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었지만 델타 변이는?…기대 속 우려
입력 2021.07.01 (21:44)
수정 2021.07.0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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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EU 회원국들 사이의 여행 제한은 풀렸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델타 변이 때문인데 베를린 현지를 연결해 자세한 상황 더 짚어봅니다.
김귀수 특파원, 백신 여권이 발효되긴 했지만 유럽 상황, 낙관할 수만은 없지 않나요?
[기자]
유럽 전역에서 유로 2020 축구 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런던 원정 응원을 갔던 스코틀랜드 응원단 천3백 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화면을 보시면 마스크도 안 쓰고, 거리두기는 당연히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모일 수밖에 없는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가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된 겁니다.
[앵커]
지난해에도 그랬지만 델타 변이 확산을 감안하면 휴가철 뒤 상황이 특히 우려스럽습니다.
[기자]
지난해 여름 일시적으로 규제를 해제했다가 가을에 대유행을 맞았었는데요.
올가을에도 4차 유행이 올 수 있다는 경고가 들립니다.
델타 변이는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로 알려졌는데요.
최근 접종 완료자가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도 심심찮게 확인됩니다.
관광객의 자유로운 이동이 바이러스의 자유로운 이동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률을 더 높이고 가급적 여행을 삼가라고 충고하는데요.
올가을 받게 될 백신 여권 손익계산서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는 시민들에게 달려 있다고 말합니다.
베를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한찬의
이렇게 EU 회원국들 사이의 여행 제한은 풀렸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델타 변이 때문인데 베를린 현지를 연결해 자세한 상황 더 짚어봅니다.
김귀수 특파원, 백신 여권이 발효되긴 했지만 유럽 상황, 낙관할 수만은 없지 않나요?
[기자]
유럽 전역에서 유로 2020 축구 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런던 원정 응원을 갔던 스코틀랜드 응원단 천3백 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화면을 보시면 마스크도 안 쓰고, 거리두기는 당연히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모일 수밖에 없는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가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된 겁니다.
[앵커]
지난해에도 그랬지만 델타 변이 확산을 감안하면 휴가철 뒤 상황이 특히 우려스럽습니다.
[기자]
지난해 여름 일시적으로 규제를 해제했다가 가을에 대유행을 맞았었는데요.
올가을에도 4차 유행이 올 수 있다는 경고가 들립니다.
델타 변이는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로 알려졌는데요.
최근 접종 완료자가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도 심심찮게 확인됩니다.
관광객의 자유로운 이동이 바이러스의 자유로운 이동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률을 더 높이고 가급적 여행을 삼가라고 충고하는데요.
올가을 받게 될 백신 여권 손익계산서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는 시민들에게 달려 있다고 말합니다.
베를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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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열었지만 델타 변이는?…기대 속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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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01 22:11:15

[앵커]
이렇게 EU 회원국들 사이의 여행 제한은 풀렸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델타 변이 때문인데 베를린 현지를 연결해 자세한 상황 더 짚어봅니다.
김귀수 특파원, 백신 여권이 발효되긴 했지만 유럽 상황, 낙관할 수만은 없지 않나요?
[기자]
유럽 전역에서 유로 2020 축구 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런던 원정 응원을 갔던 스코틀랜드 응원단 천3백 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화면을 보시면 마스크도 안 쓰고, 거리두기는 당연히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모일 수밖에 없는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가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된 겁니다.
[앵커]
지난해에도 그랬지만 델타 변이 확산을 감안하면 휴가철 뒤 상황이 특히 우려스럽습니다.
[기자]
지난해 여름 일시적으로 규제를 해제했다가 가을에 대유행을 맞았었는데요.
올가을에도 4차 유행이 올 수 있다는 경고가 들립니다.
델타 변이는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로 알려졌는데요.
최근 접종 완료자가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도 심심찮게 확인됩니다.
관광객의 자유로운 이동이 바이러스의 자유로운 이동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률을 더 높이고 가급적 여행을 삼가라고 충고하는데요.
올가을 받게 될 백신 여권 손익계산서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는 시민들에게 달려 있다고 말합니다.
베를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한찬의
이렇게 EU 회원국들 사이의 여행 제한은 풀렸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델타 변이 때문인데 베를린 현지를 연결해 자세한 상황 더 짚어봅니다.
김귀수 특파원, 백신 여권이 발효되긴 했지만 유럽 상황, 낙관할 수만은 없지 않나요?
[기자]
유럽 전역에서 유로 2020 축구 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런던 원정 응원을 갔던 스코틀랜드 응원단 천3백 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화면을 보시면 마스크도 안 쓰고, 거리두기는 당연히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모일 수밖에 없는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가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된 겁니다.
[앵커]
지난해에도 그랬지만 델타 변이 확산을 감안하면 휴가철 뒤 상황이 특히 우려스럽습니다.
[기자]
지난해 여름 일시적으로 규제를 해제했다가 가을에 대유행을 맞았었는데요.
올가을에도 4차 유행이 올 수 있다는 경고가 들립니다.
델타 변이는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로 알려졌는데요.
최근 접종 완료자가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도 심심찮게 확인됩니다.
관광객의 자유로운 이동이 바이러스의 자유로운 이동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률을 더 높이고 가급적 여행을 삼가라고 충고하는데요.
올가을 받게 될 백신 여권 손익계산서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는 시민들에게 달려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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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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