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국민께 죄송”…신동주 “아버지 복귀 시킬 것”
입력 2015.08.03 (06:59)
수정 2015.08.03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롯데그룹 형제간 경영권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한국에서 여론 공세를 강화해온 신동주 전 부회장은 주주총회에서 승리해 아버지를 복귀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첫 소식 이소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격호 총괄회장이 롯데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신 총괄회장은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공개한 동영상에서 둘째 아들 신동빈을 롯데회장, 롯데홀딩스 대표로 임명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차남의 눈과 귀를 멀게한 참모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도 했습니다.
<녹취> 신격호(롯데그룹 총괄회장) : "아버지인 저를 배제하라는 점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고, 용서도 할 수 없습니다."
여론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신동주 전 부회장은 동생이 끝까지 싸우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새로운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인터뷰(신동주) : "동생은 완전히 이기거나 지거나 결정될 때까지는 그만두지 않겠다, 타협하지 않겠다, 그렇게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에서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신동주(전 일본롯데 부회장) : "(동생이 그만두게 한) 아버지와 기타 이사들의 복직을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사임한 직책에 대한 복귀를 바랍니다."
특히 아버지는 동생이 중국에서 큰 손실을 낸 데 대해 변상하라고 할 정도로 크게 화를 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일본어로 인터뷰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오늘 일본으로 돌아가 주주총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롯데그룹 형제간 경영권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한국에서 여론 공세를 강화해온 신동주 전 부회장은 주주총회에서 승리해 아버지를 복귀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첫 소식 이소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격호 총괄회장이 롯데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신 총괄회장은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공개한 동영상에서 둘째 아들 신동빈을 롯데회장, 롯데홀딩스 대표로 임명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차남의 눈과 귀를 멀게한 참모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도 했습니다.
<녹취> 신격호(롯데그룹 총괄회장) : "아버지인 저를 배제하라는 점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고, 용서도 할 수 없습니다."
여론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신동주 전 부회장은 동생이 끝까지 싸우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새로운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인터뷰(신동주) : "동생은 완전히 이기거나 지거나 결정될 때까지는 그만두지 않겠다, 타협하지 않겠다, 그렇게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에서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신동주(전 일본롯데 부회장) : "(동생이 그만두게 한) 아버지와 기타 이사들의 복직을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사임한 직책에 대한 복귀를 바랍니다."
특히 아버지는 동생이 중국에서 큰 손실을 낸 데 대해 변상하라고 할 정도로 크게 화를 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일본어로 인터뷰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오늘 일본으로 돌아가 주주총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격호 “국민께 죄송”…신동주 “아버지 복귀 시킬 것”
-
- 입력 2015-08-03 07:01:18
- 수정2015-08-03 15:00:41

<앵커 멘트>
롯데그룹 형제간 경영권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한국에서 여론 공세를 강화해온 신동주 전 부회장은 주주총회에서 승리해 아버지를 복귀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첫 소식 이소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격호 총괄회장이 롯데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신 총괄회장은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공개한 동영상에서 둘째 아들 신동빈을 롯데회장, 롯데홀딩스 대표로 임명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차남의 눈과 귀를 멀게한 참모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도 했습니다.
<녹취> 신격호(롯데그룹 총괄회장) : "아버지인 저를 배제하라는 점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고, 용서도 할 수 없습니다."
여론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신동주 전 부회장은 동생이 끝까지 싸우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새로운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인터뷰(신동주) : "동생은 완전히 이기거나 지거나 결정될 때까지는 그만두지 않겠다, 타협하지 않겠다, 그렇게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에서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신동주(전 일본롯데 부회장) : "(동생이 그만두게 한) 아버지와 기타 이사들의 복직을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사임한 직책에 대한 복귀를 바랍니다."
특히 아버지는 동생이 중국에서 큰 손실을 낸 데 대해 변상하라고 할 정도로 크게 화를 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일본어로 인터뷰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오늘 일본으로 돌아가 주주총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롯데그룹 형제간 경영권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한국에서 여론 공세를 강화해온 신동주 전 부회장은 주주총회에서 승리해 아버지를 복귀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첫 소식 이소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격호 총괄회장이 롯데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신 총괄회장은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공개한 동영상에서 둘째 아들 신동빈을 롯데회장, 롯데홀딩스 대표로 임명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차남의 눈과 귀를 멀게한 참모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도 했습니다.
<녹취> 신격호(롯데그룹 총괄회장) : "아버지인 저를 배제하라는 점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고, 용서도 할 수 없습니다."
여론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신동주 전 부회장은 동생이 끝까지 싸우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새로운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인터뷰(신동주) : "동생은 완전히 이기거나 지거나 결정될 때까지는 그만두지 않겠다, 타협하지 않겠다, 그렇게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에서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신동주(전 일본롯데 부회장) : "(동생이 그만두게 한) 아버지와 기타 이사들의 복직을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사임한 직책에 대한 복귀를 바랍니다."
특히 아버지는 동생이 중국에서 큰 손실을 낸 데 대해 변상하라고 할 정도로 크게 화를 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일본어로 인터뷰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오늘 일본으로 돌아가 주주총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
-
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이소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