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카슨에 밀려…힐러리는 ‘벵가지’ 공방
입력 2015.10.23 (06:15)
수정 2015.10.2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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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대선 소식입니다.
공화당 내 대선 예비주자로 선두를 달리던 트럼프가 또다시 흔들리는 모양샌데요.
아이오와 여론조사에서 2위 벤 카슨 후보에 첫 역전을 당했습니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리비아 벵가지 사건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해 공화당 의원들과 정면 충돌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신경외과 의사 출신의 미 공화당 대선 예비주자 벤 카슨 후보.
최근 미국의 한 대학이 아이오와주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지율 28%, 1위를 독주하던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8% 포인트 격차입니다.
한 달 전과는 정반대 양상입니다.
응답자의 80% 이상은 카슨의 가치와 신뢰도를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녹취> 벤 카슨(미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 "여론과는 달리 유권자들이 제 얘기를 듣고 있다는 걸 알게 돼서 기쁩니다."
내년 초 코커스와 프라이머리가 열리는 곳에서 트럼프 후보가 1위 자리를 내준 건 지난 6월 이후 처음입니다.
특히 첫 당원대회 즉 코커스가 열리는 아이오와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민주당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리비아 벵가지 청문회에서 공화당 의원들과 충돌했습니다.
공화당 의원들은 클린턴 전 국무장관 재직 시설인 지난 2012년 발생한 벵가지 미 영사관 테러의 대응을 놓고 클린턴 전 장관을 몰아붙였습니다.
<녹취> 수전 브룩스(공화당 의원) : "이 파일들은 2011년 2월부터 12월까지 리비아 영사관과 당신이 주고받은 이메일입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전 국무장관) : "국무부나 어떤 부서로부터도 테러에 대한 정보는 받지 못했습니다."
미 공화당 의원들은 이번 청문회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클린턴을 겨냥한 게 아니라고 극구 부인했지만 여론은 의구심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미 대선 소식입니다.
공화당 내 대선 예비주자로 선두를 달리던 트럼프가 또다시 흔들리는 모양샌데요.
아이오와 여론조사에서 2위 벤 카슨 후보에 첫 역전을 당했습니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리비아 벵가지 사건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해 공화당 의원들과 정면 충돌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신경외과 의사 출신의 미 공화당 대선 예비주자 벤 카슨 후보.
최근 미국의 한 대학이 아이오와주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지율 28%, 1위를 독주하던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8% 포인트 격차입니다.
한 달 전과는 정반대 양상입니다.
응답자의 80% 이상은 카슨의 가치와 신뢰도를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녹취> 벤 카슨(미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 "여론과는 달리 유권자들이 제 얘기를 듣고 있다는 걸 알게 돼서 기쁩니다."
내년 초 코커스와 프라이머리가 열리는 곳에서 트럼프 후보가 1위 자리를 내준 건 지난 6월 이후 처음입니다.
특히 첫 당원대회 즉 코커스가 열리는 아이오와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민주당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리비아 벵가지 청문회에서 공화당 의원들과 충돌했습니다.
공화당 의원들은 클린턴 전 국무장관 재직 시설인 지난 2012년 발생한 벵가지 미 영사관 테러의 대응을 놓고 클린턴 전 장관을 몰아붙였습니다.
<녹취> 수전 브룩스(공화당 의원) : "이 파일들은 2011년 2월부터 12월까지 리비아 영사관과 당신이 주고받은 이메일입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전 국무장관) : "국무부나 어떤 부서로부터도 테러에 대한 정보는 받지 못했습니다."
미 공화당 의원들은 이번 청문회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클린턴을 겨냥한 게 아니라고 극구 부인했지만 여론은 의구심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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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카슨에 밀려…힐러리는 ‘벵가지’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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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0-23 08: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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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소식입니다.
공화당 내 대선 예비주자로 선두를 달리던 트럼프가 또다시 흔들리는 모양샌데요.
아이오와 여론조사에서 2위 벤 카슨 후보에 첫 역전을 당했습니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리비아 벵가지 사건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해 공화당 의원들과 정면 충돌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신경외과 의사 출신의 미 공화당 대선 예비주자 벤 카슨 후보.
최근 미국의 한 대학이 아이오와주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지율 28%, 1위를 독주하던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8% 포인트 격차입니다.
한 달 전과는 정반대 양상입니다.
응답자의 80% 이상은 카슨의 가치와 신뢰도를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녹취> 벤 카슨(미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 "여론과는 달리 유권자들이 제 얘기를 듣고 있다는 걸 알게 돼서 기쁩니다."
내년 초 코커스와 프라이머리가 열리는 곳에서 트럼프 후보가 1위 자리를 내준 건 지난 6월 이후 처음입니다.
특히 첫 당원대회 즉 코커스가 열리는 아이오와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민주당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리비아 벵가지 청문회에서 공화당 의원들과 충돌했습니다.
공화당 의원들은 클린턴 전 국무장관 재직 시설인 지난 2012년 발생한 벵가지 미 영사관 테러의 대응을 놓고 클린턴 전 장관을 몰아붙였습니다.
<녹취> 수전 브룩스(공화당 의원) : "이 파일들은 2011년 2월부터 12월까지 리비아 영사관과 당신이 주고받은 이메일입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전 국무장관) : "국무부나 어떤 부서로부터도 테러에 대한 정보는 받지 못했습니다."
미 공화당 의원들은 이번 청문회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클린턴을 겨냥한 게 아니라고 극구 부인했지만 여론은 의구심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미 대선 소식입니다.
공화당 내 대선 예비주자로 선두를 달리던 트럼프가 또다시 흔들리는 모양샌데요.
아이오와 여론조사에서 2위 벤 카슨 후보에 첫 역전을 당했습니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리비아 벵가지 사건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해 공화당 의원들과 정면 충돌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신경외과 의사 출신의 미 공화당 대선 예비주자 벤 카슨 후보.
최근 미국의 한 대학이 아이오와주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지율 28%, 1위를 독주하던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8% 포인트 격차입니다.
한 달 전과는 정반대 양상입니다.
응답자의 80% 이상은 카슨의 가치와 신뢰도를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녹취> 벤 카슨(미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 "여론과는 달리 유권자들이 제 얘기를 듣고 있다는 걸 알게 돼서 기쁩니다."
내년 초 코커스와 프라이머리가 열리는 곳에서 트럼프 후보가 1위 자리를 내준 건 지난 6월 이후 처음입니다.
특히 첫 당원대회 즉 코커스가 열리는 아이오와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민주당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리비아 벵가지 청문회에서 공화당 의원들과 충돌했습니다.
공화당 의원들은 클린턴 전 국무장관 재직 시설인 지난 2012년 발생한 벵가지 미 영사관 테러의 대응을 놓고 클린턴 전 장관을 몰아붙였습니다.
<녹취> 수전 브룩스(공화당 의원) : "이 파일들은 2011년 2월부터 12월까지 리비아 영사관과 당신이 주고받은 이메일입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전 국무장관) : "국무부나 어떤 부서로부터도 테러에 대한 정보는 받지 못했습니다."
미 공화당 의원들은 이번 청문회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클린턴을 겨냥한 게 아니라고 극구 부인했지만 여론은 의구심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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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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