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반가운 단비…가뭄 해갈에는 미흡
입력 2015.07.13 (06:06)
수정 2015.07.1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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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이 몰고 온 이번 비는 그동안 오랜 기간 가뭄에 시달렸던 강원 지역엔 반가운 단비였습니다.
워낙 메마른 탓에 해갈에는 못 미쳤지만 그래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메말랐던 논에 오랜만에 물이 차오르자 어린 모에 생기가 돕니다.
빗속에서의 고단한 김매기 작업도 결코 힘이 들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승준(농민) : "논도 갈라지고 물이 없어 그랬는데 이제 비가 오니까 그런 게 해소되고 우렁이도 아마제구실을 할 겁니다. 이제 그러니까 풀 같은 것도 제거를 하고 이제 풍년 들겠죠."
바닥을 드러냈던 계곡도 하루 새 제법 물이 고였습니다.
계곡이 메말라 내내 급수지원에 의존해야했던 주민들은 이번 비로 식수난이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로 산간 마을의 생명수인 물탱크에도 오랜만에 물이 차올랐습니다.
<인터뷰> 이영철(강원도 춘천시) : "상당히 기분은 좋습니다. 우선 뭐 물탱크에 물이 차있으니까. 많은 비가 내려서 항상 이렇게 물탱크 안에 물이 차있었으면"
발전 중단 위기를 맞은 소양댐의 수위도 올랐습니다.
<인터뷰> 권형택(소양강댐 관리단 사업팀) : "제9호 태풍 찬홈에 의해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방재근무를 서서 강우량이나 댐 수위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가 해갈에는 크게 못 미쳤지만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강원 영서 지역에는 말 그대로 단비였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 입니다.
태풍이 몰고 온 이번 비는 그동안 오랜 기간 가뭄에 시달렸던 강원 지역엔 반가운 단비였습니다.
워낙 메마른 탓에 해갈에는 못 미쳤지만 그래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메말랐던 논에 오랜만에 물이 차오르자 어린 모에 생기가 돕니다.
빗속에서의 고단한 김매기 작업도 결코 힘이 들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승준(농민) : "논도 갈라지고 물이 없어 그랬는데 이제 비가 오니까 그런 게 해소되고 우렁이도 아마제구실을 할 겁니다. 이제 그러니까 풀 같은 것도 제거를 하고 이제 풍년 들겠죠."
바닥을 드러냈던 계곡도 하루 새 제법 물이 고였습니다.
계곡이 메말라 내내 급수지원에 의존해야했던 주민들은 이번 비로 식수난이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로 산간 마을의 생명수인 물탱크에도 오랜만에 물이 차올랐습니다.
<인터뷰> 이영철(강원도 춘천시) : "상당히 기분은 좋습니다. 우선 뭐 물탱크에 물이 차있으니까. 많은 비가 내려서 항상 이렇게 물탱크 안에 물이 차있었으면"
발전 중단 위기를 맞은 소양댐의 수위도 올랐습니다.
<인터뷰> 권형택(소양강댐 관리단 사업팀) : "제9호 태풍 찬홈에 의해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방재근무를 서서 강우량이나 댐 수위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가 해갈에는 크게 못 미쳤지만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강원 영서 지역에는 말 그대로 단비였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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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13 06: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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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몰고 온 이번 비는 그동안 오랜 기간 가뭄에 시달렸던 강원 지역엔 반가운 단비였습니다.
워낙 메마른 탓에 해갈에는 못 미쳤지만 그래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메말랐던 논에 오랜만에 물이 차오르자 어린 모에 생기가 돕니다.
빗속에서의 고단한 김매기 작업도 결코 힘이 들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승준(농민) : "논도 갈라지고 물이 없어 그랬는데 이제 비가 오니까 그런 게 해소되고 우렁이도 아마제구실을 할 겁니다. 이제 그러니까 풀 같은 것도 제거를 하고 이제 풍년 들겠죠."
바닥을 드러냈던 계곡도 하루 새 제법 물이 고였습니다.
계곡이 메말라 내내 급수지원에 의존해야했던 주민들은 이번 비로 식수난이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로 산간 마을의 생명수인 물탱크에도 오랜만에 물이 차올랐습니다.
<인터뷰> 이영철(강원도 춘천시) : "상당히 기분은 좋습니다. 우선 뭐 물탱크에 물이 차있으니까. 많은 비가 내려서 항상 이렇게 물탱크 안에 물이 차있었으면"
발전 중단 위기를 맞은 소양댐의 수위도 올랐습니다.
<인터뷰> 권형택(소양강댐 관리단 사업팀) : "제9호 태풍 찬홈에 의해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방재근무를 서서 강우량이나 댐 수위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가 해갈에는 크게 못 미쳤지만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강원 영서 지역에는 말 그대로 단비였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 입니다.
태풍이 몰고 온 이번 비는 그동안 오랜 기간 가뭄에 시달렸던 강원 지역엔 반가운 단비였습니다.
워낙 메마른 탓에 해갈에는 못 미쳤지만 그래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메말랐던 논에 오랜만에 물이 차오르자 어린 모에 생기가 돕니다.
빗속에서의 고단한 김매기 작업도 결코 힘이 들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승준(농민) : "논도 갈라지고 물이 없어 그랬는데 이제 비가 오니까 그런 게 해소되고 우렁이도 아마제구실을 할 겁니다. 이제 그러니까 풀 같은 것도 제거를 하고 이제 풍년 들겠죠."
바닥을 드러냈던 계곡도 하루 새 제법 물이 고였습니다.
계곡이 메말라 내내 급수지원에 의존해야했던 주민들은 이번 비로 식수난이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로 산간 마을의 생명수인 물탱크에도 오랜만에 물이 차올랐습니다.
<인터뷰> 이영철(강원도 춘천시) : "상당히 기분은 좋습니다. 우선 뭐 물탱크에 물이 차있으니까. 많은 비가 내려서 항상 이렇게 물탱크 안에 물이 차있었으면"
발전 중단 위기를 맞은 소양댐의 수위도 올랐습니다.
<인터뷰> 권형택(소양강댐 관리단 사업팀) : "제9호 태풍 찬홈에 의해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방재근무를 서서 강우량이나 댐 수위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가 해갈에는 크게 못 미쳤지만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강원 영서 지역에는 말 그대로 단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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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초희 기자 chohee2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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