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전 부회장, 대한축구협회 성금까지 유용”
입력 2015.06.10 (21:44)
수정 2015.06.1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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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FIFA 국제축구연맹 워너 전 부회장이 2010년 아이티 지진 참사의 성금까지 가로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 성금엔 대한축구협회가 전달한 돈도 상당 부분 포함돼 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010년 대지진으로 수십만 명이 희생된 아이티.
당시 잭 워너 피파 부회장은 아이티를 찾아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잭 워너(2010년 당시 피파 부회장)
대한축구협회가 낸 5억 6천여 만원 등 모두 8억 4천여 만원이 성금으로 모아졌습니다.
이 돈이 아이티로 가는 대신 워너 전 부회장이 관리하는 계좌로 입금됐고, 이후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습니다.
미 수사 당국이 워너의 개인 유용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BBC는 전했습니다.
<인터뷰> 잭 워너 전 측근
워너 전 부회장은 이미 110억 여원의 뇌물 수수 건으로 미 사법당국에 기소됐고, 인터폴의 수배령이 내려진 상탭니다.
워너 전 부회장이 지진 구호 성금까지 유용한 혐의가 확인될 경우, 피파의 도덕성은 더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영국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FIFA 국제축구연맹 워너 전 부회장이 2010년 아이티 지진 참사의 성금까지 가로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 성금엔 대한축구협회가 전달한 돈도 상당 부분 포함돼 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010년 대지진으로 수십만 명이 희생된 아이티.
당시 잭 워너 피파 부회장은 아이티를 찾아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잭 워너(2010년 당시 피파 부회장)
대한축구협회가 낸 5억 6천여 만원 등 모두 8억 4천여 만원이 성금으로 모아졌습니다.
이 돈이 아이티로 가는 대신 워너 전 부회장이 관리하는 계좌로 입금됐고, 이후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습니다.
미 수사 당국이 워너의 개인 유용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BBC는 전했습니다.
<인터뷰> 잭 워너 전 측근
워너 전 부회장은 이미 110억 여원의 뇌물 수수 건으로 미 사법당국에 기소됐고, 인터폴의 수배령이 내려진 상탭니다.
워너 전 부회장이 지진 구호 성금까지 유용한 혐의가 확인될 경우, 피파의 도덕성은 더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영국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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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FA 전 부회장, 대한축구협회 성금까지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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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10 21:45:32
- 수정2015-06-10 21:58:07

<앵커 멘트>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FIFA 국제축구연맹 워너 전 부회장이 2010년 아이티 지진 참사의 성금까지 가로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 성금엔 대한축구협회가 전달한 돈도 상당 부분 포함돼 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010년 대지진으로 수십만 명이 희생된 아이티.
당시 잭 워너 피파 부회장은 아이티를 찾아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잭 워너(2010년 당시 피파 부회장)
대한축구협회가 낸 5억 6천여 만원 등 모두 8억 4천여 만원이 성금으로 모아졌습니다.
이 돈이 아이티로 가는 대신 워너 전 부회장이 관리하는 계좌로 입금됐고, 이후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습니다.
미 수사 당국이 워너의 개인 유용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BBC는 전했습니다.
<인터뷰> 잭 워너 전 측근
워너 전 부회장은 이미 110억 여원의 뇌물 수수 건으로 미 사법당국에 기소됐고, 인터폴의 수배령이 내려진 상탭니다.
워너 전 부회장이 지진 구호 성금까지 유용한 혐의가 확인될 경우, 피파의 도덕성은 더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영국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FIFA 국제축구연맹 워너 전 부회장이 2010년 아이티 지진 참사의 성금까지 가로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 성금엔 대한축구협회가 전달한 돈도 상당 부분 포함돼 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010년 대지진으로 수십만 명이 희생된 아이티.
당시 잭 워너 피파 부회장은 아이티를 찾아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잭 워너(2010년 당시 피파 부회장)
대한축구협회가 낸 5억 6천여 만원 등 모두 8억 4천여 만원이 성금으로 모아졌습니다.
이 돈이 아이티로 가는 대신 워너 전 부회장이 관리하는 계좌로 입금됐고, 이후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습니다.
미 수사 당국이 워너의 개인 유용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BBC는 전했습니다.
<인터뷰> 잭 워너 전 측근
워너 전 부회장은 이미 110억 여원의 뇌물 수수 건으로 미 사법당국에 기소됐고, 인터폴의 수배령이 내려진 상탭니다.
워너 전 부회장이 지진 구호 성금까지 유용한 혐의가 확인될 경우, 피파의 도덕성은 더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영국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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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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