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속 위안화 평가절하…금융시장 일단 진정세
입력 2015.08.13 (21:16)
수정 2015.08.1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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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오늘까지 사흘 연속으로 위안화 가치를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가 인하는 없을 것이란 중국 금융당국의 발표에, 급등했던 환율이 하락하고, 주가도 안정세를 보이는 등 금융시장은 일단 진정세를 보였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중국 인민은행은 또 다시 위안화 가치를 1.11% 내렸습니다.
지난 11일 이후 사흘 동안 위안화 가치를 4.66%나 낮춘 겁니다.
중국이 앞으로 위안화 가치를 5% 가까이 더 낮출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인민은행은 추가 절하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녹취> CCTV 앵커 : "현재 위안화 기준환율과 시장 환율의 3% 격차에 대한 조정을 거의 완성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금융시장도 일단 진정세를 보였습니다.
이틀새 30원 가까이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16원 넘게 내렸습니다.
코스피도 1980선을 회복했습니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1% 가까이 오르는 등 아시아 금융 시장 대부분이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은 중국이 환율 결정 방식을 당국의 기준보다 시장의 평가를 우선하는 시장 친화적으로 바꾸는 과정이라고 보고있습니다.
<인터뷰>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중국이 환율 산정 방식을 바꾸다 보니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통화 가치가 큰 폭으로 조정을 겪게 됐습니다."
금융당국은 중국 환율 정책의 변화가 우리 수출과 자본 흐름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24시간 점검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중국이 오늘까지 사흘 연속으로 위안화 가치를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가 인하는 없을 것이란 중국 금융당국의 발표에, 급등했던 환율이 하락하고, 주가도 안정세를 보이는 등 금융시장은 일단 진정세를 보였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중국 인민은행은 또 다시 위안화 가치를 1.11% 내렸습니다.
지난 11일 이후 사흘 동안 위안화 가치를 4.66%나 낮춘 겁니다.
중국이 앞으로 위안화 가치를 5% 가까이 더 낮출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인민은행은 추가 절하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녹취> CCTV 앵커 : "현재 위안화 기준환율과 시장 환율의 3% 격차에 대한 조정을 거의 완성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금융시장도 일단 진정세를 보였습니다.
이틀새 30원 가까이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16원 넘게 내렸습니다.
코스피도 1980선을 회복했습니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1% 가까이 오르는 등 아시아 금융 시장 대부분이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은 중국이 환율 결정 방식을 당국의 기준보다 시장의 평가를 우선하는 시장 친화적으로 바꾸는 과정이라고 보고있습니다.
<인터뷰>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중국이 환율 산정 방식을 바꾸다 보니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통화 가치가 큰 폭으로 조정을 겪게 됐습니다."
금융당국은 중국 환율 정책의 변화가 우리 수출과 자본 흐름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24시간 점검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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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흘 연속 위안화 평가절하…금융시장 일단 진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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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8-14 07: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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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오늘까지 사흘 연속으로 위안화 가치를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가 인하는 없을 것이란 중국 금융당국의 발표에, 급등했던 환율이 하락하고, 주가도 안정세를 보이는 등 금융시장은 일단 진정세를 보였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중국 인민은행은 또 다시 위안화 가치를 1.11% 내렸습니다.
지난 11일 이후 사흘 동안 위안화 가치를 4.66%나 낮춘 겁니다.
중국이 앞으로 위안화 가치를 5% 가까이 더 낮출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인민은행은 추가 절하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녹취> CCTV 앵커 : "현재 위안화 기준환율과 시장 환율의 3% 격차에 대한 조정을 거의 완성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금융시장도 일단 진정세를 보였습니다.
이틀새 30원 가까이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16원 넘게 내렸습니다.
코스피도 1980선을 회복했습니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1% 가까이 오르는 등 아시아 금융 시장 대부분이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은 중국이 환율 결정 방식을 당국의 기준보다 시장의 평가를 우선하는 시장 친화적으로 바꾸는 과정이라고 보고있습니다.
<인터뷰>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중국이 환율 산정 방식을 바꾸다 보니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통화 가치가 큰 폭으로 조정을 겪게 됐습니다."
금융당국은 중국 환율 정책의 변화가 우리 수출과 자본 흐름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24시간 점검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중국이 오늘까지 사흘 연속으로 위안화 가치를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가 인하는 없을 것이란 중국 금융당국의 발표에, 급등했던 환율이 하락하고, 주가도 안정세를 보이는 등 금융시장은 일단 진정세를 보였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중국 인민은행은 또 다시 위안화 가치를 1.11% 내렸습니다.
지난 11일 이후 사흘 동안 위안화 가치를 4.66%나 낮춘 겁니다.
중국이 앞으로 위안화 가치를 5% 가까이 더 낮출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인민은행은 추가 절하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녹취> CCTV 앵커 : "현재 위안화 기준환율과 시장 환율의 3% 격차에 대한 조정을 거의 완성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금융시장도 일단 진정세를 보였습니다.
이틀새 30원 가까이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16원 넘게 내렸습니다.
코스피도 1980선을 회복했습니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1% 가까이 오르는 등 아시아 금융 시장 대부분이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은 중국이 환율 결정 방식을 당국의 기준보다 시장의 평가를 우선하는 시장 친화적으로 바꾸는 과정이라고 보고있습니다.
<인터뷰>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중국이 환율 산정 방식을 바꾸다 보니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통화 가치가 큰 폭으로 조정을 겪게 됐습니다."
금융당국은 중국 환율 정책의 변화가 우리 수출과 자본 흐름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24시간 점검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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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기자 jongh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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