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해했다” 교회에서 목사끼리 흉기 난투극
입력 2015.10.23 (21:31)
수정 2015.10.2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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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회 안에서 목사끼리 흉기를 휘둘러 두 명 모두 다쳤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음해한다며 감정의 골을 만들다가 벌어진 일입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금천구의 한 교회입니다.
22일 저녁 다른 교회 목사인 68살 황 모 씨가 이 교회에 방문해 담임 목사인 47살 박 모 씨를 만났습니다.
황 씨가 커피를 타 달라고 해 박 씨는 커피를 가지고 당회실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황 씨가 흉기를 꺼내 박 씨에게 휘두르기 시작했습니다.
흉기에 찔린 박 씨는 흉기를 빼앗아 반격에 나섰고, 황 씨도 다쳤습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한 사람은 윗옷을 벗고 붕대 감아서 나오더라고요. 구급차 타고 갔어요."
두 목사는 각각 다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이 난 교회의 신도들은 황 씨가 미리 흉기를 준비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황 씨와 박 씨는 과거 같은 교단에서 함께 일하면서 교단 운영 문제를 둘러싸고 서로가 서로를 음해한다며,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교회 관계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교회 안에서 목사끼리 흉기를 휘둘러 두 명 모두 다쳤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음해한다며 감정의 골을 만들다가 벌어진 일입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금천구의 한 교회입니다.
22일 저녁 다른 교회 목사인 68살 황 모 씨가 이 교회에 방문해 담임 목사인 47살 박 모 씨를 만났습니다.
황 씨가 커피를 타 달라고 해 박 씨는 커피를 가지고 당회실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황 씨가 흉기를 꺼내 박 씨에게 휘두르기 시작했습니다.
흉기에 찔린 박 씨는 흉기를 빼앗아 반격에 나섰고, 황 씨도 다쳤습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한 사람은 윗옷을 벗고 붕대 감아서 나오더라고요. 구급차 타고 갔어요."
두 목사는 각각 다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이 난 교회의 신도들은 황 씨가 미리 흉기를 준비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황 씨와 박 씨는 과거 같은 교단에서 함께 일하면서 교단 운영 문제를 둘러싸고 서로가 서로를 음해한다며,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교회 관계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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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해했다” 교회에서 목사끼리 흉기 난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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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23 21:31:23
- 수정2015-10-23 22:58:53

<앵커 멘트>
교회 안에서 목사끼리 흉기를 휘둘러 두 명 모두 다쳤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음해한다며 감정의 골을 만들다가 벌어진 일입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금천구의 한 교회입니다.
22일 저녁 다른 교회 목사인 68살 황 모 씨가 이 교회에 방문해 담임 목사인 47살 박 모 씨를 만났습니다.
황 씨가 커피를 타 달라고 해 박 씨는 커피를 가지고 당회실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황 씨가 흉기를 꺼내 박 씨에게 휘두르기 시작했습니다.
흉기에 찔린 박 씨는 흉기를 빼앗아 반격에 나섰고, 황 씨도 다쳤습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한 사람은 윗옷을 벗고 붕대 감아서 나오더라고요. 구급차 타고 갔어요."
두 목사는 각각 다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이 난 교회의 신도들은 황 씨가 미리 흉기를 준비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황 씨와 박 씨는 과거 같은 교단에서 함께 일하면서 교단 운영 문제를 둘러싸고 서로가 서로를 음해한다며,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교회 관계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교회 안에서 목사끼리 흉기를 휘둘러 두 명 모두 다쳤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음해한다며 감정의 골을 만들다가 벌어진 일입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금천구의 한 교회입니다.
22일 저녁 다른 교회 목사인 68살 황 모 씨가 이 교회에 방문해 담임 목사인 47살 박 모 씨를 만났습니다.
황 씨가 커피를 타 달라고 해 박 씨는 커피를 가지고 당회실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황 씨가 흉기를 꺼내 박 씨에게 휘두르기 시작했습니다.
흉기에 찔린 박 씨는 흉기를 빼앗아 반격에 나섰고, 황 씨도 다쳤습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한 사람은 윗옷을 벗고 붕대 감아서 나오더라고요. 구급차 타고 갔어요."
두 목사는 각각 다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이 난 교회의 신도들은 황 씨가 미리 흉기를 준비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황 씨와 박 씨는 과거 같은 교단에서 함께 일하면서 교단 운영 문제를 둘러싸고 서로가 서로를 음해한다며,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교회 관계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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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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