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실명 계좌만 거래…큰 혼란 없었다
입력 2018.01.31 (06:10)
수정 2018.01.3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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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상화폐의 투기적 거래를 막기 위해 내놓은 정부 대책이 오늘부터 시행됐습니다.
실명확인이 된 개인 계좌로만 가상화폐 거래가 가능하도록 한 건데 혼란은 없었을까요?
임승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상화폐 거래소와 계좌 개설 계약이 돼 있는 은행입니다.
가상 화폐 실명 거래제 첫날.
이 은행 계좌가 없는 해당 거래소 이용자는 새로 계좌를 만들고 실명 확인을 해야 가상화폐 거래가 가능합니다.
[은행 직원 : "실명 확인을 하려면 은행에 오셔서 핸드폰 번호랑 개인정보를 일치를 해 놔야지만 되는 거죠. 추가로 인증하는 절차가 생긴 거예요."]
하지만 영업점은 종일 이전보다 조용했습니다.
[은행 직원 : "한 분 계좌 개설하러 오셨었는데요. 한도가 30만 원밖에 안 된다고 하니까 그 정도는 부족하다고 하시면서 그냥 돌아가셨습니다."]
한도가 큰 거래를 위해선 재직증명서나 소득 증빙 서류 등을 내고 급여나 신용카드 계좌 등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학생이나 주부 등은 가상화폐 거래가 사실상 어렵게 된 겁니다.
가상화폐 거래소도 전화 문의는 늘었지만 별다른 혼란은 없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 : "고객 센터 통해서 들어 온 일단 문의 건수는 평소보다 많이 늘어있는 상태고요. 약 30% 가까이 증가한 상탭니다. 혼란이라든가 그런 것들은 없었고요."]
각 은행과 거래소는 기존 고객들부터 순차적으로 실명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거래소는 은행들이 신규 가상계좌 발급을 거부하면서 거래 중단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가상화폐의 투기적 거래를 막기 위해 내놓은 정부 대책이 오늘부터 시행됐습니다.
실명확인이 된 개인 계좌로만 가상화폐 거래가 가능하도록 한 건데 혼란은 없었을까요?
임승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상화폐 거래소와 계좌 개설 계약이 돼 있는 은행입니다.
가상 화폐 실명 거래제 첫날.
이 은행 계좌가 없는 해당 거래소 이용자는 새로 계좌를 만들고 실명 확인을 해야 가상화폐 거래가 가능합니다.
[은행 직원 : "실명 확인을 하려면 은행에 오셔서 핸드폰 번호랑 개인정보를 일치를 해 놔야지만 되는 거죠. 추가로 인증하는 절차가 생긴 거예요."]
하지만 영업점은 종일 이전보다 조용했습니다.
[은행 직원 : "한 분 계좌 개설하러 오셨었는데요. 한도가 30만 원밖에 안 된다고 하니까 그 정도는 부족하다고 하시면서 그냥 돌아가셨습니다."]
한도가 큰 거래를 위해선 재직증명서나 소득 증빙 서류 등을 내고 급여나 신용카드 계좌 등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학생이나 주부 등은 가상화폐 거래가 사실상 어렵게 된 겁니다.
가상화폐 거래소도 전화 문의는 늘었지만 별다른 혼란은 없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 : "고객 센터 통해서 들어 온 일단 문의 건수는 평소보다 많이 늘어있는 상태고요. 약 30% 가까이 증가한 상탭니다. 혼란이라든가 그런 것들은 없었고요."]
각 은행과 거래소는 기존 고객들부터 순차적으로 실명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거래소는 은행들이 신규 가상계좌 발급을 거부하면서 거래 중단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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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1-31 06:28:19

[앵커]
가상화폐의 투기적 거래를 막기 위해 내놓은 정부 대책이 오늘부터 시행됐습니다.
실명확인이 된 개인 계좌로만 가상화폐 거래가 가능하도록 한 건데 혼란은 없었을까요?
임승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상화폐 거래소와 계좌 개설 계약이 돼 있는 은행입니다.
가상 화폐 실명 거래제 첫날.
이 은행 계좌가 없는 해당 거래소 이용자는 새로 계좌를 만들고 실명 확인을 해야 가상화폐 거래가 가능합니다.
[은행 직원 : "실명 확인을 하려면 은행에 오셔서 핸드폰 번호랑 개인정보를 일치를 해 놔야지만 되는 거죠. 추가로 인증하는 절차가 생긴 거예요."]
하지만 영업점은 종일 이전보다 조용했습니다.
[은행 직원 : "한 분 계좌 개설하러 오셨었는데요. 한도가 30만 원밖에 안 된다고 하니까 그 정도는 부족하다고 하시면서 그냥 돌아가셨습니다."]
한도가 큰 거래를 위해선 재직증명서나 소득 증빙 서류 등을 내고 급여나 신용카드 계좌 등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학생이나 주부 등은 가상화폐 거래가 사실상 어렵게 된 겁니다.
가상화폐 거래소도 전화 문의는 늘었지만 별다른 혼란은 없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 : "고객 센터 통해서 들어 온 일단 문의 건수는 평소보다 많이 늘어있는 상태고요. 약 30% 가까이 증가한 상탭니다. 혼란이라든가 그런 것들은 없었고요."]
각 은행과 거래소는 기존 고객들부터 순차적으로 실명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거래소는 은행들이 신규 가상계좌 발급을 거부하면서 거래 중단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가상화폐의 투기적 거래를 막기 위해 내놓은 정부 대책이 오늘부터 시행됐습니다.
실명확인이 된 개인 계좌로만 가상화폐 거래가 가능하도록 한 건데 혼란은 없었을까요?
임승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상화폐 거래소와 계좌 개설 계약이 돼 있는 은행입니다.
가상 화폐 실명 거래제 첫날.
이 은행 계좌가 없는 해당 거래소 이용자는 새로 계좌를 만들고 실명 확인을 해야 가상화폐 거래가 가능합니다.
[은행 직원 : "실명 확인을 하려면 은행에 오셔서 핸드폰 번호랑 개인정보를 일치를 해 놔야지만 되는 거죠. 추가로 인증하는 절차가 생긴 거예요."]
하지만 영업점은 종일 이전보다 조용했습니다.
[은행 직원 : "한 분 계좌 개설하러 오셨었는데요. 한도가 30만 원밖에 안 된다고 하니까 그 정도는 부족하다고 하시면서 그냥 돌아가셨습니다."]
한도가 큰 거래를 위해선 재직증명서나 소득 증빙 서류 등을 내고 급여나 신용카드 계좌 등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학생이나 주부 등은 가상화폐 거래가 사실상 어렵게 된 겁니다.
가상화폐 거래소도 전화 문의는 늘었지만 별다른 혼란은 없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 : "고객 센터 통해서 들어 온 일단 문의 건수는 평소보다 많이 늘어있는 상태고요. 약 30% 가까이 증가한 상탭니다. 혼란이라든가 그런 것들은 없었고요."]
각 은행과 거래소는 기존 고객들부터 순차적으로 실명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거래소는 은행들이 신규 가상계좌 발급을 거부하면서 거래 중단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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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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