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강공원 무질서 주차…휴일에도 주차비 받는다
입력 2015.08.17 (21:35)
수정 2015.08.1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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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더위 식히러 한강공원 찾으시는 분들 많은데요.
휴일에 주차 요금을 받지 않아 더욱 인기를 끌었는데,, 너무 많은 차로 무질서해지는 바람에 서울시가 방침을 바꿔 주차비를 받기로 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요일 오전.. 한강공원 주차장이 이미 가득 찼습니다.
차 댈 곳이 없어 뱅뱅 돌거나 아슬아슬하게 차 사이를 빠져나갑니다.
적정 대수를 넘어 차들이 마구 진입하지만 요금도 받지 않고 관리자도 없습니다.
<녹취> 인근 교회 자원봉사자 : "저희가 통제하는 건 아니고 안내만 하는 거에요."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올 하반기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한강공원 주차요금을 받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서울지역 11개 한강공원 주차장 43곳,
성수기엔 밤 11시까지, 비수기에도 저녁 9시까지 10분에 200~300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불법 주차로 인한 공원 주변의 무질서를 막고 다른 곳과의 형평을 고려한다는게 서울시 설명입니다.
<녹취>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 : "시민들끼리 서로 막 접촉사고로 다투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안내센터에서 인력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만한 인원을 커버를 할 수가 없어요."
시민들 의견은 엇갈립니다.
<녹취> 이승철(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 "주차장을 이용하는 사람한테는 꼭 필요한 사람들한테는 편리하게 이용할수있겠죠."
<녹취> 한강공원 이용 시민(즐기러) : "갔는데 이 요금이다 저 요금이다 다 받으면 시민을 위해서 만들어놨는데 요금까지 받으면 그건 좀 불공평하다는게 많죠."
서울시는 다음달까지 여론을 수렴한 뒤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요즘 더위 식히러 한강공원 찾으시는 분들 많은데요.
휴일에 주차 요금을 받지 않아 더욱 인기를 끌었는데,, 너무 많은 차로 무질서해지는 바람에 서울시가 방침을 바꿔 주차비를 받기로 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요일 오전.. 한강공원 주차장이 이미 가득 찼습니다.
차 댈 곳이 없어 뱅뱅 돌거나 아슬아슬하게 차 사이를 빠져나갑니다.
적정 대수를 넘어 차들이 마구 진입하지만 요금도 받지 않고 관리자도 없습니다.
<녹취> 인근 교회 자원봉사자 : "저희가 통제하는 건 아니고 안내만 하는 거에요."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올 하반기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한강공원 주차요금을 받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서울지역 11개 한강공원 주차장 43곳,
성수기엔 밤 11시까지, 비수기에도 저녁 9시까지 10분에 200~300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불법 주차로 인한 공원 주변의 무질서를 막고 다른 곳과의 형평을 고려한다는게 서울시 설명입니다.
<녹취>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 : "시민들끼리 서로 막 접촉사고로 다투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안내센터에서 인력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만한 인원을 커버를 할 수가 없어요."
시민들 의견은 엇갈립니다.
<녹취> 이승철(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 "주차장을 이용하는 사람한테는 꼭 필요한 사람들한테는 편리하게 이용할수있겠죠."
<녹취> 한강공원 이용 시민(즐기러) : "갔는데 이 요금이다 저 요금이다 다 받으면 시민을 위해서 만들어놨는데 요금까지 받으면 그건 좀 불공평하다는게 많죠."
서울시는 다음달까지 여론을 수렴한 뒤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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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17 21:37:01
- 수정2015-08-17 23: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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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더위 식히러 한강공원 찾으시는 분들 많은데요.
휴일에 주차 요금을 받지 않아 더욱 인기를 끌었는데,, 너무 많은 차로 무질서해지는 바람에 서울시가 방침을 바꿔 주차비를 받기로 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요일 오전.. 한강공원 주차장이 이미 가득 찼습니다.
차 댈 곳이 없어 뱅뱅 돌거나 아슬아슬하게 차 사이를 빠져나갑니다.
적정 대수를 넘어 차들이 마구 진입하지만 요금도 받지 않고 관리자도 없습니다.
<녹취> 인근 교회 자원봉사자 : "저희가 통제하는 건 아니고 안내만 하는 거에요."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올 하반기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한강공원 주차요금을 받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서울지역 11개 한강공원 주차장 43곳,
성수기엔 밤 11시까지, 비수기에도 저녁 9시까지 10분에 200~300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불법 주차로 인한 공원 주변의 무질서를 막고 다른 곳과의 형평을 고려한다는게 서울시 설명입니다.
<녹취>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 : "시민들끼리 서로 막 접촉사고로 다투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안내센터에서 인력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만한 인원을 커버를 할 수가 없어요."
시민들 의견은 엇갈립니다.
<녹취> 이승철(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 "주차장을 이용하는 사람한테는 꼭 필요한 사람들한테는 편리하게 이용할수있겠죠."
<녹취> 한강공원 이용 시민(즐기러) : "갔는데 이 요금이다 저 요금이다 다 받으면 시민을 위해서 만들어놨는데 요금까지 받으면 그건 좀 불공평하다는게 많죠."
서울시는 다음달까지 여론을 수렴한 뒤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요즘 더위 식히러 한강공원 찾으시는 분들 많은데요.
휴일에 주차 요금을 받지 않아 더욱 인기를 끌었는데,, 너무 많은 차로 무질서해지는 바람에 서울시가 방침을 바꿔 주차비를 받기로 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요일 오전.. 한강공원 주차장이 이미 가득 찼습니다.
차 댈 곳이 없어 뱅뱅 돌거나 아슬아슬하게 차 사이를 빠져나갑니다.
적정 대수를 넘어 차들이 마구 진입하지만 요금도 받지 않고 관리자도 없습니다.
<녹취> 인근 교회 자원봉사자 : "저희가 통제하는 건 아니고 안내만 하는 거에요."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올 하반기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한강공원 주차요금을 받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서울지역 11개 한강공원 주차장 43곳,
성수기엔 밤 11시까지, 비수기에도 저녁 9시까지 10분에 200~300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불법 주차로 인한 공원 주변의 무질서를 막고 다른 곳과의 형평을 고려한다는게 서울시 설명입니다.
<녹취>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 : "시민들끼리 서로 막 접촉사고로 다투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안내센터에서 인력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만한 인원을 커버를 할 수가 없어요."
시민들 의견은 엇갈립니다.
<녹취> 이승철(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 "주차장을 이용하는 사람한테는 꼭 필요한 사람들한테는 편리하게 이용할수있겠죠."
<녹취> 한강공원 이용 시민(즐기러) : "갔는데 이 요금이다 저 요금이다 다 받으면 시민을 위해서 만들어놨는데 요금까지 받으면 그건 좀 불공평하다는게 많죠."
서울시는 다음달까지 여론을 수렴한 뒤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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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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