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값 지난해보다 50%↑…“김치 가공업체 물량도 푼다”
입력 2025.01.12 (16:25)
수정 2025.01.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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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겨울 배추와 무 가격이 급등하자 김치 가공업체들이 확보해 놓은 배추를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민국김치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김치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겨울 배추 천 톤 이상을 정부가 요청할 때 농산물 도매시장에 출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도매법인인 대아청과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김치 업체에 출하 장려금을 지원하고, 농식품부는 배추 보관비를 지원하는 한편 해당 업체들의 봄배추 확보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치 가공업체들은 김치 생산을 위해 계약 재배 등의 방법으로 2~3개월 치의 배추를 미리 사들여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12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김치 가공업체를 방문해, 업체에서 확보한 배추를 시장에 공급하기로 한 데 감사를 표했습니다.
송 장관은 “농산물 수급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김치업체와 산지 유통인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정부도 정책에 동참하는 식품기업 및 유통업계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치 가공업체인 도미솔식품 박미희 대표는 “여유가 되는 물량은 시장에 적극 출하해 정부의 수급 안정 노력에 적극 협조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겨울 배추와 무 생산량이 줄면서, 지난 10일 기준 배추 소비자가격은 한 포기에 4,928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보다 55%가 올랐고 무는 하나에 3,182원으로 지난해보다 76%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농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민국김치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김치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겨울 배추 천 톤 이상을 정부가 요청할 때 농산물 도매시장에 출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도매법인인 대아청과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김치 업체에 출하 장려금을 지원하고, 농식품부는 배추 보관비를 지원하는 한편 해당 업체들의 봄배추 확보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치 가공업체들은 김치 생산을 위해 계약 재배 등의 방법으로 2~3개월 치의 배추를 미리 사들여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12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김치 가공업체를 방문해, 업체에서 확보한 배추를 시장에 공급하기로 한 데 감사를 표했습니다.
송 장관은 “농산물 수급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김치업체와 산지 유통인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정부도 정책에 동참하는 식품기업 및 유통업계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치 가공업체인 도미솔식품 박미희 대표는 “여유가 되는 물량은 시장에 적극 출하해 정부의 수급 안정 노력에 적극 협조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겨울 배추와 무 생산량이 줄면서, 지난 10일 기준 배추 소비자가격은 한 포기에 4,928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보다 55%가 올랐고 무는 하나에 3,182원으로 지난해보다 76%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농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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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추 값 지난해보다 50%↑…“김치 가공업체 물량도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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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2 16:25:55
- 수정2025-01-12 16:28:35
설을 앞두고 겨울 배추와 무 가격이 급등하자 김치 가공업체들이 확보해 놓은 배추를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민국김치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김치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겨울 배추 천 톤 이상을 정부가 요청할 때 농산물 도매시장에 출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도매법인인 대아청과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김치 업체에 출하 장려금을 지원하고, 농식품부는 배추 보관비를 지원하는 한편 해당 업체들의 봄배추 확보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치 가공업체들은 김치 생산을 위해 계약 재배 등의 방법으로 2~3개월 치의 배추를 미리 사들여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12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김치 가공업체를 방문해, 업체에서 확보한 배추를 시장에 공급하기로 한 데 감사를 표했습니다.
송 장관은 “농산물 수급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김치업체와 산지 유통인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정부도 정책에 동참하는 식품기업 및 유통업계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치 가공업체인 도미솔식품 박미희 대표는 “여유가 되는 물량은 시장에 적극 출하해 정부의 수급 안정 노력에 적극 협조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겨울 배추와 무 생산량이 줄면서, 지난 10일 기준 배추 소비자가격은 한 포기에 4,928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보다 55%가 올랐고 무는 하나에 3,182원으로 지난해보다 76%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농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민국김치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김치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겨울 배추 천 톤 이상을 정부가 요청할 때 농산물 도매시장에 출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도매법인인 대아청과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김치 업체에 출하 장려금을 지원하고, 농식품부는 배추 보관비를 지원하는 한편 해당 업체들의 봄배추 확보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치 가공업체들은 김치 생산을 위해 계약 재배 등의 방법으로 2~3개월 치의 배추를 미리 사들여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12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김치 가공업체를 방문해, 업체에서 확보한 배추를 시장에 공급하기로 한 데 감사를 표했습니다.
송 장관은 “농산물 수급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김치업체와 산지 유통인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정부도 정책에 동참하는 식품기업 및 유통업계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치 가공업체인 도미솔식품 박미희 대표는 “여유가 되는 물량은 시장에 적극 출하해 정부의 수급 안정 노력에 적극 협조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겨울 배추와 무 생산량이 줄면서, 지난 10일 기준 배추 소비자가격은 한 포기에 4,928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보다 55%가 올랐고 무는 하나에 3,182원으로 지난해보다 76%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농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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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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