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군사용 ‘로봇 물고기’ 90미터 잠수 성공
입력 2014.12.15 (21:36)
수정 2014.12.1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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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해군이 바닷속 정보를 모으는 군사용 로봇 물고기를 개발해 해저 90미터까지 잠수하는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송금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등 지느러미를 세우고 꼬리를 휘젓는 물체가 부드럽게 물살을 가릅니다.
진짜 물고기처럼 보이지만 참치를 똑같이 흉내낸 로봇 물고기, ‘고스트 스위머’입니다.
길이 1.5미터에 무게는 45킬로그램.
미국 해군이 군사용으로 개발 중인 로봇으로 최근 버지니아 주 앞바다에서 91미터까지 잠수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고스트 스위머' 개발자 :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물고기 로봇입니다. 특수 프로그램으로 물고기의 실제 헤엄 방식을 따릅니다.”
바다 속을 헤엄치면서 수온이나 해류 정보를 수집합니다.
수중 음파탐지 기능이 있어 해저 광산이 있는지, 돌출된 장애물이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고기처럼 생겨 눈에 잘 띄지 않고 소음이 작아 적진을 감시하는 스파이용, 또는 자폭 공격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직접 닿을 수 없는 곳에서 선박의 손상 부위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녹취> 토마스 패터슨(CNN 기자) : “개발이 완료되면 해저 감시 업무에 사용되는 중요한 미래 기술 로봇이 될 것입니다.”
무인 로봇처럼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지만 실시간 정보 확인을 위해서는 수동으로 조종해야하는 것이 한계.
개발자들은 이르면 내년 군사 목적으로 실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미국 해군이 바닷속 정보를 모으는 군사용 로봇 물고기를 개발해 해저 90미터까지 잠수하는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송금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등 지느러미를 세우고 꼬리를 휘젓는 물체가 부드럽게 물살을 가릅니다.
진짜 물고기처럼 보이지만 참치를 똑같이 흉내낸 로봇 물고기, ‘고스트 스위머’입니다.
길이 1.5미터에 무게는 45킬로그램.
미국 해군이 군사용으로 개발 중인 로봇으로 최근 버지니아 주 앞바다에서 91미터까지 잠수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고스트 스위머' 개발자 :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물고기 로봇입니다. 특수 프로그램으로 물고기의 실제 헤엄 방식을 따릅니다.”
바다 속을 헤엄치면서 수온이나 해류 정보를 수집합니다.
수중 음파탐지 기능이 있어 해저 광산이 있는지, 돌출된 장애물이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고기처럼 생겨 눈에 잘 띄지 않고 소음이 작아 적진을 감시하는 스파이용, 또는 자폭 공격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직접 닿을 수 없는 곳에서 선박의 손상 부위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녹취> 토마스 패터슨(CNN 기자) : “개발이 완료되면 해저 감시 업무에 사용되는 중요한 미래 기술 로봇이 될 것입니다.”
무인 로봇처럼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지만 실시간 정보 확인을 위해서는 수동으로 조종해야하는 것이 한계.
개발자들은 이르면 내년 군사 목적으로 실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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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해군, 군사용 ‘로봇 물고기’ 90미터 잠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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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15 21:37:12
- 수정2014-12-15 22: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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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해군이 바닷속 정보를 모으는 군사용 로봇 물고기를 개발해 해저 90미터까지 잠수하는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송금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등 지느러미를 세우고 꼬리를 휘젓는 물체가 부드럽게 물살을 가릅니다.
진짜 물고기처럼 보이지만 참치를 똑같이 흉내낸 로봇 물고기, ‘고스트 스위머’입니다.
길이 1.5미터에 무게는 45킬로그램.
미국 해군이 군사용으로 개발 중인 로봇으로 최근 버지니아 주 앞바다에서 91미터까지 잠수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고스트 스위머' 개발자 :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물고기 로봇입니다. 특수 프로그램으로 물고기의 실제 헤엄 방식을 따릅니다.”
바다 속을 헤엄치면서 수온이나 해류 정보를 수집합니다.
수중 음파탐지 기능이 있어 해저 광산이 있는지, 돌출된 장애물이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고기처럼 생겨 눈에 잘 띄지 않고 소음이 작아 적진을 감시하는 스파이용, 또는 자폭 공격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직접 닿을 수 없는 곳에서 선박의 손상 부위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녹취> 토마스 패터슨(CNN 기자) : “개발이 완료되면 해저 감시 업무에 사용되는 중요한 미래 기술 로봇이 될 것입니다.”
무인 로봇처럼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지만 실시간 정보 확인을 위해서는 수동으로 조종해야하는 것이 한계.
개발자들은 이르면 내년 군사 목적으로 실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미국 해군이 바닷속 정보를 모으는 군사용 로봇 물고기를 개발해 해저 90미터까지 잠수하는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송금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등 지느러미를 세우고 꼬리를 휘젓는 물체가 부드럽게 물살을 가릅니다.
진짜 물고기처럼 보이지만 참치를 똑같이 흉내낸 로봇 물고기, ‘고스트 스위머’입니다.
길이 1.5미터에 무게는 45킬로그램.
미국 해군이 군사용으로 개발 중인 로봇으로 최근 버지니아 주 앞바다에서 91미터까지 잠수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고스트 스위머' 개발자 :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물고기 로봇입니다. 특수 프로그램으로 물고기의 실제 헤엄 방식을 따릅니다.”
바다 속을 헤엄치면서 수온이나 해류 정보를 수집합니다.
수중 음파탐지 기능이 있어 해저 광산이 있는지, 돌출된 장애물이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고기처럼 생겨 눈에 잘 띄지 않고 소음이 작아 적진을 감시하는 스파이용, 또는 자폭 공격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직접 닿을 수 없는 곳에서 선박의 손상 부위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녹취> 토마스 패터슨(CNN 기자) : “개발이 완료되면 해저 감시 업무에 사용되는 중요한 미래 기술 로봇이 될 것입니다.”
무인 로봇처럼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지만 실시간 정보 확인을 위해서는 수동으로 조종해야하는 것이 한계.
개발자들은 이르면 내년 군사 목적으로 실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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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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