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전자 피부…미세한 질감과 소리까지 감지
입력 2015.11.03 (12:38)
수정 2015.11.0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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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공 손이나 로봇 등에 사용되는 인공 피부 기술이 놀라운 속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피부 구조를 본떠 만들어 미세한 질감 차이는 물론 소리까지 감지할 수 있는 전자 피부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간이 되고 싶은 로봇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영화 속 로봇은 기술의 발달로 사람 피부와 다름없는 인공 피부를 갖게 됩니다.
국내 연구진이 최근 개발한 전자 피부입니다.
컵을 만지자 얼마나 세게 만졌는지가 컴퓨터 화면에 표시됩니다.
유리와 종이,사포 등 질감이 다른 물체도 정확하게 구별해 낼 수 있습니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진은 사람의 피부 구조를 본떠 만들었습니다.
우선 피부 내부의 감각을 증폭하는 돌기 구조를 전자 피부에 도입했습니다.
표면에는 사람의 지문과 같은 모양을 만들어 물체를 만질 때 생기는 진동을 더 잘 감지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인터뷰> 고현협(울산과기원 에너지 화학공학부 교수) : "전자 피부가 표면과 접촉할 때 인공 지문 패턴이 진동 신호를 만듭니다.진동 신호가 미세표면의 거칠기에 따라 다르게 나와..."
이 전자 피부는 소리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소리가 날 때 발생하는 진동의 변화를 감지하는 방식인데 기존 휴대전화의 음성인식 기능보다 더 정확하게 소리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입는 전자 기기나 인공 손 등에 폭넓게 쓰일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사이언스 어드밴스’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인공 손이나 로봇 등에 사용되는 인공 피부 기술이 놀라운 속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피부 구조를 본떠 만들어 미세한 질감 차이는 물론 소리까지 감지할 수 있는 전자 피부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간이 되고 싶은 로봇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영화 속 로봇은 기술의 발달로 사람 피부와 다름없는 인공 피부를 갖게 됩니다.
국내 연구진이 최근 개발한 전자 피부입니다.
컵을 만지자 얼마나 세게 만졌는지가 컴퓨터 화면에 표시됩니다.
유리와 종이,사포 등 질감이 다른 물체도 정확하게 구별해 낼 수 있습니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진은 사람의 피부 구조를 본떠 만들었습니다.
우선 피부 내부의 감각을 증폭하는 돌기 구조를 전자 피부에 도입했습니다.
표면에는 사람의 지문과 같은 모양을 만들어 물체를 만질 때 생기는 진동을 더 잘 감지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인터뷰> 고현협(울산과기원 에너지 화학공학부 교수) : "전자 피부가 표면과 접촉할 때 인공 지문 패턴이 진동 신호를 만듭니다.진동 신호가 미세표면의 거칠기에 따라 다르게 나와..."
이 전자 피부는 소리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소리가 날 때 발생하는 진동의 변화를 감지하는 방식인데 기존 휴대전화의 음성인식 기능보다 더 정확하게 소리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입는 전자 기기나 인공 손 등에 폭넓게 쓰일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사이언스 어드밴스’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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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화하는 전자 피부…미세한 질감과 소리까지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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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03 12:40:32
- 수정2015-11-03 13:05:05

<앵커 멘트>
인공 손이나 로봇 등에 사용되는 인공 피부 기술이 놀라운 속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피부 구조를 본떠 만들어 미세한 질감 차이는 물론 소리까지 감지할 수 있는 전자 피부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간이 되고 싶은 로봇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영화 속 로봇은 기술의 발달로 사람 피부와 다름없는 인공 피부를 갖게 됩니다.
국내 연구진이 최근 개발한 전자 피부입니다.
컵을 만지자 얼마나 세게 만졌는지가 컴퓨터 화면에 표시됩니다.
유리와 종이,사포 등 질감이 다른 물체도 정확하게 구별해 낼 수 있습니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진은 사람의 피부 구조를 본떠 만들었습니다.
우선 피부 내부의 감각을 증폭하는 돌기 구조를 전자 피부에 도입했습니다.
표면에는 사람의 지문과 같은 모양을 만들어 물체를 만질 때 생기는 진동을 더 잘 감지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인터뷰> 고현협(울산과기원 에너지 화학공학부 교수) : "전자 피부가 표면과 접촉할 때 인공 지문 패턴이 진동 신호를 만듭니다.진동 신호가 미세표면의 거칠기에 따라 다르게 나와..."
이 전자 피부는 소리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소리가 날 때 발생하는 진동의 변화를 감지하는 방식인데 기존 휴대전화의 음성인식 기능보다 더 정확하게 소리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입는 전자 기기나 인공 손 등에 폭넓게 쓰일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사이언스 어드밴스’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인공 손이나 로봇 등에 사용되는 인공 피부 기술이 놀라운 속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피부 구조를 본떠 만들어 미세한 질감 차이는 물론 소리까지 감지할 수 있는 전자 피부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간이 되고 싶은 로봇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영화 속 로봇은 기술의 발달로 사람 피부와 다름없는 인공 피부를 갖게 됩니다.
국내 연구진이 최근 개발한 전자 피부입니다.
컵을 만지자 얼마나 세게 만졌는지가 컴퓨터 화면에 표시됩니다.
유리와 종이,사포 등 질감이 다른 물체도 정확하게 구별해 낼 수 있습니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진은 사람의 피부 구조를 본떠 만들었습니다.
우선 피부 내부의 감각을 증폭하는 돌기 구조를 전자 피부에 도입했습니다.
표면에는 사람의 지문과 같은 모양을 만들어 물체를 만질 때 생기는 진동을 더 잘 감지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인터뷰> 고현협(울산과기원 에너지 화학공학부 교수) : "전자 피부가 표면과 접촉할 때 인공 지문 패턴이 진동 신호를 만듭니다.진동 신호가 미세표면의 거칠기에 따라 다르게 나와..."
이 전자 피부는 소리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소리가 날 때 발생하는 진동의 변화를 감지하는 방식인데 기존 휴대전화의 음성인식 기능보다 더 정확하게 소리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입는 전자 기기나 인공 손 등에 폭넓게 쓰일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사이언스 어드밴스’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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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립 기자 re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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