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의 파울 볼 호수비…“식스팩 있어서 괜찮아요”
입력 2022.08.22 (21:56)
수정 2022.08.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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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호수비 하나로 빅리그를 뒤집어 놨습니다.
펜스 충돌을 불사하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는데 김하성은 식스팩이 있어서 괜찮다고 농담까지 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회초, 유격수 김하성과 3루수 마차도가 파울 타구를 향해 달려갑니다.
펜스 앞에서 마차도가 주춤하는 사이, 김하성이 몸을 날려 공을 잡아내자 환호성이 터집니다.
[중계멘트 : "김하성이 잡았습니다.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크게 다칠 뻔한 상황이었지만 김하성은 부상없이 일어났고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고, 매니(마차도)가 못 잡을 것 같았어요."]
김하성의 호수비는 역전승의 발판이 됐습니다.
6회 말, 조시 벨의 두 점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벨 역시 연일 호수비를 펼치고 있는 김하성을 극찬했습니다.
[조시 벨/샌디에이고 : "믿기 힘들었습니다. 쓰러진 뒤 5~6초 후에 김하성이 공을 보여줬습니다. 정말 비현실적인 장면이었습니다. 김하성은 특별한 재능을 갖춘 선수입니다."]
샌디에이고 구단 역시 SNS를 통해 "김하성이니까 할 수 있는 플레이"라며 추켜세웠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 "(마차도가) 자기 (수비)선으로 넘어오지 말라고 했어요. (부상은) 배 쪽인데, 식스팩(복근)이 있어서 괜찮아요."]
3타수 1안타에 도루까지 추가. 빅리그 2년차 김하성이 주전 유격수 입지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호수비 하나로 빅리그를 뒤집어 놨습니다.
펜스 충돌을 불사하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는데 김하성은 식스팩이 있어서 괜찮다고 농담까지 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회초, 유격수 김하성과 3루수 마차도가 파울 타구를 향해 달려갑니다.
펜스 앞에서 마차도가 주춤하는 사이, 김하성이 몸을 날려 공을 잡아내자 환호성이 터집니다.
[중계멘트 : "김하성이 잡았습니다.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크게 다칠 뻔한 상황이었지만 김하성은 부상없이 일어났고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고, 매니(마차도)가 못 잡을 것 같았어요."]
김하성의 호수비는 역전승의 발판이 됐습니다.
6회 말, 조시 벨의 두 점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벨 역시 연일 호수비를 펼치고 있는 김하성을 극찬했습니다.
[조시 벨/샌디에이고 : "믿기 힘들었습니다. 쓰러진 뒤 5~6초 후에 김하성이 공을 보여줬습니다. 정말 비현실적인 장면이었습니다. 김하성은 특별한 재능을 갖춘 선수입니다."]
샌디에이고 구단 역시 SNS를 통해 "김하성이니까 할 수 있는 플레이"라며 추켜세웠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 "(마차도가) 자기 (수비)선으로 넘어오지 말라고 했어요. (부상은) 배 쪽인데, 식스팩(복근)이 있어서 괜찮아요."]
3타수 1안타에 도루까지 추가. 빅리그 2년차 김하성이 주전 유격수 입지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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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8-22 21: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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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호수비 하나로 빅리그를 뒤집어 놨습니다.
펜스 충돌을 불사하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는데 김하성은 식스팩이 있어서 괜찮다고 농담까지 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회초, 유격수 김하성과 3루수 마차도가 파울 타구를 향해 달려갑니다.
펜스 앞에서 마차도가 주춤하는 사이, 김하성이 몸을 날려 공을 잡아내자 환호성이 터집니다.
[중계멘트 : "김하성이 잡았습니다.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크게 다칠 뻔한 상황이었지만 김하성은 부상없이 일어났고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고, 매니(마차도)가 못 잡을 것 같았어요."]
김하성의 호수비는 역전승의 발판이 됐습니다.
6회 말, 조시 벨의 두 점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벨 역시 연일 호수비를 펼치고 있는 김하성을 극찬했습니다.
[조시 벨/샌디에이고 : "믿기 힘들었습니다. 쓰러진 뒤 5~6초 후에 김하성이 공을 보여줬습니다. 정말 비현실적인 장면이었습니다. 김하성은 특별한 재능을 갖춘 선수입니다."]
샌디에이고 구단 역시 SNS를 통해 "김하성이니까 할 수 있는 플레이"라며 추켜세웠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 "(마차도가) 자기 (수비)선으로 넘어오지 말라고 했어요. (부상은) 배 쪽인데, 식스팩(복근)이 있어서 괜찮아요."]
3타수 1안타에 도루까지 추가. 빅리그 2년차 김하성이 주전 유격수 입지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호수비 하나로 빅리그를 뒤집어 놨습니다.
펜스 충돌을 불사하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는데 김하성은 식스팩이 있어서 괜찮다고 농담까지 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회초, 유격수 김하성과 3루수 마차도가 파울 타구를 향해 달려갑니다.
펜스 앞에서 마차도가 주춤하는 사이, 김하성이 몸을 날려 공을 잡아내자 환호성이 터집니다.
[중계멘트 : "김하성이 잡았습니다.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크게 다칠 뻔한 상황이었지만 김하성은 부상없이 일어났고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고, 매니(마차도)가 못 잡을 것 같았어요."]
김하성의 호수비는 역전승의 발판이 됐습니다.
6회 말, 조시 벨의 두 점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벨 역시 연일 호수비를 펼치고 있는 김하성을 극찬했습니다.
[조시 벨/샌디에이고 : "믿기 힘들었습니다. 쓰러진 뒤 5~6초 후에 김하성이 공을 보여줬습니다. 정말 비현실적인 장면이었습니다. 김하성은 특별한 재능을 갖춘 선수입니다."]
샌디에이고 구단 역시 SNS를 통해 "김하성이니까 할 수 있는 플레이"라며 추켜세웠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 "(마차도가) 자기 (수비)선으로 넘어오지 말라고 했어요. (부상은) 배 쪽인데, 식스팩(복근)이 있어서 괜찮아요."]
3타수 1안타에 도루까지 추가. 빅리그 2년차 김하성이 주전 유격수 입지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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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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