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정치권 질타
입력 2015.06.25 (21:01)
수정 2015.06.25 (2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은 박근혜 대통령의 첫 거부권 행사를 톱 뉴스로 전해 드립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정치권을 강도높게 비판하며,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회법 개정안은 행정 업무를 마비시켜 국가 위기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이재원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무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법 개정안의 부당성을 단호하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정부의 입법권과 사법부의 심사권을 침해하고 결과적으로 헌법이 규정한 삼권분립의 원칙을 훼손해서 위헌 소지가 큽니다."
국회가 정부 행정을 일일이 간섭하겠다는 것으로 위헌 소지가 큰 법을 통과시킨 저의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국회법 개정안으로 행정 업무마저 마비시키는 것은 국가의 위기를 자초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거부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박 대통령은 여야가 정부를 압박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회법을 서둘러 합의한 정황이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나아가 일자리와 경제살리기 법안을 3년째 통과시켜주지 않으면서 정부에만 책임을 묻는다며 정치권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꼭 필요한 법안을 당리당략으로 묶어놓고 있으면서 본인들이 추구하는 당략적인 것을 빅딜을 하고 통과시키는 난센스적인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12분간 작심 발언을 이어간 박 대통령은 결의에 찬 모습이었고 정치권을 성토하는 대목에선 발언 수위가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오늘은 박근혜 대통령의 첫 거부권 행사를 톱 뉴스로 전해 드립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정치권을 강도높게 비판하며,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회법 개정안은 행정 업무를 마비시켜 국가 위기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이재원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무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법 개정안의 부당성을 단호하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정부의 입법권과 사법부의 심사권을 침해하고 결과적으로 헌법이 규정한 삼권분립의 원칙을 훼손해서 위헌 소지가 큽니다."
국회가 정부 행정을 일일이 간섭하겠다는 것으로 위헌 소지가 큰 법을 통과시킨 저의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국회법 개정안으로 행정 업무마저 마비시키는 것은 국가의 위기를 자초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거부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박 대통령은 여야가 정부를 압박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회법을 서둘러 합의한 정황이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나아가 일자리와 경제살리기 법안을 3년째 통과시켜주지 않으면서 정부에만 책임을 묻는다며 정치권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꼭 필요한 법안을 당리당략으로 묶어놓고 있으면서 본인들이 추구하는 당략적인 것을 빅딜을 하고 통과시키는 난센스적인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12분간 작심 발언을 이어간 박 대통령은 결의에 찬 모습이었고 정치권을 성토하는 대목에선 발언 수위가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 대통령,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정치권 질타
-
- 입력 2015-06-25 21:03:05
- 수정2015-06-25 22:08:42

<앵커 멘트>
오늘은 박근혜 대통령의 첫 거부권 행사를 톱 뉴스로 전해 드립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정치권을 강도높게 비판하며,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회법 개정안은 행정 업무를 마비시켜 국가 위기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이재원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무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법 개정안의 부당성을 단호하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정부의 입법권과 사법부의 심사권을 침해하고 결과적으로 헌법이 규정한 삼권분립의 원칙을 훼손해서 위헌 소지가 큽니다."
국회가 정부 행정을 일일이 간섭하겠다는 것으로 위헌 소지가 큰 법을 통과시킨 저의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국회법 개정안으로 행정 업무마저 마비시키는 것은 국가의 위기를 자초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거부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박 대통령은 여야가 정부를 압박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회법을 서둘러 합의한 정황이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나아가 일자리와 경제살리기 법안을 3년째 통과시켜주지 않으면서 정부에만 책임을 묻는다며 정치권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꼭 필요한 법안을 당리당략으로 묶어놓고 있으면서 본인들이 추구하는 당략적인 것을 빅딜을 하고 통과시키는 난센스적인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12분간 작심 발언을 이어간 박 대통령은 결의에 찬 모습이었고 정치권을 성토하는 대목에선 발언 수위가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오늘은 박근혜 대통령의 첫 거부권 행사를 톱 뉴스로 전해 드립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정치권을 강도높게 비판하며,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회법 개정안은 행정 업무를 마비시켜 국가 위기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이재원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무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법 개정안의 부당성을 단호하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정부의 입법권과 사법부의 심사권을 침해하고 결과적으로 헌법이 규정한 삼권분립의 원칙을 훼손해서 위헌 소지가 큽니다."
국회가 정부 행정을 일일이 간섭하겠다는 것으로 위헌 소지가 큰 법을 통과시킨 저의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국회법 개정안으로 행정 업무마저 마비시키는 것은 국가의 위기를 자초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거부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박 대통령은 여야가 정부를 압박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회법을 서둘러 합의한 정황이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나아가 일자리와 경제살리기 법안을 3년째 통과시켜주지 않으면서 정부에만 책임을 묻는다며 정치권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꼭 필요한 법안을 당리당략으로 묶어놓고 있으면서 본인들이 추구하는 당략적인 것을 빅딜을 하고 통과시키는 난센스적인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12분간 작심 발언을 이어간 박 대통령은 결의에 찬 모습이었고 정치권을 성토하는 대목에선 발언 수위가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
이재원 기자 ljw@kbs.co.kr
이재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