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축구협회장 선거…23일로 확정됐지만 난항

입력 2025.01.09 (21:54) 수정 2025.01.0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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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의 효력 정지 가처분 인용으로 연기됐던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23일 실시될 예정인데, 허정무와 신문선 두 야권 후보가 반대 의사를 밝혀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지난 8일 열릴 예정이었던 축구협회장 선거를 23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거운영위는 또 선거 연기로 인해 입후보 제한 연령인 70세를 넘기게 된 허 후보의 후보 자격은 그대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야권 후보들은 선거 운영의 공정성이 여전히 확보되지 않았다며 이를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허정무 후보 측은 선거운영위원들이 정몽규 회장이 운영하는 사업체인 건설업과 관련있는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위원회를 새로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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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돈의 축구협회장 선거…23일로 확정됐지만 난항
    • 입력 2025-01-09 21:54:00
    • 수정2025-01-09 22: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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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의 효력 정지 가처분 인용으로 연기됐던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23일 실시될 예정인데, 허정무와 신문선 두 야권 후보가 반대 의사를 밝혀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지난 8일 열릴 예정이었던 축구협회장 선거를 23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거운영위는 또 선거 연기로 인해 입후보 제한 연령인 70세를 넘기게 된 허 후보의 후보 자격은 그대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야권 후보들은 선거 운영의 공정성이 여전히 확보되지 않았다며 이를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허정무 후보 측은 선거운영위원들이 정몽규 회장이 운영하는 사업체인 건설업과 관련있는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위원회를 새로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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