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아동 음란물 유포범, 필리핀서 압송
입력 2019.05.17 (17:15)
수정 2019.05.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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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필리핀에서 불법 사이트를 운영하며 아동 음란물을 유포한 피의자가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피의자는 제3국으로 도피했지만 국제 공조로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청 외사수사과는 불법 음란물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34살 고모 씨를 오늘 일본에서 압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씨는 2017년 9월부터 올해 초까지 필리핀에서 불법 사이트를 만들고 아동 청소년 음란물 만3천여 건을 게시해 5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음란물 사이트 일제 단속 과정에서 해당 사이트를 적발한 경찰은 고 씨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 추적이 시작되자 고 씨는 지난 3월 일본 오사카로 도피했습니다.
이에 인터폴은 한국 인터폴의 요청으로 국외도피사범인 고 씨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렸습니다.
한국경찰의 요청을 받은 일본 경찰은 추적 끝에 지난달 고 씨를 오사카에서 검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전재홍/경찰청 외사수사과 인터폴계장 : "피의자가 제3국으로 도주하는 경우 검거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경우 일본과의 신속한 공조를 통해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고 씨를 최초 수사한 제주지방경찰청은 고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필리핀에서 불법 사이트를 운영하며 아동 음란물을 유포한 피의자가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피의자는 제3국으로 도피했지만 국제 공조로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청 외사수사과는 불법 음란물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34살 고모 씨를 오늘 일본에서 압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씨는 2017년 9월부터 올해 초까지 필리핀에서 불법 사이트를 만들고 아동 청소년 음란물 만3천여 건을 게시해 5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음란물 사이트 일제 단속 과정에서 해당 사이트를 적발한 경찰은 고 씨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 추적이 시작되자 고 씨는 지난 3월 일본 오사카로 도피했습니다.
이에 인터폴은 한국 인터폴의 요청으로 국외도피사범인 고 씨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렸습니다.
한국경찰의 요청을 받은 일본 경찰은 추적 끝에 지난달 고 씨를 오사카에서 검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전재홍/경찰청 외사수사과 인터폴계장 : "피의자가 제3국으로 도주하는 경우 검거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경우 일본과의 신속한 공조를 통해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고 씨를 최초 수사한 제주지방경찰청은 고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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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아동 음란물 유포범, 필리핀서 압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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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17 17:30:16
- 수정2019-05-17 17:39:35

[앵커]
필리핀에서 불법 사이트를 운영하며 아동 음란물을 유포한 피의자가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피의자는 제3국으로 도피했지만 국제 공조로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청 외사수사과는 불법 음란물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34살 고모 씨를 오늘 일본에서 압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씨는 2017년 9월부터 올해 초까지 필리핀에서 불법 사이트를 만들고 아동 청소년 음란물 만3천여 건을 게시해 5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음란물 사이트 일제 단속 과정에서 해당 사이트를 적발한 경찰은 고 씨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 추적이 시작되자 고 씨는 지난 3월 일본 오사카로 도피했습니다.
이에 인터폴은 한국 인터폴의 요청으로 국외도피사범인 고 씨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렸습니다.
한국경찰의 요청을 받은 일본 경찰은 추적 끝에 지난달 고 씨를 오사카에서 검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전재홍/경찰청 외사수사과 인터폴계장 : "피의자가 제3국으로 도주하는 경우 검거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경우 일본과의 신속한 공조를 통해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고 씨를 최초 수사한 제주지방경찰청은 고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필리핀에서 불법 사이트를 운영하며 아동 음란물을 유포한 피의자가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피의자는 제3국으로 도피했지만 국제 공조로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청 외사수사과는 불법 음란물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34살 고모 씨를 오늘 일본에서 압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씨는 2017년 9월부터 올해 초까지 필리핀에서 불법 사이트를 만들고 아동 청소년 음란물 만3천여 건을 게시해 5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음란물 사이트 일제 단속 과정에서 해당 사이트를 적발한 경찰은 고 씨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 추적이 시작되자 고 씨는 지난 3월 일본 오사카로 도피했습니다.
이에 인터폴은 한국 인터폴의 요청으로 국외도피사범인 고 씨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렸습니다.
한국경찰의 요청을 받은 일본 경찰은 추적 끝에 지난달 고 씨를 오사카에서 검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전재홍/경찰청 외사수사과 인터폴계장 : "피의자가 제3국으로 도주하는 경우 검거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경우 일본과의 신속한 공조를 통해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고 씨를 최초 수사한 제주지방경찰청은 고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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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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