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각 효과 ‘졸피뎀’ 판매 전문 심부름센터 적발
입력 2015.10.29 (12:08)
수정 2015.10.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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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로 불면증 환자들이 잠을 청하기 위해 처방받는 '졸피뎀'이라는 수면 유도제를 허위로 처방받아 이를 불법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아르바이트생 등을 고용해 허위 진료를 받게 한 뒤 졸피뎀을 대량으로 처방받았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수면유도제인 졸피뎀을 허위로 처방받아 이를 불법판매한 심부름 대행업체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직원과 아르바이트생 등에게 졸피뎀을 허위 처방받게 한 뒤 이를 불법 판매한 혐의로 심부름 대행업체 대표 47살 고 모 씨와 구매자 33살 이 모 씨 등 1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고 씨 등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직원과 아르바이트생 등 14명을 고용해 서울 강남구의 병원 2곳에서 허위 진료를 받고 졸피뎀을 처방받아 오게 했습니다.
이들은 이렇게 확보한 졸피뎀 2천 4백여 정을 33살 이 모 씨 등 3명에게 3천여만 원을 받고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고 씨 등은 졸피뎀 처방을 받기 쉽다고 알려진 병원을 찾아 그 곳에만 직원과 아르바이트생 등을 보내 졸피뎀을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들은 졸피뎀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양보다 더 많은 약을 원한다는 점을 노려 원래 가격보다 30배 가량 비싼 가격으로 졸피뎀을 판매했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사례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주로 불면증 환자들이 잠을 청하기 위해 처방받는 '졸피뎀'이라는 수면 유도제를 허위로 처방받아 이를 불법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아르바이트생 등을 고용해 허위 진료를 받게 한 뒤 졸피뎀을 대량으로 처방받았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수면유도제인 졸피뎀을 허위로 처방받아 이를 불법판매한 심부름 대행업체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직원과 아르바이트생 등에게 졸피뎀을 허위 처방받게 한 뒤 이를 불법 판매한 혐의로 심부름 대행업체 대표 47살 고 모 씨와 구매자 33살 이 모 씨 등 1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고 씨 등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직원과 아르바이트생 등 14명을 고용해 서울 강남구의 병원 2곳에서 허위 진료를 받고 졸피뎀을 처방받아 오게 했습니다.
이들은 이렇게 확보한 졸피뎀 2천 4백여 정을 33살 이 모 씨 등 3명에게 3천여만 원을 받고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고 씨 등은 졸피뎀 처방을 받기 쉽다고 알려진 병원을 찾아 그 곳에만 직원과 아르바이트생 등을 보내 졸피뎀을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들은 졸피뎀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양보다 더 많은 약을 원한다는 점을 노려 원래 가격보다 30배 가량 비싼 가격으로 졸피뎀을 판매했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사례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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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각 효과 ‘졸피뎀’ 판매 전문 심부름센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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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29 12:11:56
- 수정2015-10-29 13:38:58

<앵커 멘트>
주로 불면증 환자들이 잠을 청하기 위해 처방받는 '졸피뎀'이라는 수면 유도제를 허위로 처방받아 이를 불법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아르바이트생 등을 고용해 허위 진료를 받게 한 뒤 졸피뎀을 대량으로 처방받았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수면유도제인 졸피뎀을 허위로 처방받아 이를 불법판매한 심부름 대행업체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직원과 아르바이트생 등에게 졸피뎀을 허위 처방받게 한 뒤 이를 불법 판매한 혐의로 심부름 대행업체 대표 47살 고 모 씨와 구매자 33살 이 모 씨 등 1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고 씨 등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직원과 아르바이트생 등 14명을 고용해 서울 강남구의 병원 2곳에서 허위 진료를 받고 졸피뎀을 처방받아 오게 했습니다.
이들은 이렇게 확보한 졸피뎀 2천 4백여 정을 33살 이 모 씨 등 3명에게 3천여만 원을 받고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고 씨 등은 졸피뎀 처방을 받기 쉽다고 알려진 병원을 찾아 그 곳에만 직원과 아르바이트생 등을 보내 졸피뎀을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들은 졸피뎀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양보다 더 많은 약을 원한다는 점을 노려 원래 가격보다 30배 가량 비싼 가격으로 졸피뎀을 판매했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사례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주로 불면증 환자들이 잠을 청하기 위해 처방받는 '졸피뎀'이라는 수면 유도제를 허위로 처방받아 이를 불법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아르바이트생 등을 고용해 허위 진료를 받게 한 뒤 졸피뎀을 대량으로 처방받았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수면유도제인 졸피뎀을 허위로 처방받아 이를 불법판매한 심부름 대행업체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직원과 아르바이트생 등에게 졸피뎀을 허위 처방받게 한 뒤 이를 불법 판매한 혐의로 심부름 대행업체 대표 47살 고 모 씨와 구매자 33살 이 모 씨 등 1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고 씨 등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직원과 아르바이트생 등 14명을 고용해 서울 강남구의 병원 2곳에서 허위 진료를 받고 졸피뎀을 처방받아 오게 했습니다.
이들은 이렇게 확보한 졸피뎀 2천 4백여 정을 33살 이 모 씨 등 3명에게 3천여만 원을 받고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고 씨 등은 졸피뎀 처방을 받기 쉽다고 알려진 병원을 찾아 그 곳에만 직원과 아르바이트생 등을 보내 졸피뎀을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들은 졸피뎀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양보다 더 많은 약을 원한다는 점을 노려 원래 가격보다 30배 가량 비싼 가격으로 졸피뎀을 판매했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사례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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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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