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미국 대통령들 모두 ‘군복차림’ 방문, 트럼프만 왜 양복?
입력 2019.06.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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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역대 처음으로 우리 대통령과 비무장지대(DMZ)를 동반 방문했다.
미국 대통령 중 최초로 DMZ를 찾은 사람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었다.이후 빌 클린턴 대통령을 비롯하여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등이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 DMZ를 다녀갔다. '아버지 부시'인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도 현직 대통령 자격은 아니었지만 레이건 정부 시절 부통령으로서 DMZ를 방문했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DMZ를 찾을 때 예외 없이 모두 군용 점퍼를 착용했다. 하지만 30일 DMZ를 찾은 트럼프 대통령은 양복을 입었다. 동행한 문재인 대통령도 양복 차림이었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남이 예정된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보이는데, 한반도 화해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도 볼 수 있다.
1983년 11월 14일 로널드 레이건
1993년 7월 11일 빌 클린턴
2002년 2월 20일 조지 W 부시
2012년 3월 25일 버락 오바마
2019년 6월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 최초로 DMZ를 찾은 사람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었다.이후 빌 클린턴 대통령을 비롯하여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등이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 DMZ를 다녀갔다. '아버지 부시'인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도 현직 대통령 자격은 아니었지만 레이건 정부 시절 부통령으로서 DMZ를 방문했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DMZ를 찾을 때 예외 없이 모두 군용 점퍼를 착용했다. 하지만 30일 DMZ를 찾은 트럼프 대통령은 양복을 입었다. 동행한 문재인 대통령도 양복 차림이었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남이 예정된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보이는데, 한반도 화해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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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Z 미국 대통령들 모두 ‘군복차림’ 방문, 트럼프만 왜 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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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30 15:35: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역대 처음으로 우리 대통령과 비무장지대(DMZ)를 동반 방문했다.
미국 대통령 중 최초로 DMZ를 찾은 사람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었다.이후 빌 클린턴 대통령을 비롯하여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등이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 DMZ를 다녀갔다. '아버지 부시'인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도 현직 대통령 자격은 아니었지만 레이건 정부 시절 부통령으로서 DMZ를 방문했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DMZ를 찾을 때 예외 없이 모두 군용 점퍼를 착용했다. 하지만 30일 DMZ를 찾은 트럼프 대통령은 양복을 입었다. 동행한 문재인 대통령도 양복 차림이었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남이 예정된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보이는데, 한반도 화해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도 볼 수 있다.




미국 대통령 중 최초로 DMZ를 찾은 사람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었다.이후 빌 클린턴 대통령을 비롯하여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등이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 DMZ를 다녀갔다. '아버지 부시'인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도 현직 대통령 자격은 아니었지만 레이건 정부 시절 부통령으로서 DMZ를 방문했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DMZ를 찾을 때 예외 없이 모두 군용 점퍼를 착용했다. 하지만 30일 DMZ를 찾은 트럼프 대통령은 양복을 입었다. 동행한 문재인 대통령도 양복 차림이었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남이 예정된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보이는데, 한반도 화해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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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희 기자 thepl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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