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한 홈런’ SSG, 천신만고 끝에 연패 탈출
입력 2023.08.20 (21:45)
수정 2023.08.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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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연패 늪에 빠지며 3위로 밀려난 SSG가 LG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박성한의 홈런과 서진용이 뒷문을 든든히 지키며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려 3년 만에 맛본 5연패의 쓴맛, SSG는 4회 박성한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가져오며 연패 탈출의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기세는 5회 만루 기회로 이어졌습니다.
최주환의 우익수 앞 뜬 공 때 3루 주자 조형우가 태그업을 시도했는데, LG 포수 허도환의 블로킹에 아웃됐습니다.
허도환은 곧이어 벼락같은 한점 홈런까지 때려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SSG는 8회 고우석의 폭투로 한 점을 다시 달아나긴 했는데, 마무리 서진용이 나선 9회도 결코 쉽진 않았습니다.
어린이 팬의 열정적인 응원에도 오스틴의 내야 안타로 동점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원심이 뒤집히며 천신만고 끝에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서진용/SSG : "(오스틴이 1루에서) 세이프로 판정돼서 좋지 않았는데, 아웃으로 번복돼서 좋았고요. 최근 연패에 빠지고 분위기가 안 좋았는데 이렇게라도 이겨서 기분 좋습니다."]
키움 임병욱이 1회부터 다이빙 캐치를 놓치면서 롯데의 선취점을 허용합니다.
하지만 임병욱은 타석에서 실수를 만회하기 시작했습니다.
박세웅을 상대로 추격의 두 점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홈런과 안타 볼넷을 섞어 4 출루 경기를 펼쳤습니다.
최하위 키움은 갈 길 바쁜 롯데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5연패 늪에 빠지며 3위로 밀려난 SSG가 LG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박성한의 홈런과 서진용이 뒷문을 든든히 지키며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려 3년 만에 맛본 5연패의 쓴맛, SSG는 4회 박성한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가져오며 연패 탈출의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기세는 5회 만루 기회로 이어졌습니다.
최주환의 우익수 앞 뜬 공 때 3루 주자 조형우가 태그업을 시도했는데, LG 포수 허도환의 블로킹에 아웃됐습니다.
허도환은 곧이어 벼락같은 한점 홈런까지 때려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SSG는 8회 고우석의 폭투로 한 점을 다시 달아나긴 했는데, 마무리 서진용이 나선 9회도 결코 쉽진 않았습니다.
어린이 팬의 열정적인 응원에도 오스틴의 내야 안타로 동점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원심이 뒤집히며 천신만고 끝에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서진용/SSG : "(오스틴이 1루에서) 세이프로 판정돼서 좋지 않았는데, 아웃으로 번복돼서 좋았고요. 최근 연패에 빠지고 분위기가 안 좋았는데 이렇게라도 이겨서 기분 좋습니다."]
키움 임병욱이 1회부터 다이빙 캐치를 놓치면서 롯데의 선취점을 허용합니다.
하지만 임병욱은 타석에서 실수를 만회하기 시작했습니다.
박세웅을 상대로 추격의 두 점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홈런과 안타 볼넷을 섞어 4 출루 경기를 펼쳤습니다.
최하위 키움은 갈 길 바쁜 롯데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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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8-20 21: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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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늪에 빠지며 3위로 밀려난 SSG가 LG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박성한의 홈런과 서진용이 뒷문을 든든히 지키며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려 3년 만에 맛본 5연패의 쓴맛, SSG는 4회 박성한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가져오며 연패 탈출의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기세는 5회 만루 기회로 이어졌습니다.
최주환의 우익수 앞 뜬 공 때 3루 주자 조형우가 태그업을 시도했는데, LG 포수 허도환의 블로킹에 아웃됐습니다.
허도환은 곧이어 벼락같은 한점 홈런까지 때려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SSG는 8회 고우석의 폭투로 한 점을 다시 달아나긴 했는데, 마무리 서진용이 나선 9회도 결코 쉽진 않았습니다.
어린이 팬의 열정적인 응원에도 오스틴의 내야 안타로 동점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원심이 뒤집히며 천신만고 끝에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서진용/SSG : "(오스틴이 1루에서) 세이프로 판정돼서 좋지 않았는데, 아웃으로 번복돼서 좋았고요. 최근 연패에 빠지고 분위기가 안 좋았는데 이렇게라도 이겨서 기분 좋습니다."]
키움 임병욱이 1회부터 다이빙 캐치를 놓치면서 롯데의 선취점을 허용합니다.
하지만 임병욱은 타석에서 실수를 만회하기 시작했습니다.
박세웅을 상대로 추격의 두 점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홈런과 안타 볼넷을 섞어 4 출루 경기를 펼쳤습니다.
최하위 키움은 갈 길 바쁜 롯데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5연패 늪에 빠지며 3위로 밀려난 SSG가 LG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박성한의 홈런과 서진용이 뒷문을 든든히 지키며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려 3년 만에 맛본 5연패의 쓴맛, SSG는 4회 박성한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가져오며 연패 탈출의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기세는 5회 만루 기회로 이어졌습니다.
최주환의 우익수 앞 뜬 공 때 3루 주자 조형우가 태그업을 시도했는데, LG 포수 허도환의 블로킹에 아웃됐습니다.
허도환은 곧이어 벼락같은 한점 홈런까지 때려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SSG는 8회 고우석의 폭투로 한 점을 다시 달아나긴 했는데, 마무리 서진용이 나선 9회도 결코 쉽진 않았습니다.
어린이 팬의 열정적인 응원에도 오스틴의 내야 안타로 동점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원심이 뒤집히며 천신만고 끝에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서진용/SSG : "(오스틴이 1루에서) 세이프로 판정돼서 좋지 않았는데, 아웃으로 번복돼서 좋았고요. 최근 연패에 빠지고 분위기가 안 좋았는데 이렇게라도 이겨서 기분 좋습니다."]
키움 임병욱이 1회부터 다이빙 캐치를 놓치면서 롯데의 선취점을 허용합니다.
하지만 임병욱은 타석에서 실수를 만회하기 시작했습니다.
박세웅을 상대로 추격의 두 점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홈런과 안타 볼넷을 섞어 4 출루 경기를 펼쳤습니다.
최하위 키움은 갈 길 바쁜 롯데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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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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