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또 사고…수류탄 폭발로 해병 훈련병 사망
입력 2014.09.16 (21:09)
수정 2014.09.1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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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경북 포항에 있는 해병대 훈련단에서 수류탄이 터져 훈련병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다쳤습니다.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병대 수류탄 투척 훈련장.
이곳에서 훈련을 받던 19살 박 모 훈련병이 수류탄 폭발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숨진 박 훈련병은 지난달 25일 입소한 해병대 병 1188기.
손과 머리 등을 크게 다친 박 훈련병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녹취> 병원 관계자(음성 변조) : "병원 도착 당시에 이미 외상이 심각했고 출혈도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요."
사고 당시 박 훈련병은 교관의 지시에 따라 수류탄의 핀을 뽑고 '던져'라는 복창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던지려던 순간, 갑자기 손에 든 수류탄이 폭발해 자신은 물론, 튄 파편으로 같은 참호에 있던 교관과 옆 참호의 다른 훈련병도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인근 민간 병원에서 파편 제거 수술 등의 치료를 받고 국군수도병원 등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병대 측은 갑작스런 수류탄 폭발 이유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녹취> 해병대 교육훈련단 공보 장교 : "현재 군에서는 수류탄의 불발, 조작 미숙 여부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안전 사고로 갓 입대한 훈련병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오늘 오전 경북 포항에 있는 해병대 훈련단에서 수류탄이 터져 훈련병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다쳤습니다.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병대 수류탄 투척 훈련장.
이곳에서 훈련을 받던 19살 박 모 훈련병이 수류탄 폭발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숨진 박 훈련병은 지난달 25일 입소한 해병대 병 1188기.
손과 머리 등을 크게 다친 박 훈련병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녹취> 병원 관계자(음성 변조) : "병원 도착 당시에 이미 외상이 심각했고 출혈도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요."
사고 당시 박 훈련병은 교관의 지시에 따라 수류탄의 핀을 뽑고 '던져'라는 복창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던지려던 순간, 갑자기 손에 든 수류탄이 폭발해 자신은 물론, 튄 파편으로 같은 참호에 있던 교관과 옆 참호의 다른 훈련병도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인근 민간 병원에서 파편 제거 수술 등의 치료를 받고 국군수도병원 등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병대 측은 갑작스런 수류탄 폭발 이유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녹취> 해병대 교육훈련단 공보 장교 : "현재 군에서는 수류탄의 불발, 조작 미숙 여부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안전 사고로 갓 입대한 훈련병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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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또 사고…수류탄 폭발로 해병 훈련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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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16 21:10:17
- 수정2014-09-16 21: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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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경북 포항에 있는 해병대 훈련단에서 수류탄이 터져 훈련병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다쳤습니다.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병대 수류탄 투척 훈련장.
이곳에서 훈련을 받던 19살 박 모 훈련병이 수류탄 폭발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숨진 박 훈련병은 지난달 25일 입소한 해병대 병 1188기.
손과 머리 등을 크게 다친 박 훈련병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녹취> 병원 관계자(음성 변조) : "병원 도착 당시에 이미 외상이 심각했고 출혈도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요."
사고 당시 박 훈련병은 교관의 지시에 따라 수류탄의 핀을 뽑고 '던져'라는 복창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던지려던 순간, 갑자기 손에 든 수류탄이 폭발해 자신은 물론, 튄 파편으로 같은 참호에 있던 교관과 옆 참호의 다른 훈련병도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인근 민간 병원에서 파편 제거 수술 등의 치료를 받고 국군수도병원 등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병대 측은 갑작스런 수류탄 폭발 이유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녹취> 해병대 교육훈련단 공보 장교 : "현재 군에서는 수류탄의 불발, 조작 미숙 여부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안전 사고로 갓 입대한 훈련병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오늘 오전 경북 포항에 있는 해병대 훈련단에서 수류탄이 터져 훈련병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다쳤습니다.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병대 수류탄 투척 훈련장.
이곳에서 훈련을 받던 19살 박 모 훈련병이 수류탄 폭발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숨진 박 훈련병은 지난달 25일 입소한 해병대 병 1188기.
손과 머리 등을 크게 다친 박 훈련병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녹취> 병원 관계자(음성 변조) : "병원 도착 당시에 이미 외상이 심각했고 출혈도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요."
사고 당시 박 훈련병은 교관의 지시에 따라 수류탄의 핀을 뽑고 '던져'라는 복창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던지려던 순간, 갑자기 손에 든 수류탄이 폭발해 자신은 물론, 튄 파편으로 같은 참호에 있던 교관과 옆 참호의 다른 훈련병도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인근 민간 병원에서 파편 제거 수술 등의 치료를 받고 국군수도병원 등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병대 측은 갑작스런 수류탄 폭발 이유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녹취> 해병대 교육훈련단 공보 장교 : "현재 군에서는 수류탄의 불발, 조작 미숙 여부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안전 사고로 갓 입대한 훈련병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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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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