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취업 청탁’ 의혹 수사 착수…한진그룹 압수수색
입력 2015.06.22 (21:19)
수정 2015.06.2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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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검찰의 행보가 있었는데요.
새정치 민주연합 문희상 의원의 처남 인사청탁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한진해운 본사 등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에 검찰 수사관들이 들이닥쳤습니다.
<녹취> "(오늘 압수하신 물품 어떤 거에요?) 지금 오프(서류)만 가져왔고, 컴퓨터 자료는 계속 하고 있습니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 5부는 한진해운 본사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의원 부부와 문 의원의 처남 김모 씨 간의 재산 관련 민사 소송 과정에서, 문 의원이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에게 처남의 취업을 부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입니다.
당시 소송 1심 판결문에는 문 의원이 지난 2004년 조 회장을 통해 미국에 살던 처남 김 씨의 취업을 부탁했고, 미국의 한 컨테이너회사에 취업한 김 씨가 2012년까지 8년 동안 74만 달러, 약 8억여 원을 받아간 사실이 담겨 있습니다.
이후 문 의원은 간접적인 취업 부탁을 한 것은 맞지만, 조 회장에게 직접 부탁하진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해 12월 한 보수단체의 고발에 따라 고발인 조사를 마친 검찰은 오늘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진그룹은 김 씨가 취업한 미국 회사는 한진 그룹이 투자하지 않은 별개 법인이며, 조 회장은 인사 청탁과 관련해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오늘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검찰의 행보가 있었는데요.
새정치 민주연합 문희상 의원의 처남 인사청탁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한진해운 본사 등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에 검찰 수사관들이 들이닥쳤습니다.
<녹취> "(오늘 압수하신 물품 어떤 거에요?) 지금 오프(서류)만 가져왔고, 컴퓨터 자료는 계속 하고 있습니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 5부는 한진해운 본사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의원 부부와 문 의원의 처남 김모 씨 간의 재산 관련 민사 소송 과정에서, 문 의원이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에게 처남의 취업을 부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입니다.
당시 소송 1심 판결문에는 문 의원이 지난 2004년 조 회장을 통해 미국에 살던 처남 김 씨의 취업을 부탁했고, 미국의 한 컨테이너회사에 취업한 김 씨가 2012년까지 8년 동안 74만 달러, 약 8억여 원을 받아간 사실이 담겨 있습니다.
이후 문 의원은 간접적인 취업 부탁을 한 것은 맞지만, 조 회장에게 직접 부탁하진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해 12월 한 보수단체의 고발에 따라 고발인 조사를 마친 검찰은 오늘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진그룹은 김 씨가 취업한 미국 회사는 한진 그룹이 투자하지 않은 별개 법인이며, 조 회장은 인사 청탁과 관련해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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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상 취업 청탁’ 의혹 수사 착수…한진그룹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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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22 21: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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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검찰의 행보가 있었는데요.
새정치 민주연합 문희상 의원의 처남 인사청탁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한진해운 본사 등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에 검찰 수사관들이 들이닥쳤습니다.
<녹취> "(오늘 압수하신 물품 어떤 거에요?) 지금 오프(서류)만 가져왔고, 컴퓨터 자료는 계속 하고 있습니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 5부는 한진해운 본사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의원 부부와 문 의원의 처남 김모 씨 간의 재산 관련 민사 소송 과정에서, 문 의원이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에게 처남의 취업을 부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입니다.
당시 소송 1심 판결문에는 문 의원이 지난 2004년 조 회장을 통해 미국에 살던 처남 김 씨의 취업을 부탁했고, 미국의 한 컨테이너회사에 취업한 김 씨가 2012년까지 8년 동안 74만 달러, 약 8억여 원을 받아간 사실이 담겨 있습니다.
이후 문 의원은 간접적인 취업 부탁을 한 것은 맞지만, 조 회장에게 직접 부탁하진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해 12월 한 보수단체의 고발에 따라 고발인 조사를 마친 검찰은 오늘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진그룹은 김 씨가 취업한 미국 회사는 한진 그룹이 투자하지 않은 별개 법인이며, 조 회장은 인사 청탁과 관련해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오늘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검찰의 행보가 있었는데요.
새정치 민주연합 문희상 의원의 처남 인사청탁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한진해운 본사 등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에 검찰 수사관들이 들이닥쳤습니다.
<녹취> "(오늘 압수하신 물품 어떤 거에요?) 지금 오프(서류)만 가져왔고, 컴퓨터 자료는 계속 하고 있습니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 5부는 한진해운 본사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의원 부부와 문 의원의 처남 김모 씨 간의 재산 관련 민사 소송 과정에서, 문 의원이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에게 처남의 취업을 부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입니다.
당시 소송 1심 판결문에는 문 의원이 지난 2004년 조 회장을 통해 미국에 살던 처남 김 씨의 취업을 부탁했고, 미국의 한 컨테이너회사에 취업한 김 씨가 2012년까지 8년 동안 74만 달러, 약 8억여 원을 받아간 사실이 담겨 있습니다.
이후 문 의원은 간접적인 취업 부탁을 한 것은 맞지만, 조 회장에게 직접 부탁하진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해 12월 한 보수단체의 고발에 따라 고발인 조사를 마친 검찰은 오늘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진그룹은 김 씨가 취업한 미국 회사는 한진 그룹이 투자하지 않은 별개 법인이며, 조 회장은 인사 청탁과 관련해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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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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