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방탄소년단, 美 방송서 컴백 무대…연일 ‘신기록’

그룹 방탄소년단이 컴백과 동시에 각종 신기록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신곡을 처음 부르는 컴백 무대부터 남 달랐는데, 영화 '라라랜드'로 유명한 할리우드 여배우 엠마스톤의 소개로 무대가 시작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어제 방송된 미국 NBC 채널의 주말 예능 프로그램 SNL(Saturday Night Live)에서 새 앨범 타이틀곡의 퍼포먼스를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깔끔한 차림으로 등장한 멤버들은 라이브 연주에 맞춰 노래는 물론 특유의 칼군무까지 소화하며 객석의 환호를 이끌었는데요,

지난 12일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는 발표 직후 86개 국가와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특히 팝스타 할시와 작업한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제목처럼 작고 소박한 사랑의 즐거움을 노래한 곡으로, 유튜브에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역대 유튜브 동영상 중 가장 빠른 속도인 약 37시간 만에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방탄소년단은 남은 일정을 마친 후 귀국해 모레 서울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활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