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운전에 비비탄 총까지…‘겁없는 10대’ 검거
입력 2015.06.08 (21:42)
수정 2015.06.0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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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면허도 없이 렌터카를 운전하면서, 택시기사와 행인들에게 비비탄 총을 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특별한 이유도 없는, 이른바 '묻지 마 범죄'였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 옆으로 승용차 한 대가 지나가더니 택시기사가 화들짝 놀라면서 뒤통수를 만집니다.
<녹취> 택시기사 : "뭐야 지금 이거, 뭐하는 거야"
승용차 운전자가 택시기사 59살 김 모 씨에게 비비탄 총을 쏜 겁니다.
화가 난 택시기사가 승용차를 뒤쫓기 시작하지만 승용차는 곡예 운전을 하며 재빠르게 달아납니다.
<녹취> 김OO(택시기사/피해자) : "화가 많이 났죠. 화나서 쫓아갔는데, 이리저리 지그재그로 막 운전해서 도망을 가더라고요. 한 3백 미터 정도 추격했어요."
특히 이처럼 교통량이 많은 도로에서 운전자를 향해 비비탄 총을 발사했기 때문에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범인은 다음 날엔 행인들에게 비비탄총을 무차별적으로 발사했습니다.
2명의 피해자가 길을 가다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한 달여 만에 비비탄총을 쏜 18살 김 모 군을 붙잡았습니다.
김 군은 무면허 상태에서 렌터카를 운전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양호석(서울 노원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 "피의자는 호기심에 비비탄을 발사했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경찰에서는 현실 불만의 표출이 아닌가 이런 식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군을 불구속 입건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면허도 없이 렌터카를 운전하면서, 택시기사와 행인들에게 비비탄 총을 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특별한 이유도 없는, 이른바 '묻지 마 범죄'였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 옆으로 승용차 한 대가 지나가더니 택시기사가 화들짝 놀라면서 뒤통수를 만집니다.
<녹취> 택시기사 : "뭐야 지금 이거, 뭐하는 거야"
승용차 운전자가 택시기사 59살 김 모 씨에게 비비탄 총을 쏜 겁니다.
화가 난 택시기사가 승용차를 뒤쫓기 시작하지만 승용차는 곡예 운전을 하며 재빠르게 달아납니다.
<녹취> 김OO(택시기사/피해자) : "화가 많이 났죠. 화나서 쫓아갔는데, 이리저리 지그재그로 막 운전해서 도망을 가더라고요. 한 3백 미터 정도 추격했어요."
특히 이처럼 교통량이 많은 도로에서 운전자를 향해 비비탄 총을 발사했기 때문에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범인은 다음 날엔 행인들에게 비비탄총을 무차별적으로 발사했습니다.
2명의 피해자가 길을 가다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한 달여 만에 비비탄총을 쏜 18살 김 모 군을 붙잡았습니다.
김 군은 무면허 상태에서 렌터카를 운전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양호석(서울 노원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 "피의자는 호기심에 비비탄을 발사했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경찰에서는 현실 불만의 표출이 아닌가 이런 식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군을 불구속 입건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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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면허 운전에 비비탄 총까지…‘겁없는 1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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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08 21:43:15
- 수정2015-06-08 21:59:44

<앵커 멘트>
면허도 없이 렌터카를 운전하면서, 택시기사와 행인들에게 비비탄 총을 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특별한 이유도 없는, 이른바 '묻지 마 범죄'였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 옆으로 승용차 한 대가 지나가더니 택시기사가 화들짝 놀라면서 뒤통수를 만집니다.
<녹취> 택시기사 : "뭐야 지금 이거, 뭐하는 거야"
승용차 운전자가 택시기사 59살 김 모 씨에게 비비탄 총을 쏜 겁니다.
화가 난 택시기사가 승용차를 뒤쫓기 시작하지만 승용차는 곡예 운전을 하며 재빠르게 달아납니다.
<녹취> 김OO(택시기사/피해자) : "화가 많이 났죠. 화나서 쫓아갔는데, 이리저리 지그재그로 막 운전해서 도망을 가더라고요. 한 3백 미터 정도 추격했어요."
특히 이처럼 교통량이 많은 도로에서 운전자를 향해 비비탄 총을 발사했기 때문에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범인은 다음 날엔 행인들에게 비비탄총을 무차별적으로 발사했습니다.
2명의 피해자가 길을 가다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한 달여 만에 비비탄총을 쏜 18살 김 모 군을 붙잡았습니다.
김 군은 무면허 상태에서 렌터카를 운전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양호석(서울 노원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 "피의자는 호기심에 비비탄을 발사했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경찰에서는 현실 불만의 표출이 아닌가 이런 식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군을 불구속 입건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면허도 없이 렌터카를 운전하면서, 택시기사와 행인들에게 비비탄 총을 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특별한 이유도 없는, 이른바 '묻지 마 범죄'였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 옆으로 승용차 한 대가 지나가더니 택시기사가 화들짝 놀라면서 뒤통수를 만집니다.
<녹취> 택시기사 : "뭐야 지금 이거, 뭐하는 거야"
승용차 운전자가 택시기사 59살 김 모 씨에게 비비탄 총을 쏜 겁니다.
화가 난 택시기사가 승용차를 뒤쫓기 시작하지만 승용차는 곡예 운전을 하며 재빠르게 달아납니다.
<녹취> 김OO(택시기사/피해자) : "화가 많이 났죠. 화나서 쫓아갔는데, 이리저리 지그재그로 막 운전해서 도망을 가더라고요. 한 3백 미터 정도 추격했어요."
특히 이처럼 교통량이 많은 도로에서 운전자를 향해 비비탄 총을 발사했기 때문에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범인은 다음 날엔 행인들에게 비비탄총을 무차별적으로 발사했습니다.
2명의 피해자가 길을 가다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한 달여 만에 비비탄총을 쏜 18살 김 모 군을 붙잡았습니다.
김 군은 무면허 상태에서 렌터카를 운전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양호석(서울 노원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 "피의자는 호기심에 비비탄을 발사했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경찰에서는 현실 불만의 표출이 아닌가 이런 식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군을 불구속 입건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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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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