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춤은 시끄러워?…中, 과태료 처벌 위기
입력 2019.05.17 (09:46)
수정 2019.05.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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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중장년층의 취미로 자리 잡은 광장춤이 소음 때문에 사회적 갈등 요소로 떠오른 지 오래인데요.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이 많아 광장춤을 조직해 운영하는 대표자들이 과태료를 물 위기에 처했습니다.
[리포트]
안후이 성 닝궈 시 경찰은 최근 한 병원 환자와 가족들로부터 잇달아 불편 신고를 받았습니다.
병원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자리한 광장에서 밤마다 수백 명이 모여 춤을 추는데 음악 소리 때문에 치료에 방해가 된다는 겁니다.
[리우주녠/환자 보호자 : "음악 소리가 너무 크고 시끄러워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창문을 모두 닫아도 소용없어요."]
경찰이 열 번도 넘게 출동해 음량을 줄여 달라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리우주녠/경찰 : "광장 춤을 조직한 대표자들을 파출소로 불러서 면담까지 했는데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경찰은 결국 관련 법규에 따라 광장춤을 만들어 운영하는 대표자들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경고를 무시할 경우 음향 설비를 몰수당하고 최고 500위안, 한화 8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됩니다.
중국 중장년층의 취미로 자리 잡은 광장춤이 소음 때문에 사회적 갈등 요소로 떠오른 지 오래인데요.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이 많아 광장춤을 조직해 운영하는 대표자들이 과태료를 물 위기에 처했습니다.
[리포트]
안후이 성 닝궈 시 경찰은 최근 한 병원 환자와 가족들로부터 잇달아 불편 신고를 받았습니다.
병원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자리한 광장에서 밤마다 수백 명이 모여 춤을 추는데 음악 소리 때문에 치료에 방해가 된다는 겁니다.
[리우주녠/환자 보호자 : "음악 소리가 너무 크고 시끄러워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창문을 모두 닫아도 소용없어요."]
경찰이 열 번도 넘게 출동해 음량을 줄여 달라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리우주녠/경찰 : "광장 춤을 조직한 대표자들을 파출소로 불러서 면담까지 했는데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경찰은 결국 관련 법규에 따라 광장춤을 만들어 운영하는 대표자들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경고를 무시할 경우 음향 설비를 몰수당하고 최고 500위안, 한화 8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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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장 춤은 시끄러워?…中, 과태료 처벌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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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17 09:47:51
- 수정2019-05-17 09:49:58

[앵커]
중국 중장년층의 취미로 자리 잡은 광장춤이 소음 때문에 사회적 갈등 요소로 떠오른 지 오래인데요.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이 많아 광장춤을 조직해 운영하는 대표자들이 과태료를 물 위기에 처했습니다.
[리포트]
안후이 성 닝궈 시 경찰은 최근 한 병원 환자와 가족들로부터 잇달아 불편 신고를 받았습니다.
병원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자리한 광장에서 밤마다 수백 명이 모여 춤을 추는데 음악 소리 때문에 치료에 방해가 된다는 겁니다.
[리우주녠/환자 보호자 : "음악 소리가 너무 크고 시끄러워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창문을 모두 닫아도 소용없어요."]
경찰이 열 번도 넘게 출동해 음량을 줄여 달라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리우주녠/경찰 : "광장 춤을 조직한 대표자들을 파출소로 불러서 면담까지 했는데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경찰은 결국 관련 법규에 따라 광장춤을 만들어 운영하는 대표자들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경고를 무시할 경우 음향 설비를 몰수당하고 최고 500위안, 한화 8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됩니다.
중국 중장년층의 취미로 자리 잡은 광장춤이 소음 때문에 사회적 갈등 요소로 떠오른 지 오래인데요.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이 많아 광장춤을 조직해 운영하는 대표자들이 과태료를 물 위기에 처했습니다.
[리포트]
안후이 성 닝궈 시 경찰은 최근 한 병원 환자와 가족들로부터 잇달아 불편 신고를 받았습니다.
병원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자리한 광장에서 밤마다 수백 명이 모여 춤을 추는데 음악 소리 때문에 치료에 방해가 된다는 겁니다.
[리우주녠/환자 보호자 : "음악 소리가 너무 크고 시끄러워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창문을 모두 닫아도 소용없어요."]
경찰이 열 번도 넘게 출동해 음량을 줄여 달라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리우주녠/경찰 : "광장 춤을 조직한 대표자들을 파출소로 불러서 면담까지 했는데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경찰은 결국 관련 법규에 따라 광장춤을 만들어 운영하는 대표자들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경고를 무시할 경우 음향 설비를 몰수당하고 최고 500위안, 한화 8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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