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적중률’ 첫 외국인 감독 라바리니의 데이터 배구 결말은?
입력 2021.08.05 (21:54)
수정 2021.08.0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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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배구가 9년 만에 4강에 진출한 데는 첫 외국인 사령탑, 라바리니 감독의 데이터 배구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선수 출신이 아닌 라바리니 감독의 전략, 내일 브라질전도 기대됩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강 진출 운명이 걸린 마지막 5세트.
라바리니 감독은 예상과 달리 시작부터 박은진을 투입했습니다.
상대 리시브를 흔들 박은진의 까다로운 서브에 승부수를 띄운 겁니다.
이 선택은 10대 10, 팽팽한 균형을 깰 때 결정타로 작용했습니다.
박은진의 서브에 이어 김연경의 마무리로 얻은 연속 2득점.
라바리니 감독의 데이터 배구를 바탕으로 한 승부처 용병술이 빛났습니다.
[라바리니/여자 배구대표팀 감독 : "제가 알고 있는 상대 팀과 선수들에 대한 조언을 선수들에게 전했을 뿐입니다. 경기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선수들이 잘해줬습니다."]
4세트 초반 점수 차가 늘어나자 5세트 승부를 위해 주전들을 쉬게 해 체력을 비축한 것도 탁월했습니다.
선수로 뛴 적은 없지만 열여섯 살에 지역팀 코치로 일할 만큼 분석의 달인인 라바리니 감독.
코트 밖에선 격려의 말로 선수들을 일으켰습니다.
[라바리니/여자 배구대표팀 감독 : "정아, 실수한 거 아는데 이미 지나간 일이야. 생각하지 마."]
학폭 논란 속에 주전 세터와 공격수가 대표팀에서 이탈했지만, 짧은 시간 새 팀으로 만들어 9년 만에 4강 진출을 이룬 라바리니 감독.
브라질이 세계랭킹 2위의 강팀이지만 적중률 높은 데이터 배구로 또 한 번의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도쿄올림픽 경기 생중계 바로가기 https://tokyo2020.kbs.co.kr/live
여자 배구가 9년 만에 4강에 진출한 데는 첫 외국인 사령탑, 라바리니 감독의 데이터 배구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선수 출신이 아닌 라바리니 감독의 전략, 내일 브라질전도 기대됩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강 진출 운명이 걸린 마지막 5세트.
라바리니 감독은 예상과 달리 시작부터 박은진을 투입했습니다.
상대 리시브를 흔들 박은진의 까다로운 서브에 승부수를 띄운 겁니다.
이 선택은 10대 10, 팽팽한 균형을 깰 때 결정타로 작용했습니다.
박은진의 서브에 이어 김연경의 마무리로 얻은 연속 2득점.
라바리니 감독의 데이터 배구를 바탕으로 한 승부처 용병술이 빛났습니다.
[라바리니/여자 배구대표팀 감독 : "제가 알고 있는 상대 팀과 선수들에 대한 조언을 선수들에게 전했을 뿐입니다. 경기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선수들이 잘해줬습니다."]
4세트 초반 점수 차가 늘어나자 5세트 승부를 위해 주전들을 쉬게 해 체력을 비축한 것도 탁월했습니다.
선수로 뛴 적은 없지만 열여섯 살에 지역팀 코치로 일할 만큼 분석의 달인인 라바리니 감독.
코트 밖에선 격려의 말로 선수들을 일으켰습니다.
[라바리니/여자 배구대표팀 감독 : "정아, 실수한 거 아는데 이미 지나간 일이야. 생각하지 마."]
학폭 논란 속에 주전 세터와 공격수가 대표팀에서 이탈했지만, 짧은 시간 새 팀으로 만들어 9년 만에 4강 진출을 이룬 라바리니 감독.
브라질이 세계랭킹 2위의 강팀이지만 적중률 높은 데이터 배구로 또 한 번의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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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8-05 23:08:31

[앵커]
여자 배구가 9년 만에 4강에 진출한 데는 첫 외국인 사령탑, 라바리니 감독의 데이터 배구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선수 출신이 아닌 라바리니 감독의 전략, 내일 브라질전도 기대됩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강 진출 운명이 걸린 마지막 5세트.
라바리니 감독은 예상과 달리 시작부터 박은진을 투입했습니다.
상대 리시브를 흔들 박은진의 까다로운 서브에 승부수를 띄운 겁니다.
이 선택은 10대 10, 팽팽한 균형을 깰 때 결정타로 작용했습니다.
박은진의 서브에 이어 김연경의 마무리로 얻은 연속 2득점.
라바리니 감독의 데이터 배구를 바탕으로 한 승부처 용병술이 빛났습니다.
[라바리니/여자 배구대표팀 감독 : "제가 알고 있는 상대 팀과 선수들에 대한 조언을 선수들에게 전했을 뿐입니다. 경기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선수들이 잘해줬습니다."]
4세트 초반 점수 차가 늘어나자 5세트 승부를 위해 주전들을 쉬게 해 체력을 비축한 것도 탁월했습니다.
선수로 뛴 적은 없지만 열여섯 살에 지역팀 코치로 일할 만큼 분석의 달인인 라바리니 감독.
코트 밖에선 격려의 말로 선수들을 일으켰습니다.
[라바리니/여자 배구대표팀 감독 : "정아, 실수한 거 아는데 이미 지나간 일이야. 생각하지 마."]
학폭 논란 속에 주전 세터와 공격수가 대표팀에서 이탈했지만, 짧은 시간 새 팀으로 만들어 9년 만에 4강 진출을 이룬 라바리니 감독.
브라질이 세계랭킹 2위의 강팀이지만 적중률 높은 데이터 배구로 또 한 번의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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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가 9년 만에 4강에 진출한 데는 첫 외국인 사령탑, 라바리니 감독의 데이터 배구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선수 출신이 아닌 라바리니 감독의 전략, 내일 브라질전도 기대됩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강 진출 운명이 걸린 마지막 5세트.
라바리니 감독은 예상과 달리 시작부터 박은진을 투입했습니다.
상대 리시브를 흔들 박은진의 까다로운 서브에 승부수를 띄운 겁니다.
이 선택은 10대 10, 팽팽한 균형을 깰 때 결정타로 작용했습니다.
박은진의 서브에 이어 김연경의 마무리로 얻은 연속 2득점.
라바리니 감독의 데이터 배구를 바탕으로 한 승부처 용병술이 빛났습니다.
[라바리니/여자 배구대표팀 감독 : "제가 알고 있는 상대 팀과 선수들에 대한 조언을 선수들에게 전했을 뿐입니다. 경기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선수들이 잘해줬습니다."]
4세트 초반 점수 차가 늘어나자 5세트 승부를 위해 주전들을 쉬게 해 체력을 비축한 것도 탁월했습니다.
선수로 뛴 적은 없지만 열여섯 살에 지역팀 코치로 일할 만큼 분석의 달인인 라바리니 감독.
코트 밖에선 격려의 말로 선수들을 일으켰습니다.
[라바리니/여자 배구대표팀 감독 : "정아, 실수한 거 아는데 이미 지나간 일이야. 생각하지 마."]
학폭 논란 속에 주전 세터와 공격수가 대표팀에서 이탈했지만, 짧은 시간 새 팀으로 만들어 9년 만에 4강 진출을 이룬 라바리니 감독.
브라질이 세계랭킹 2위의 강팀이지만 적중률 높은 데이터 배구로 또 한 번의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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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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