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 ‘슈퍼코끼리’ 잡아라! 인도 현지 투자 늘려
입력 2015.05.19 (21:25)
수정 2015.05.1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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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한 중인 모디 인도 총리가 오늘은 국내 기업인들을 만나 투자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는데, 우리 기업들도 12억 인도시장을 잡기 위해 현지 투자를 늘릴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자동차는 1998년 일찌감치 인도에 진출했습니다.
현지 공장 두 곳에서 연간 60만대를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우(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연구원) : "인도의 자동차 시장은 향후에도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현대차 역시 인도 시장 공략을 강화할 전망입니다."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난 정몽구 회장은 건설과 철도차량 등 인도의 기간산업 분야에도 투자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울산 조선소 현장을 직접 방문한 모디 총리는 현대중공업 측과 LNG 운반선 사업과 조선분야 기술이전 등을 논의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롯데 등 대기업 CEO들도 인도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확대해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모디 총리는 인도 정부의 '메이크 인 인디아' 즉 제조업 육성 정책을 설명하며 우리 기업의 투자를 적극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모디(인도 총리) : "두 나라 국민과 산업의 호혜적 이익을 위해 협력할 수 있습니다.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정말 많습니다."
국내 기업들에게 인도는 제2의 중국으로 12억 명의 거대한 시장은 물론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서 의미를 갖습니다.
<인터뷰> 최남석(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전략적 요충지로 사용해서 인도와 근접한 유럽시장까지도 공략할 수 있기 때문에 현지 직접 투자를 전략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기업과 인도 10여 개 기업이 참가한 상담회에서는 수출 양해각서 3건 등 모두 354억 원어치의 수출 상담이 오갔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방한 중인 모디 인도 총리가 오늘은 국내 기업인들을 만나 투자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는데, 우리 기업들도 12억 인도시장을 잡기 위해 현지 투자를 늘릴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자동차는 1998년 일찌감치 인도에 진출했습니다.
현지 공장 두 곳에서 연간 60만대를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우(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연구원) : "인도의 자동차 시장은 향후에도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현대차 역시 인도 시장 공략을 강화할 전망입니다."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난 정몽구 회장은 건설과 철도차량 등 인도의 기간산업 분야에도 투자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울산 조선소 현장을 직접 방문한 모디 총리는 현대중공업 측과 LNG 운반선 사업과 조선분야 기술이전 등을 논의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롯데 등 대기업 CEO들도 인도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확대해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모디 총리는 인도 정부의 '메이크 인 인디아' 즉 제조업 육성 정책을 설명하며 우리 기업의 투자를 적극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모디(인도 총리) : "두 나라 국민과 산업의 호혜적 이익을 위해 협력할 수 있습니다.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정말 많습니다."
국내 기업들에게 인도는 제2의 중국으로 12억 명의 거대한 시장은 물론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서 의미를 갖습니다.
<인터뷰> 최남석(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전략적 요충지로 사용해서 인도와 근접한 유럽시장까지도 공략할 수 있기 때문에 현지 직접 투자를 전략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기업과 인도 10여 개 기업이 참가한 상담회에서는 수출 양해각서 3건 등 모두 354억 원어치의 수출 상담이 오갔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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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억 ‘슈퍼코끼리’ 잡아라! 인도 현지 투자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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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19 21:26:01
- 수정2015-05-19 22:11:52

<앵커 멘트>
방한 중인 모디 인도 총리가 오늘은 국내 기업인들을 만나 투자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는데, 우리 기업들도 12억 인도시장을 잡기 위해 현지 투자를 늘릴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자동차는 1998년 일찌감치 인도에 진출했습니다.
현지 공장 두 곳에서 연간 60만대를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우(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연구원) : "인도의 자동차 시장은 향후에도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현대차 역시 인도 시장 공략을 강화할 전망입니다."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난 정몽구 회장은 건설과 철도차량 등 인도의 기간산업 분야에도 투자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울산 조선소 현장을 직접 방문한 모디 총리는 현대중공업 측과 LNG 운반선 사업과 조선분야 기술이전 등을 논의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롯데 등 대기업 CEO들도 인도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확대해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모디 총리는 인도 정부의 '메이크 인 인디아' 즉 제조업 육성 정책을 설명하며 우리 기업의 투자를 적극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모디(인도 총리) : "두 나라 국민과 산업의 호혜적 이익을 위해 협력할 수 있습니다.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정말 많습니다."
국내 기업들에게 인도는 제2의 중국으로 12억 명의 거대한 시장은 물론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서 의미를 갖습니다.
<인터뷰> 최남석(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전략적 요충지로 사용해서 인도와 근접한 유럽시장까지도 공략할 수 있기 때문에 현지 직접 투자를 전략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기업과 인도 10여 개 기업이 참가한 상담회에서는 수출 양해각서 3건 등 모두 354억 원어치의 수출 상담이 오갔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방한 중인 모디 인도 총리가 오늘은 국내 기업인들을 만나 투자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는데, 우리 기업들도 12억 인도시장을 잡기 위해 현지 투자를 늘릴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자동차는 1998년 일찌감치 인도에 진출했습니다.
현지 공장 두 곳에서 연간 60만대를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우(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연구원) : "인도의 자동차 시장은 향후에도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현대차 역시 인도 시장 공략을 강화할 전망입니다."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난 정몽구 회장은 건설과 철도차량 등 인도의 기간산업 분야에도 투자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울산 조선소 현장을 직접 방문한 모디 총리는 현대중공업 측과 LNG 운반선 사업과 조선분야 기술이전 등을 논의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롯데 등 대기업 CEO들도 인도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확대해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모디 총리는 인도 정부의 '메이크 인 인디아' 즉 제조업 육성 정책을 설명하며 우리 기업의 투자를 적극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모디(인도 총리) : "두 나라 국민과 산업의 호혜적 이익을 위해 협력할 수 있습니다.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정말 많습니다."
국내 기업들에게 인도는 제2의 중국으로 12억 명의 거대한 시장은 물론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서 의미를 갖습니다.
<인터뷰> 최남석(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전략적 요충지로 사용해서 인도와 근접한 유럽시장까지도 공략할 수 있기 때문에 현지 직접 투자를 전략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기업과 인도 10여 개 기업이 참가한 상담회에서는 수출 양해각서 3건 등 모두 354억 원어치의 수출 상담이 오갔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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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근 기자 jk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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