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무비자 입국 깐깐해진다…테러 사전 차단
입력 2015.12.04 (21:20)
수정 2015.12.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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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 테러 위험이 높아지면서, 미국 정부와 의회가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보다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입국자들의 신원 조회를 강화하겠다는것으로, 우리나라와 유럽 등 비자면제 대상국 국민들도 미국 입국이 까다로와지는 겁니다.
워싱턴의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연관 기사] ☞ [뉴스픽] 미국 입국, 이제 까다로워진다?
<리포트>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비자 없이도 최장 90일까지 관광이나 업무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와 유럽 30개 국 등 38개 나라가 대상입니다.
이 비자면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는 데 미 의회가 공화.민주 할 것 없이 초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법안을 보면 최근 테러리스트 근거지 국가를 방문한 사람이 미국을 입국할 때 훨씬 엄격한 조회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이라크나 시리아, 이란, 수단 등을 방문한 적이 있다면 비자를 받아야만 미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 내년 4월 1일부턴 지문 등 생체정보가 담긴 칩이 내장된 위조 방지용 전자 여권 사용이 의무화 됩니다.
국제 형사경찰 기구, 인터폴을 통해 미국 여행객들에 대한 신상조회도 더욱 엄격해 집니다.
테러리스트의 미국 입국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처입니다.
<인터뷰> 캐빈 메카시(미 하원 공화당 원내 대표) : "(테러리스트들이) 미국을 아무런 제한없이 입국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걱정이 큽니다. 그런 면에서 이 법안은 미국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 겁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조처가 주로 유럽 국가들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미 의회가 초당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만큼 다음주 하원 표결은 무난히 통과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국제 테러 위험이 높아지면서, 미국 정부와 의회가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보다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입국자들의 신원 조회를 강화하겠다는것으로, 우리나라와 유럽 등 비자면제 대상국 국민들도 미국 입국이 까다로와지는 겁니다.
워싱턴의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연관 기사] ☞ [뉴스픽] 미국 입국, 이제 까다로워진다?
<리포트>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비자 없이도 최장 90일까지 관광이나 업무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와 유럽 30개 국 등 38개 나라가 대상입니다.
이 비자면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는 데 미 의회가 공화.민주 할 것 없이 초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법안을 보면 최근 테러리스트 근거지 국가를 방문한 사람이 미국을 입국할 때 훨씬 엄격한 조회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이라크나 시리아, 이란, 수단 등을 방문한 적이 있다면 비자를 받아야만 미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 내년 4월 1일부턴 지문 등 생체정보가 담긴 칩이 내장된 위조 방지용 전자 여권 사용이 의무화 됩니다.
국제 형사경찰 기구, 인터폴을 통해 미국 여행객들에 대한 신상조회도 더욱 엄격해 집니다.
테러리스트의 미국 입국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처입니다.
<인터뷰> 캐빈 메카시(미 하원 공화당 원내 대표) : "(테러리스트들이) 미국을 아무런 제한없이 입국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걱정이 큽니다. 그런 면에서 이 법안은 미국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 겁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조처가 주로 유럽 국가들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미 의회가 초당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만큼 다음주 하원 표결은 무난히 통과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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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무비자 입국 깐깐해진다…테러 사전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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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04 21:21:34
- 수정2015-12-04 23:02:07

<앵커 멘트>
국제 테러 위험이 높아지면서, 미국 정부와 의회가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보다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입국자들의 신원 조회를 강화하겠다는것으로, 우리나라와 유럽 등 비자면제 대상국 국민들도 미국 입국이 까다로와지는 겁니다.
워싱턴의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연관 기사] ☞ [뉴스픽] 미국 입국, 이제 까다로워진다?
<리포트>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비자 없이도 최장 90일까지 관광이나 업무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와 유럽 30개 국 등 38개 나라가 대상입니다.
이 비자면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는 데 미 의회가 공화.민주 할 것 없이 초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법안을 보면 최근 테러리스트 근거지 국가를 방문한 사람이 미국을 입국할 때 훨씬 엄격한 조회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이라크나 시리아, 이란, 수단 등을 방문한 적이 있다면 비자를 받아야만 미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 내년 4월 1일부턴 지문 등 생체정보가 담긴 칩이 내장된 위조 방지용 전자 여권 사용이 의무화 됩니다.
국제 형사경찰 기구, 인터폴을 통해 미국 여행객들에 대한 신상조회도 더욱 엄격해 집니다.
테러리스트의 미국 입국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처입니다.
<인터뷰> 캐빈 메카시(미 하원 공화당 원내 대표) : "(테러리스트들이) 미국을 아무런 제한없이 입국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걱정이 큽니다. 그런 면에서 이 법안은 미국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 겁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조처가 주로 유럽 국가들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미 의회가 초당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만큼 다음주 하원 표결은 무난히 통과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국제 테러 위험이 높아지면서, 미국 정부와 의회가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보다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입국자들의 신원 조회를 강화하겠다는것으로, 우리나라와 유럽 등 비자면제 대상국 국민들도 미국 입국이 까다로와지는 겁니다.
워싱턴의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연관 기사] ☞ [뉴스픽] 미국 입국, 이제 까다로워진다?
<리포트>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비자 없이도 최장 90일까지 관광이나 업무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와 유럽 30개 국 등 38개 나라가 대상입니다.
이 비자면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는 데 미 의회가 공화.민주 할 것 없이 초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법안을 보면 최근 테러리스트 근거지 국가를 방문한 사람이 미국을 입국할 때 훨씬 엄격한 조회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이라크나 시리아, 이란, 수단 등을 방문한 적이 있다면 비자를 받아야만 미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 내년 4월 1일부턴 지문 등 생체정보가 담긴 칩이 내장된 위조 방지용 전자 여권 사용이 의무화 됩니다.
국제 형사경찰 기구, 인터폴을 통해 미국 여행객들에 대한 신상조회도 더욱 엄격해 집니다.
테러리스트의 미국 입국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처입니다.
<인터뷰> 캐빈 메카시(미 하원 공화당 원내 대표) : "(테러리스트들이) 미국을 아무런 제한없이 입국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걱정이 큽니다. 그런 면에서 이 법안은 미국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 겁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조처가 주로 유럽 국가들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미 의회가 초당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만큼 다음주 하원 표결은 무난히 통과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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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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