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4.4도 영남 내륙 폭염 기승…주말도 덥다
입력 2014.07.11 (21:08)
수정 2014.07.1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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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도 무더웠습니다.
대구의 낮 기온이 34.4도까지 치솟는 등, 영남 내륙 지방은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정혜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스팔트에서 끊임없이 올라오는 열기.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아지랑이에 자동차 바퀴가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도로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하루 4번씩 이렇게 물을 뿌리고 있지만, 아스팔트의 열기는 전혀 식을 줄 모릅니다.
땡볕에 농촌 저수지도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물이 차 있어야 할 논은 손이 들어갈 정도로 쩍쩍 갈라졌습니다.
<녹취> "와아~"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물총 놀이에 나선 아이들.
친구 얼굴에 물장난을 치고, 아예 온몸을 물줄기에 맡겼습니다.
<인터뷰> 진소희(구미시 봉곡동) : "더웠는데 친구들이랑 같이 물총놀이 하니까 시원해요. 하나도 안 더워요."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얼음 공장.
제빙기에서 쏟아진 얼음조각들이 차곡차곡 담깁니다.
<인터뷰> 김성진(얼음공장 직원) : "태풍이 지나면서 날씨가 조금 시원할 줄 알았는데, 계속 더워서 주문량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의 낮 기온은 34.4도까지 치솟았고, 주말인 내일도 영남 내륙은 33도까지 올라 폭염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오늘도 무더웠습니다.
대구의 낮 기온이 34.4도까지 치솟는 등, 영남 내륙 지방은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정혜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스팔트에서 끊임없이 올라오는 열기.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아지랑이에 자동차 바퀴가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도로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하루 4번씩 이렇게 물을 뿌리고 있지만, 아스팔트의 열기는 전혀 식을 줄 모릅니다.
땡볕에 농촌 저수지도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물이 차 있어야 할 논은 손이 들어갈 정도로 쩍쩍 갈라졌습니다.
<녹취> "와아~"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물총 놀이에 나선 아이들.
친구 얼굴에 물장난을 치고, 아예 온몸을 물줄기에 맡겼습니다.
<인터뷰> 진소희(구미시 봉곡동) : "더웠는데 친구들이랑 같이 물총놀이 하니까 시원해요. 하나도 안 더워요."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얼음 공장.
제빙기에서 쏟아진 얼음조각들이 차곡차곡 담깁니다.
<인터뷰> 김성진(얼음공장 직원) : "태풍이 지나면서 날씨가 조금 시원할 줄 알았는데, 계속 더워서 주문량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의 낮 기온은 34.4도까지 치솟았고, 주말인 내일도 영남 내륙은 33도까지 올라 폭염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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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34.4도 영남 내륙 폭염 기승…주말도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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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11 21:08:48
- 수정2014-07-11 22: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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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도 무더웠습니다.
대구의 낮 기온이 34.4도까지 치솟는 등, 영남 내륙 지방은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정혜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스팔트에서 끊임없이 올라오는 열기.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아지랑이에 자동차 바퀴가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도로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하루 4번씩 이렇게 물을 뿌리고 있지만, 아스팔트의 열기는 전혀 식을 줄 모릅니다.
땡볕에 농촌 저수지도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물이 차 있어야 할 논은 손이 들어갈 정도로 쩍쩍 갈라졌습니다.
<녹취> "와아~"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물총 놀이에 나선 아이들.
친구 얼굴에 물장난을 치고, 아예 온몸을 물줄기에 맡겼습니다.
<인터뷰> 진소희(구미시 봉곡동) : "더웠는데 친구들이랑 같이 물총놀이 하니까 시원해요. 하나도 안 더워요."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얼음 공장.
제빙기에서 쏟아진 얼음조각들이 차곡차곡 담깁니다.
<인터뷰> 김성진(얼음공장 직원) : "태풍이 지나면서 날씨가 조금 시원할 줄 알았는데, 계속 더워서 주문량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의 낮 기온은 34.4도까지 치솟았고, 주말인 내일도 영남 내륙은 33도까지 올라 폭염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오늘도 무더웠습니다.
대구의 낮 기온이 34.4도까지 치솟는 등, 영남 내륙 지방은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정혜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스팔트에서 끊임없이 올라오는 열기.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아지랑이에 자동차 바퀴가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도로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하루 4번씩 이렇게 물을 뿌리고 있지만, 아스팔트의 열기는 전혀 식을 줄 모릅니다.
땡볕에 농촌 저수지도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물이 차 있어야 할 논은 손이 들어갈 정도로 쩍쩍 갈라졌습니다.
<녹취> "와아~"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물총 놀이에 나선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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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진소희(구미시 봉곡동) : "더웠는데 친구들이랑 같이 물총놀이 하니까 시원해요. 하나도 안 더워요."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얼음 공장.
제빙기에서 쏟아진 얼음조각들이 차곡차곡 담깁니다.
<인터뷰> 김성진(얼음공장 직원) : "태풍이 지나면서 날씨가 조금 시원할 줄 알았는데, 계속 더워서 주문량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의 낮 기온은 34.4도까지 치솟았고, 주말인 내일도 영남 내륙은 33도까지 올라 폭염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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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미 기자 wi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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