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현 검사, 검찰 간부 3명 ‘명예훼손·직무유기’ 경찰에 고소

입력 2019.05.17 (12:19) 수정 2019.05.1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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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에게 성추행과 인사상 불이익을 받았다고 폭로한 서지현 검사가 현직 검찰 간부 3명을 고소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 검사가 안 전 국장의 행위를 폭로할 당시 법무부 대변인과 서울중앙지검 간부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법무부 검찰과장에 대해서는 직무유기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검사 측은 당시 인사책임자였던 검찰과장에게 안 전 국장의 성추행 내용을 알렸는데도 후속 조치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당시 법무부 대변인은 언론 대응과정에서, 서울중앙지검 간부는 검찰 내부망 글을 통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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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지현 검사, 검찰 간부 3명 ‘명예훼손·직무유기’ 경찰에 고소
    • 입력 2019-05-17 12:21:02
    • 수정2019-05-17 12: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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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에게 성추행과 인사상 불이익을 받았다고 폭로한 서지현 검사가 현직 검찰 간부 3명을 고소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 검사가 안 전 국장의 행위를 폭로할 당시 법무부 대변인과 서울중앙지검 간부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법무부 검찰과장에 대해서는 직무유기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검사 측은 당시 인사책임자였던 검찰과장에게 안 전 국장의 성추행 내용을 알렸는데도 후속 조치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당시 법무부 대변인은 언론 대응과정에서, 서울중앙지검 간부는 검찰 내부망 글을 통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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