔야겠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희뿌연 연기가 솟구치는 경북 성주지역의 산자락.
쉴새없이 물을 쏟아붓지만 건조한 날씨 탓에 불은 4시간 만에야 꺼졌습니다.
최근 나흘 동안 난 산불은 41건, 올 들어 발생한 산불의 무려 1/6이 집중됐습니다.
일 년 중 산불에 가장 취약한 시기로 접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녹취> 원명수(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 "(건조해서) 쉽게 으스러지는 걸 볼수 있죠, 나무에 물이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금방 불이 붙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00년 이후 이 맘 때 불과 일주일 동안에 일어난 산불은 연평균 52건, 한해 산불의 11%에 이릅니다.
면적으로는 연평균 1500만 제곱미터, 연간 산불피해면적의 54%가 일주일 사이 잿더미로 변한 셈입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남부와 동해안, 중부내륙 곳곳에 건조특보까지 발효중입니다.
내일도 남부지방과 중부내륙의 산불위험 등급은 '높음'단계입니다.
<인터뷰> 원명수(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 "전국적으로 매우 건조한 시깁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 경우 주말까지 산불위험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이번 주말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산불의 최대 고비는 넘기겠지만 대기가 다시 건조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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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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