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국제적 규칙 기반 질서 위반’…中 “주권 침해”
입력 2022.09.28 (21:11)
수정 2022.09.29 (08: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여기에 일본에 간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타이완 해협의 평화가 중요하다며 중국이 국제 질서를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주권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베이징 김민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해군 7함대 모항인 일본 요코스카 해군기지를 방문한 해리스 미 부통령.
해리스 부통령은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필수적이라며 흔들리지 않고 작전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이 국제적 규칙 기반 질서의 핵심 요소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타이완과의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 "타이완은 세계의 이익에 기여하는 활기찬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미국은 비공식적 유대 관계를 계속 깊이 이어갈 것입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유지하겠지만 타이완을 위협하는 행위는 간과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바이든 미 대통령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중국이 타이완을 침공할 경우 군사개입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또 중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권력 서열 3위인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타이완 방문을 강행했습니다.
미국의 핵심 지도부 '빅3'가 모두 나서 중국을 강하게 압박하는 상황입니다.
중국은 이 같은 행동들이 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왕원빈/중국 외교부 대변인/오늘 : " 하나의 중국 정책을 재확인하고 각종 타이완 독립, 분열 활동에 반대한다는 점을 분명히 표명할 것을 촉구합니다."]
어제 치러진 아베 신조 전 총리 국장에서 일본 측이 중국과 타이완을 따로따로 소개하자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훼손한 거라며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해리스 미 부통령은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이번 방한에서는 타이완과 관련된 의제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이 우리나라의 대응을 주목하는 분위깁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정재숙/그래픽:김지혜/자료조사:이지은
여기에 일본에 간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타이완 해협의 평화가 중요하다며 중국이 국제 질서를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주권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베이징 김민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해군 7함대 모항인 일본 요코스카 해군기지를 방문한 해리스 미 부통령.
해리스 부통령은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필수적이라며 흔들리지 않고 작전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이 국제적 규칙 기반 질서의 핵심 요소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타이완과의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 "타이완은 세계의 이익에 기여하는 활기찬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미국은 비공식적 유대 관계를 계속 깊이 이어갈 것입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유지하겠지만 타이완을 위협하는 행위는 간과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바이든 미 대통령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중국이 타이완을 침공할 경우 군사개입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또 중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권력 서열 3위인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타이완 방문을 강행했습니다.
미국의 핵심 지도부 '빅3'가 모두 나서 중국을 강하게 압박하는 상황입니다.
중국은 이 같은 행동들이 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왕원빈/중국 외교부 대변인/오늘 : " 하나의 중국 정책을 재확인하고 각종 타이완 독립, 분열 활동에 반대한다는 점을 분명히 표명할 것을 촉구합니다."]
어제 치러진 아베 신조 전 총리 국장에서 일본 측이 중국과 타이완을 따로따로 소개하자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훼손한 거라며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해리스 미 부통령은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이번 방한에서는 타이완과 관련된 의제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이 우리나라의 대응을 주목하는 분위깁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정재숙/그래픽:김지혜/자료조사:이지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中, 국제적 규칙 기반 질서 위반’…中 “주권 침해”
-
- 입력 2022-09-28 21:11:40
- 수정2022-09-29 08:10:45

[앵커]
여기에 일본에 간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타이완 해협의 평화가 중요하다며 중국이 국제 질서를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주권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베이징 김민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해군 7함대 모항인 일본 요코스카 해군기지를 방문한 해리스 미 부통령.
해리스 부통령은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필수적이라며 흔들리지 않고 작전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이 국제적 규칙 기반 질서의 핵심 요소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타이완과의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 "타이완은 세계의 이익에 기여하는 활기찬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미국은 비공식적 유대 관계를 계속 깊이 이어갈 것입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유지하겠지만 타이완을 위협하는 행위는 간과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바이든 미 대통령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중국이 타이완을 침공할 경우 군사개입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또 중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권력 서열 3위인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타이완 방문을 강행했습니다.
미국의 핵심 지도부 '빅3'가 모두 나서 중국을 강하게 압박하는 상황입니다.
중국은 이 같은 행동들이 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왕원빈/중국 외교부 대변인/오늘 : " 하나의 중국 정책을 재확인하고 각종 타이완 독립, 분열 활동에 반대한다는 점을 분명히 표명할 것을 촉구합니다."]
어제 치러진 아베 신조 전 총리 국장에서 일본 측이 중국과 타이완을 따로따로 소개하자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훼손한 거라며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해리스 미 부통령은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이번 방한에서는 타이완과 관련된 의제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이 우리나라의 대응을 주목하는 분위깁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정재숙/그래픽:김지혜/자료조사:이지은
여기에 일본에 간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타이완 해협의 평화가 중요하다며 중국이 국제 질서를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주권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베이징 김민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해군 7함대 모항인 일본 요코스카 해군기지를 방문한 해리스 미 부통령.
해리스 부통령은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필수적이라며 흔들리지 않고 작전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이 국제적 규칙 기반 질서의 핵심 요소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타이완과의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 "타이완은 세계의 이익에 기여하는 활기찬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미국은 비공식적 유대 관계를 계속 깊이 이어갈 것입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유지하겠지만 타이완을 위협하는 행위는 간과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바이든 미 대통령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중국이 타이완을 침공할 경우 군사개입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또 중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권력 서열 3위인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타이완 방문을 강행했습니다.
미국의 핵심 지도부 '빅3'가 모두 나서 중국을 강하게 압박하는 상황입니다.
중국은 이 같은 행동들이 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왕원빈/중국 외교부 대변인/오늘 : " 하나의 중국 정책을 재확인하고 각종 타이완 독립, 분열 활동에 반대한다는 점을 분명히 표명할 것을 촉구합니다."]
어제 치러진 아베 신조 전 총리 국장에서 일본 측이 중국과 타이완을 따로따로 소개하자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훼손한 거라며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해리스 미 부통령은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이번 방한에서는 타이완과 관련된 의제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이 우리나라의 대응을 주목하는 분위깁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정재숙/그래픽:김지혜/자료조사:이지은
-
-
김민성 기자 kims@kbs.co.kr
김민성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