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대란’ 후폭풍…예약 취소·항의 빗발
입력 2014.11.03 (21:06)
수정 2014.11.0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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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로 나온 아이폰을 싸게 팔겠다며 벌어진 소동, 그러니까 아이폰 6 대란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단속을 우려한 판매점들이 계약 취소와 기기 회수를 통보하자, 이번에는 고객들 항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먼저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대학가의 한 휴대전화 판매점.
어제 새벽 '아이폰6 대란'이 벌어졌던 곳입니다.
SNS를 통해 매장이 알려지면서, 정부 단속을 우려한 판매점은 예약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녹취> 휴대전화 판매점 관계자 : "(그 때 예약하신 분들은 하나도 못받아가셨습니까?) 저희가 이제 그분들한테 다 문자를 드렸고 죄송하다고. 그리고 서류는 다 파쇄했고."
같은 시각 역시 장사진을 이뤘던 서울 지하상가의 판매점.
오늘은 아예 문을 닫았습니다.
저렴하단 소식에 몰렸던 소비자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이미 아이폰6를 손에 쥔 고객들도 '당분간 개통이 정지'된다거나, '개통이 아예 취소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황당해합니다.
아이폰 대란과 무관한 다른 판매점들까지 환불 문의가 쇄도하면서 곤욕을 치뤘습니다.
<인터뷰> 이종천(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간사) : "구매하셨던 분들은 또 취소요청이 쇄도하고 있고요. 이로 인해서 일선 판매점들은 그 분들이 반납하신 단말기를 떠안아야하는 고충이 시작됐습니다."
정부가 이미 판매된 단말기에 대한 개통 취소까지 검토하겠다고 나섰지만,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혼란은 더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새로 나온 아이폰을 싸게 팔겠다며 벌어진 소동, 그러니까 아이폰 6 대란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단속을 우려한 판매점들이 계약 취소와 기기 회수를 통보하자, 이번에는 고객들 항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먼저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대학가의 한 휴대전화 판매점.
어제 새벽 '아이폰6 대란'이 벌어졌던 곳입니다.
SNS를 통해 매장이 알려지면서, 정부 단속을 우려한 판매점은 예약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녹취> 휴대전화 판매점 관계자 : "(그 때 예약하신 분들은 하나도 못받아가셨습니까?) 저희가 이제 그분들한테 다 문자를 드렸고 죄송하다고. 그리고 서류는 다 파쇄했고."
같은 시각 역시 장사진을 이뤘던 서울 지하상가의 판매점.
오늘은 아예 문을 닫았습니다.
저렴하단 소식에 몰렸던 소비자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이미 아이폰6를 손에 쥔 고객들도 '당분간 개통이 정지'된다거나, '개통이 아예 취소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황당해합니다.
아이폰 대란과 무관한 다른 판매점들까지 환불 문의가 쇄도하면서 곤욕을 치뤘습니다.
<인터뷰> 이종천(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간사) : "구매하셨던 분들은 또 취소요청이 쇄도하고 있고요. 이로 인해서 일선 판매점들은 그 분들이 반납하신 단말기를 떠안아야하는 고충이 시작됐습니다."
정부가 이미 판매된 단말기에 대한 개통 취소까지 검토하겠다고 나섰지만,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혼란은 더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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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6 대란’ 후폭풍…예약 취소·항의 빗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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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11-03 22: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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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아이폰을 싸게 팔겠다며 벌어진 소동, 그러니까 아이폰 6 대란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단속을 우려한 판매점들이 계약 취소와 기기 회수를 통보하자, 이번에는 고객들 항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먼저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대학가의 한 휴대전화 판매점.
어제 새벽 '아이폰6 대란'이 벌어졌던 곳입니다.
SNS를 통해 매장이 알려지면서, 정부 단속을 우려한 판매점은 예약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녹취> 휴대전화 판매점 관계자 : "(그 때 예약하신 분들은 하나도 못받아가셨습니까?) 저희가 이제 그분들한테 다 문자를 드렸고 죄송하다고. 그리고 서류는 다 파쇄했고."
같은 시각 역시 장사진을 이뤘던 서울 지하상가의 판매점.
오늘은 아예 문을 닫았습니다.
저렴하단 소식에 몰렸던 소비자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이미 아이폰6를 손에 쥔 고객들도 '당분간 개통이 정지'된다거나, '개통이 아예 취소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황당해합니다.
아이폰 대란과 무관한 다른 판매점들까지 환불 문의가 쇄도하면서 곤욕을 치뤘습니다.
<인터뷰> 이종천(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간사) : "구매하셨던 분들은 또 취소요청이 쇄도하고 있고요. 이로 인해서 일선 판매점들은 그 분들이 반납하신 단말기를 떠안아야하는 고충이 시작됐습니다."
정부가 이미 판매된 단말기에 대한 개통 취소까지 검토하겠다고 나섰지만,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혼란은 더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새로 나온 아이폰을 싸게 팔겠다며 벌어진 소동, 그러니까 아이폰 6 대란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단속을 우려한 판매점들이 계약 취소와 기기 회수를 통보하자, 이번에는 고객들 항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먼저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대학가의 한 휴대전화 판매점.
어제 새벽 '아이폰6 대란'이 벌어졌던 곳입니다.
SNS를 통해 매장이 알려지면서, 정부 단속을 우려한 판매점은 예약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녹취> 휴대전화 판매점 관계자 : "(그 때 예약하신 분들은 하나도 못받아가셨습니까?) 저희가 이제 그분들한테 다 문자를 드렸고 죄송하다고. 그리고 서류는 다 파쇄했고."
같은 시각 역시 장사진을 이뤘던 서울 지하상가의 판매점.
오늘은 아예 문을 닫았습니다.
저렴하단 소식에 몰렸던 소비자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이미 아이폰6를 손에 쥔 고객들도 '당분간 개통이 정지'된다거나, '개통이 아예 취소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황당해합니다.
아이폰 대란과 무관한 다른 판매점들까지 환불 문의가 쇄도하면서 곤욕을 치뤘습니다.
<인터뷰> 이종천(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간사) : "구매하셨던 분들은 또 취소요청이 쇄도하고 있고요. 이로 인해서 일선 판매점들은 그 분들이 반납하신 단말기를 떠안아야하는 고충이 시작됐습니다."
정부가 이미 판매된 단말기에 대한 개통 취소까지 검토하겠다고 나섰지만,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혼란은 더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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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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