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 질문…‘전작권 재연기·사드 배치’ 여야 공방
입력 2014.11.03 (21:01)
수정 2014.11.0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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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국회에서 열린 외교 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전시작전권 전환 재연기 문제를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여야는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놓고도 입장차를 나타냈습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대정부 질문의 최대 쟁점은 전작권 전환 재연기 문제였습니다.
여당은 불가피한 선택이다, 야당은 대선 공약 파기라고 맞섰습니다.
<녹취> 손인춘(새누리당 의원) : "전작권 전환 (연기)로 결정됨을 환영하는 말씀을 우선 드립니다. 7.9% 증가율을 반영한 2015년 국방예산을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
<녹취> 심재권(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환경이 안정될 때까지 우리 군사 주권을 맡긴다고 돼 있습니다. 사실상 우리 군사 주권을 포기하는 겁니다."
<녹취> 정홍원(국무총리) : "북한의 핵무기가 고도화 되고 있다는 점 하고 미사일 실험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해선 여당은 북한 미사일 방어를 위한 조속한 도입을 촉구했고, 야당은 중국을 자극해 한반도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미연합사 용산 잔류와 관련해서 정홍원 총리는 우리 정부가 요청한 게 아니라 양국간 협의 과정에서 나온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오늘 국회에서 열린 외교 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전시작전권 전환 재연기 문제를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여야는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놓고도 입장차를 나타냈습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대정부 질문의 최대 쟁점은 전작권 전환 재연기 문제였습니다.
여당은 불가피한 선택이다, 야당은 대선 공약 파기라고 맞섰습니다.
<녹취> 손인춘(새누리당 의원) : "전작권 전환 (연기)로 결정됨을 환영하는 말씀을 우선 드립니다. 7.9% 증가율을 반영한 2015년 국방예산을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
<녹취> 심재권(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환경이 안정될 때까지 우리 군사 주권을 맡긴다고 돼 있습니다. 사실상 우리 군사 주권을 포기하는 겁니다."
<녹취> 정홍원(국무총리) : "북한의 핵무기가 고도화 되고 있다는 점 하고 미사일 실험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해선 여당은 북한 미사일 방어를 위한 조속한 도입을 촉구했고, 야당은 중국을 자극해 한반도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미연합사 용산 잔류와 관련해서 정홍원 총리는 우리 정부가 요청한 게 아니라 양국간 협의 과정에서 나온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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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11-03 22: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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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에서 열린 외교 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전시작전권 전환 재연기 문제를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여야는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놓고도 입장차를 나타냈습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대정부 질문의 최대 쟁점은 전작권 전환 재연기 문제였습니다.
여당은 불가피한 선택이다, 야당은 대선 공약 파기라고 맞섰습니다.
<녹취> 손인춘(새누리당 의원) : "전작권 전환 (연기)로 결정됨을 환영하는 말씀을 우선 드립니다. 7.9% 증가율을 반영한 2015년 국방예산을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
<녹취> 심재권(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환경이 안정될 때까지 우리 군사 주권을 맡긴다고 돼 있습니다. 사실상 우리 군사 주권을 포기하는 겁니다."
<녹취> 정홍원(국무총리) : "북한의 핵무기가 고도화 되고 있다는 점 하고 미사일 실험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해선 여당은 북한 미사일 방어를 위한 조속한 도입을 촉구했고, 야당은 중국을 자극해 한반도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미연합사 용산 잔류와 관련해서 정홍원 총리는 우리 정부가 요청한 게 아니라 양국간 협의 과정에서 나온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오늘 국회에서 열린 외교 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전시작전권 전환 재연기 문제를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여야는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놓고도 입장차를 나타냈습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대정부 질문의 최대 쟁점은 전작권 전환 재연기 문제였습니다.
여당은 불가피한 선택이다, 야당은 대선 공약 파기라고 맞섰습니다.
<녹취> 손인춘(새누리당 의원) : "전작권 전환 (연기)로 결정됨을 환영하는 말씀을 우선 드립니다. 7.9% 증가율을 반영한 2015년 국방예산을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
<녹취> 심재권(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환경이 안정될 때까지 우리 군사 주권을 맡긴다고 돼 있습니다. 사실상 우리 군사 주권을 포기하는 겁니다."
<녹취> 정홍원(국무총리) : "북한의 핵무기가 고도화 되고 있다는 점 하고 미사일 실험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해선 여당은 북한 미사일 방어를 위한 조속한 도입을 촉구했고, 야당은 중국을 자극해 한반도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미연합사 용산 잔류와 관련해서 정홍원 총리는 우리 정부가 요청한 게 아니라 양국간 협의 과정에서 나온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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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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