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착 비리 의혹’ 여야 의원 줄줄이 소환 통보
입력 2014.08.04 (21:29)
수정 2014.08.0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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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의원들이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줄줄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교육과 철도업계 등과 유착한 비리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의 신계륜, 김재윤 의원이 이번주 안에 출석하라는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 측으로부터 수천만 원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두 의원의 보좌관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같은 당 신학용 의원의 전.현직 보좌관들도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은 만큼 신 의원의 소환 가능성도 나옵니다.
이와 관련해 의원들은 김 이사장에게 금품을 받은 적이 없다며 수사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철도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은 모레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합니다.
조 의원은 철도 부품업체 삼표이앤씨로부터 1억 6천만원을 받고 철도 궤도공사에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의원측은 지금껏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같은 당 박상은 의원도 장남 집 등에서 발견된 6억 3천만 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있다며 이번주 안에 출석하란 통보를 받았습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과거 재직했던 회사에서 격려금 명목으로 받은 돈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현역의원이 금품수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은 2012년 저축은행 비리의혹 사건 이후 2년 만입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여야 의원들이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줄줄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교육과 철도업계 등과 유착한 비리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의 신계륜, 김재윤 의원이 이번주 안에 출석하라는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 측으로부터 수천만 원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두 의원의 보좌관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같은 당 신학용 의원의 전.현직 보좌관들도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은 만큼 신 의원의 소환 가능성도 나옵니다.
이와 관련해 의원들은 김 이사장에게 금품을 받은 적이 없다며 수사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철도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은 모레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합니다.
조 의원은 철도 부품업체 삼표이앤씨로부터 1억 6천만원을 받고 철도 궤도공사에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의원측은 지금껏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같은 당 박상은 의원도 장남 집 등에서 발견된 6억 3천만 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있다며 이번주 안에 출석하란 통보를 받았습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과거 재직했던 회사에서 격려금 명목으로 받은 돈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현역의원이 금품수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은 2012년 저축은행 비리의혹 사건 이후 2년 만입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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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착 비리 의혹’ 여야 의원 줄줄이 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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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04 21:30:21
- 수정2014-08-04 22: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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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의원들이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줄줄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교육과 철도업계 등과 유착한 비리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의 신계륜, 김재윤 의원이 이번주 안에 출석하라는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 측으로부터 수천만 원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두 의원의 보좌관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같은 당 신학용 의원의 전.현직 보좌관들도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은 만큼 신 의원의 소환 가능성도 나옵니다.
이와 관련해 의원들은 김 이사장에게 금품을 받은 적이 없다며 수사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철도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은 모레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합니다.
조 의원은 철도 부품업체 삼표이앤씨로부터 1억 6천만원을 받고 철도 궤도공사에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의원측은 지금껏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같은 당 박상은 의원도 장남 집 등에서 발견된 6억 3천만 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있다며 이번주 안에 출석하란 통보를 받았습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과거 재직했던 회사에서 격려금 명목으로 받은 돈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현역의원이 금품수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은 2012년 저축은행 비리의혹 사건 이후 2년 만입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여야 의원들이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줄줄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교육과 철도업계 등과 유착한 비리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의 신계륜, 김재윤 의원이 이번주 안에 출석하라는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 측으로부터 수천만 원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두 의원의 보좌관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같은 당 신학용 의원의 전.현직 보좌관들도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은 만큼 신 의원의 소환 가능성도 나옵니다.
이와 관련해 의원들은 김 이사장에게 금품을 받은 적이 없다며 수사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철도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은 모레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합니다.
조 의원은 철도 부품업체 삼표이앤씨로부터 1억 6천만원을 받고 철도 궤도공사에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의원측은 지금껏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같은 당 박상은 의원도 장남 집 등에서 발견된 6억 3천만 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있다며 이번주 안에 출석하란 통보를 받았습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과거 재직했던 회사에서 격려금 명목으로 받은 돈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현역의원이 금품수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은 2012년 저축은행 비리의혹 사건 이후 2년 만입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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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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