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평가 절하’ 미·유럽증시 큰 폭 하락
입력 2015.08.12 (06:09)
수정 2015.08.1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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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전격적인 위안화 평가절하에 밤사이 미국과 유럽증시가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중국 경제 둔화 우려에 국제유가는 6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뉴욕증시 다우 지수는 21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나스닥도 65포인트 떨어지는 등 미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1% 이상 추락했습니다.
금리 인상이 지연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어제 1% 이상 올랐는데 그걸 오늘 고스란히 내줬습니다.
미 주가 하락은 어제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평가절하 때문입니다.
중국에 수출 비중이 높은 미국기업들 주가가 특히 많이 떨어졌습니다
유럽증시도 맥을 못 췄습니다.
영국이 1.1% 내린 것을 비롯해 독일 2.7%, 프랑스는 1.9% 떨어졌습니다.
<녹취> 조나단 브로스키(시장 분석가) : "중국 경제 둔화는 어제오늘 얘기가 아닙니다만 이번 위안화평가 절하는 세계 경제에 파급효과가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위안화 평가절하는 유가에도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중국의 원유 수요가 부진할 것이란 전망으로 이어지면서 국제유가는 곤두박질쳤습니다.
서부텍사스원유가 전날보다 4% 이상 떨어진 배럴당 43.08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기준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한편 미 재무부는 이번 중국 당국의 위안화평가절하에 대해 중국이 시장 환율로 한발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중국의 전격적인 위안화 평가절하에 밤사이 미국과 유럽증시가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중국 경제 둔화 우려에 국제유가는 6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뉴욕증시 다우 지수는 21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나스닥도 65포인트 떨어지는 등 미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1% 이상 추락했습니다.
금리 인상이 지연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어제 1% 이상 올랐는데 그걸 오늘 고스란히 내줬습니다.
미 주가 하락은 어제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평가절하 때문입니다.
중국에 수출 비중이 높은 미국기업들 주가가 특히 많이 떨어졌습니다
유럽증시도 맥을 못 췄습니다.
영국이 1.1% 내린 것을 비롯해 독일 2.7%, 프랑스는 1.9% 떨어졌습니다.
<녹취> 조나단 브로스키(시장 분석가) : "중국 경제 둔화는 어제오늘 얘기가 아닙니다만 이번 위안화평가 절하는 세계 경제에 파급효과가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위안화 평가절하는 유가에도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중국의 원유 수요가 부진할 것이란 전망으로 이어지면서 국제유가는 곤두박질쳤습니다.
서부텍사스원유가 전날보다 4% 이상 떨어진 배럴당 43.08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기준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한편 미 재무부는 이번 중국 당국의 위안화평가절하에 대해 중국이 시장 환율로 한발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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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위안화 평가 절하’ 미·유럽증시 큰 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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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12 06:10:42
- 수정2015-08-12 07: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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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격적인 위안화 평가절하에 밤사이 미국과 유럽증시가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중국 경제 둔화 우려에 국제유가는 6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뉴욕증시 다우 지수는 21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나스닥도 65포인트 떨어지는 등 미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1% 이상 추락했습니다.
금리 인상이 지연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어제 1% 이상 올랐는데 그걸 오늘 고스란히 내줬습니다.
미 주가 하락은 어제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평가절하 때문입니다.
중국에 수출 비중이 높은 미국기업들 주가가 특히 많이 떨어졌습니다
유럽증시도 맥을 못 췄습니다.
영국이 1.1% 내린 것을 비롯해 독일 2.7%, 프랑스는 1.9% 떨어졌습니다.
<녹취> 조나단 브로스키(시장 분석가) : "중국 경제 둔화는 어제오늘 얘기가 아닙니다만 이번 위안화평가 절하는 세계 경제에 파급효과가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위안화 평가절하는 유가에도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중국의 원유 수요가 부진할 것이란 전망으로 이어지면서 국제유가는 곤두박질쳤습니다.
서부텍사스원유가 전날보다 4% 이상 떨어진 배럴당 43.08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기준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한편 미 재무부는 이번 중국 당국의 위안화평가절하에 대해 중국이 시장 환율로 한발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중국의 전격적인 위안화 평가절하에 밤사이 미국과 유럽증시가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중국 경제 둔화 우려에 국제유가는 6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뉴욕증시 다우 지수는 21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나스닥도 65포인트 떨어지는 등 미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1% 이상 추락했습니다.
금리 인상이 지연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어제 1% 이상 올랐는데 그걸 오늘 고스란히 내줬습니다.
미 주가 하락은 어제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평가절하 때문입니다.
중국에 수출 비중이 높은 미국기업들 주가가 특히 많이 떨어졌습니다
유럽증시도 맥을 못 췄습니다.
영국이 1.1% 내린 것을 비롯해 독일 2.7%, 프랑스는 1.9% 떨어졌습니다.
<녹취> 조나단 브로스키(시장 분석가) : "중국 경제 둔화는 어제오늘 얘기가 아닙니다만 이번 위안화평가 절하는 세계 경제에 파급효과가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위안화 평가절하는 유가에도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중국의 원유 수요가 부진할 것이란 전망으로 이어지면서 국제유가는 곤두박질쳤습니다.
서부텍사스원유가 전날보다 4% 이상 떨어진 배럴당 43.08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기준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한편 미 재무부는 이번 중국 당국의 위안화평가절하에 대해 중국이 시장 환율로 한발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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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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