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새 시대 열자”…한일관계 개선 의욕
입력 2015.06.22 (21:03)
수정 2015.06.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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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의 아베 총리도 도쿄에서 한일 수교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가장 중요한 이웃 국가인 한국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과의 조속한 정상회담 개최에도 의욕을 보였습니다.
도쿄, 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리 전통 음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시작된 수교 50주년 리셉션.
전직 총리 3명과, 현직 각료 4명을 비롯해 일본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먼저, 국교 정상화에 얽힌 집안 내력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외할아버지인 기시 노부스케와, 외증조부인 사토 수상이 한국과의 국교 정상화에 깊이 관여했었습니다."
지난 50년간의 인적 왕래와 경제 협력, 문화 공유가 소중한 공동 재산이라면서 '함께 열어요 새로운 미래를..'이라는 50주년 표어도 제시했습니다.
<녹취>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앞으로 50년 미래를 내다보고 새로운 양국 관계를 만들어 봅시다."
한-미-일 3국 협력 강화가 양국의 평화와 안전에도 중요하다며 안보 공조도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은 가장 중요한 이웃 국가라면서, 박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한 희망을 간접적으로 나타냈습니다.
<녹취>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새로운 시대를 만들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과 힘을 합쳐 함께 노력해 나가고 싶습니다."
오늘 한.일 두 정상의 뒤엔 50년 전 기본조약 서명 때 사용됐던 병풍이 배치됐습니다.
아베 총리는 관계 개선에 강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관건은 오는 8월 발표될 '아베 담화'의 내용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일본의 아베 총리도 도쿄에서 한일 수교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가장 중요한 이웃 국가인 한국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과의 조속한 정상회담 개최에도 의욕을 보였습니다.
도쿄, 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리 전통 음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시작된 수교 50주년 리셉션.
전직 총리 3명과, 현직 각료 4명을 비롯해 일본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먼저, 국교 정상화에 얽힌 집안 내력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외할아버지인 기시 노부스케와, 외증조부인 사토 수상이 한국과의 국교 정상화에 깊이 관여했었습니다."
지난 50년간의 인적 왕래와 경제 협력, 문화 공유가 소중한 공동 재산이라면서 '함께 열어요 새로운 미래를..'이라는 50주년 표어도 제시했습니다.
<녹취>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앞으로 50년 미래를 내다보고 새로운 양국 관계를 만들어 봅시다."
한-미-일 3국 협력 강화가 양국의 평화와 안전에도 중요하다며 안보 공조도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은 가장 중요한 이웃 국가라면서, 박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한 희망을 간접적으로 나타냈습니다.
<녹취>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새로운 시대를 만들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과 힘을 합쳐 함께 노력해 나가고 싶습니다."
오늘 한.일 두 정상의 뒤엔 50년 전 기본조약 서명 때 사용됐던 병풍이 배치됐습니다.
아베 총리는 관계 개선에 강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관건은 오는 8월 발표될 '아베 담화'의 내용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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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총리 “새 시대 열자”…한일관계 개선 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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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22 21:04:24
- 수정2015-06-23 08: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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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베 총리도 도쿄에서 한일 수교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가장 중요한 이웃 국가인 한국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과의 조속한 정상회담 개최에도 의욕을 보였습니다.
도쿄, 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리 전통 음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시작된 수교 50주년 리셉션.
전직 총리 3명과, 현직 각료 4명을 비롯해 일본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먼저, 국교 정상화에 얽힌 집안 내력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외할아버지인 기시 노부스케와, 외증조부인 사토 수상이 한국과의 국교 정상화에 깊이 관여했었습니다."
지난 50년간의 인적 왕래와 경제 협력, 문화 공유가 소중한 공동 재산이라면서 '함께 열어요 새로운 미래를..'이라는 50주년 표어도 제시했습니다.
<녹취>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앞으로 50년 미래를 내다보고 새로운 양국 관계를 만들어 봅시다."
한-미-일 3국 협력 강화가 양국의 평화와 안전에도 중요하다며 안보 공조도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은 가장 중요한 이웃 국가라면서, 박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한 희망을 간접적으로 나타냈습니다.
<녹취>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새로운 시대를 만들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과 힘을 합쳐 함께 노력해 나가고 싶습니다."
오늘 한.일 두 정상의 뒤엔 50년 전 기본조약 서명 때 사용됐던 병풍이 배치됐습니다.
아베 총리는 관계 개선에 강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관건은 오는 8월 발표될 '아베 담화'의 내용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일본의 아베 총리도 도쿄에서 한일 수교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가장 중요한 이웃 국가인 한국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과의 조속한 정상회담 개최에도 의욕을 보였습니다.
도쿄, 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리 전통 음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시작된 수교 50주년 리셉션.
전직 총리 3명과, 현직 각료 4명을 비롯해 일본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먼저, 국교 정상화에 얽힌 집안 내력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외할아버지인 기시 노부스케와, 외증조부인 사토 수상이 한국과의 국교 정상화에 깊이 관여했었습니다."
지난 50년간의 인적 왕래와 경제 협력, 문화 공유가 소중한 공동 재산이라면서 '함께 열어요 새로운 미래를..'이라는 50주년 표어도 제시했습니다.
<녹취>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앞으로 50년 미래를 내다보고 새로운 양국 관계를 만들어 봅시다."
한-미-일 3국 협력 강화가 양국의 평화와 안전에도 중요하다며 안보 공조도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은 가장 중요한 이웃 국가라면서, 박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한 희망을 간접적으로 나타냈습니다.
<녹취>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새로운 시대를 만들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과 힘을 합쳐 함께 노력해 나가고 싶습니다."
오늘 한.일 두 정상의 뒤엔 50년 전 기본조약 서명 때 사용됐던 병풍이 배치됐습니다.
아베 총리는 관계 개선에 강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관건은 오는 8월 발표될 '아베 담화'의 내용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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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기자 ho3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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