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전파자 ‘중증·활동적’…바이러스 전파 확산
입력 2015.06.22 (21:08)
수정 2015.06.2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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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까지 2명 이상에게 바이러스를 옮긴 메르스 환자는 6명 인데요.
이들을 분석해 봤더니 모두 '중증'으로 발전한 데다 활동 반경도 넓어서, 바이러스 전파가 빨랐습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서울병원에서 나온 메르스 확진자 80여 명은 대부분 14번째 환자로부터 전염됐습니다.
14번째 환자가 응급실에 머문 기간은 사흘 정도, 하지만 체내에 바이러스가 많은 상태에서 자주 기침을 했던 게 대량 전파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또 CCTV 분석 결과 입원 첫 날에는 병원 로비 등을 돌아다닐 정도로 활동 반경도 넓었습니다.
<녹취> 엄중식(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비말(침방울)이 (문고리 등에) 퍼져 있는 병원 환경에서, 직접 접촉에 의한 전파라고 저희는 처음부터 추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국내 첫 메르스 환자 역시 기침 등 증상을 동반한 상태로 병원 여러 곳을 들렀습니다.
확진되기까지 아흐레 동안 평택 성모병원 등 3곳에서 30명을 전염시킨 겁니다.
2명 이상에게 바이러스를 옮긴 메르스 확진자는 모두 6명입니다.
이 중 2명은 숨졌고, 최초 환자와 14번째 환자 등 4명은 발병 한 달이 됐지만, 여전히 체내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습니다.
<녹취> 정은경(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 "(슈퍼전파자들이) 바이러스 분비가 상당히 많았고, 기침을 통해서 바이러스가 많이 주변에 전파가 됐다고 판단을 하고요..."
이와는 반대로, 메르스에 감염됐더라도 증상이 없을 때는 주위에 전파할 가능성이 낮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합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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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명 이상에게 바이러스를 옮긴 메르스 환자는 6명 인데요.
이들을 분석해 봤더니 모두 '중증'으로 발전한 데다 활동 반경도 넓어서, 바이러스 전파가 빨랐습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서울병원에서 나온 메르스 확진자 80여 명은 대부분 14번째 환자로부터 전염됐습니다.
14번째 환자가 응급실에 머문 기간은 사흘 정도, 하지만 체내에 바이러스가 많은 상태에서 자주 기침을 했던 게 대량 전파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또 CCTV 분석 결과 입원 첫 날에는 병원 로비 등을 돌아다닐 정도로 활동 반경도 넓었습니다.
<녹취> 엄중식(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비말(침방울)이 (문고리 등에) 퍼져 있는 병원 환경에서, 직접 접촉에 의한 전파라고 저희는 처음부터 추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국내 첫 메르스 환자 역시 기침 등 증상을 동반한 상태로 병원 여러 곳을 들렀습니다.
확진되기까지 아흐레 동안 평택 성모병원 등 3곳에서 30명을 전염시킨 겁니다.
2명 이상에게 바이러스를 옮긴 메르스 확진자는 모두 6명입니다.
이 중 2명은 숨졌고, 최초 환자와 14번째 환자 등 4명은 발병 한 달이 됐지만, 여전히 체내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습니다.
<녹취> 정은경(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 "(슈퍼전파자들이) 바이러스 분비가 상당히 많았고, 기침을 통해서 바이러스가 많이 주변에 전파가 됐다고 판단을 하고요..."
이와는 반대로, 메르스에 감염됐더라도 증상이 없을 때는 주위에 전파할 가능성이 낮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합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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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전파자 ‘중증·활동적’…바이러스 전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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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22 21:08:57
- 수정2015-06-23 07:33:12

<앵커 멘트>
지금까지 2명 이상에게 바이러스를 옮긴 메르스 환자는 6명 인데요.
이들을 분석해 봤더니 모두 '중증'으로 발전한 데다 활동 반경도 넓어서, 바이러스 전파가 빨랐습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서울병원에서 나온 메르스 확진자 80여 명은 대부분 14번째 환자로부터 전염됐습니다.
14번째 환자가 응급실에 머문 기간은 사흘 정도, 하지만 체내에 바이러스가 많은 상태에서 자주 기침을 했던 게 대량 전파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또 CCTV 분석 결과 입원 첫 날에는 병원 로비 등을 돌아다닐 정도로 활동 반경도 넓었습니다.
<녹취> 엄중식(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비말(침방울)이 (문고리 등에) 퍼져 있는 병원 환경에서, 직접 접촉에 의한 전파라고 저희는 처음부터 추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국내 첫 메르스 환자 역시 기침 등 증상을 동반한 상태로 병원 여러 곳을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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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이상에게 바이러스를 옮긴 메르스 확진자는 모두 6명입니다.
이 중 2명은 숨졌고, 최초 환자와 14번째 환자 등 4명은 발병 한 달이 됐지만, 여전히 체내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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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는 반대로, 메르스에 감염됐더라도 증상이 없을 때는 주위에 전파할 가능성이 낮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합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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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째 환자가 응급실에 머문 기간은 사흘 정도, 하지만 체내에 바이러스가 많은 상태에서 자주 기침을 했던 게 대량 전파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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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엄중식(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비말(침방울)이 (문고리 등에) 퍼져 있는 병원 환경에서, 직접 접촉에 의한 전파라고 저희는 처음부터 추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국내 첫 메르스 환자 역시 기침 등 증상을 동반한 상태로 병원 여러 곳을 들렀습니다.
확진되기까지 아흐레 동안 평택 성모병원 등 3곳에서 30명을 전염시킨 겁니다.
2명 이상에게 바이러스를 옮긴 메르스 확진자는 모두 6명입니다.
이 중 2명은 숨졌고, 최초 환자와 14번째 환자 등 4명은 발병 한 달이 됐지만, 여전히 체내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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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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