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무상급식 중단 통지…‘무상 복지’ 다시 쟁점
입력 2015.03.12 (21:10)
수정 2015.03.12 (21: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경상남도가 무상급식을 중단하기로 했죠.
학부모들에게 급식비를 내라는 통지문이 발송되기 시작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홍준표 지사의 결정을 지지했고,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홍 지사와 회동을 열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윤 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교육청이 학부모들에게 급식비 안내 통지문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경상남도가 무상급식 예산 지원을 중단해, 앞으로는 학생 한명당 매달 5만원의 급식비를 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인터뷰> 박혜숙(경남 교육청 교육복지과 학교급식담당) : "저소득층 자녀와 특수교육 대상자 학생에게는 연간 급식비 지원이 됩니다. 일반 학생 약 22만 명 학생에 대해서는 4월부터 학부모 부담으로..."
선별적 복지를 주장해 온 새누리당은 경남도의 결정을 지지했습니다.
울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김무성 대표는 무상급식 예산은 국비가 아닌 도지사 재량이라며, 홍준표 지사에게 힘을 실어 줬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홍준표 지사가 무상급식 중단을 발표했고 해서 그런 점에 대해서 높이 평가받아야 될 그런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무상급식 중단을 비판하며, 오는 18일 창원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표는 홍준표 지사를 방문해 무상급식 중단 철회를 요구할 방침이어서 격론이 예상됩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도지사의 신념이 어떻든 간에 아이들이 밥그릇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남도의 이번 무상급식 중단을 계기로 무상복지 수정 여부가 다시 정치권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경상남도가 무상급식을 중단하기로 했죠.
학부모들에게 급식비를 내라는 통지문이 발송되기 시작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홍준표 지사의 결정을 지지했고,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홍 지사와 회동을 열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윤 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교육청이 학부모들에게 급식비 안내 통지문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경상남도가 무상급식 예산 지원을 중단해, 앞으로는 학생 한명당 매달 5만원의 급식비를 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인터뷰> 박혜숙(경남 교육청 교육복지과 학교급식담당) : "저소득층 자녀와 특수교육 대상자 학생에게는 연간 급식비 지원이 됩니다. 일반 학생 약 22만 명 학생에 대해서는 4월부터 학부모 부담으로..."
선별적 복지를 주장해 온 새누리당은 경남도의 결정을 지지했습니다.
울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김무성 대표는 무상급식 예산은 국비가 아닌 도지사 재량이라며, 홍준표 지사에게 힘을 실어 줬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홍준표 지사가 무상급식 중단을 발표했고 해서 그런 점에 대해서 높이 평가받아야 될 그런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무상급식 중단을 비판하며, 오는 18일 창원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표는 홍준표 지사를 방문해 무상급식 중단 철회를 요구할 방침이어서 격론이 예상됩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도지사의 신념이 어떻든 간에 아이들이 밥그릇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남도의 이번 무상급식 중단을 계기로 무상복지 수정 여부가 다시 정치권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남, 무상급식 중단 통지…‘무상 복지’ 다시 쟁점
-
- 입력 2015-03-12 21:11:08
- 수정2015-03-12 21:20:41

<앵커 멘트>
경상남도가 무상급식을 중단하기로 했죠.
학부모들에게 급식비를 내라는 통지문이 발송되기 시작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홍준표 지사의 결정을 지지했고,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홍 지사와 회동을 열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윤 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교육청이 학부모들에게 급식비 안내 통지문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경상남도가 무상급식 예산 지원을 중단해, 앞으로는 학생 한명당 매달 5만원의 급식비를 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인터뷰> 박혜숙(경남 교육청 교육복지과 학교급식담당) : "저소득층 자녀와 특수교육 대상자 학생에게는 연간 급식비 지원이 됩니다. 일반 학생 약 22만 명 학생에 대해서는 4월부터 학부모 부담으로..."
선별적 복지를 주장해 온 새누리당은 경남도의 결정을 지지했습니다.
울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김무성 대표는 무상급식 예산은 국비가 아닌 도지사 재량이라며, 홍준표 지사에게 힘을 실어 줬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홍준표 지사가 무상급식 중단을 발표했고 해서 그런 점에 대해서 높이 평가받아야 될 그런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무상급식 중단을 비판하며, 오는 18일 창원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표는 홍준표 지사를 방문해 무상급식 중단 철회를 요구할 방침이어서 격론이 예상됩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도지사의 신념이 어떻든 간에 아이들이 밥그릇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남도의 이번 무상급식 중단을 계기로 무상복지 수정 여부가 다시 정치권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경상남도가 무상급식을 중단하기로 했죠.
학부모들에게 급식비를 내라는 통지문이 발송되기 시작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홍준표 지사의 결정을 지지했고,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홍 지사와 회동을 열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윤 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교육청이 학부모들에게 급식비 안내 통지문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경상남도가 무상급식 예산 지원을 중단해, 앞으로는 학생 한명당 매달 5만원의 급식비를 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인터뷰> 박혜숙(경남 교육청 교육복지과 학교급식담당) : "저소득층 자녀와 특수교육 대상자 학생에게는 연간 급식비 지원이 됩니다. 일반 학생 약 22만 명 학생에 대해서는 4월부터 학부모 부담으로..."
선별적 복지를 주장해 온 새누리당은 경남도의 결정을 지지했습니다.
울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김무성 대표는 무상급식 예산은 국비가 아닌 도지사 재량이라며, 홍준표 지사에게 힘을 실어 줬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홍준표 지사가 무상급식 중단을 발표했고 해서 그런 점에 대해서 높이 평가받아야 될 그런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무상급식 중단을 비판하며, 오는 18일 창원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표는 홍준표 지사를 방문해 무상급식 중단 철회를 요구할 방침이어서 격론이 예상됩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도지사의 신념이 어떻든 간에 아이들이 밥그릇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남도의 이번 무상급식 중단을 계기로 무상복지 수정 여부가 다시 정치권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
-
윤진 기자 jin@kbs.co.kr
윤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