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출석 협상 시도했지만…결국 체포영장 집행
입력 2025.01.15 (20:06)
수정 2025.01.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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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측은 2차 집행이 시작되자, 돌연 자신 출석 의사를 밝히며 막판 협상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공수처는 이를 거부했고, 결국 체포영장은 집행됐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3차 저지선인 철문이 열린 오늘 오전 8시반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SNS를 통해 윤 대통령의 자진출석을 공수처와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의 체포 영장 집행은 불법, 부당하지만, 시민들의 부상과 경호처와 경찰 간 물리적 충돌을 막기위해 윤 대통령이 불가피한 결단을 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석동현/변호사/윤석열 대통령 측 : "(윤 대통령이)시민들의 안전을 걱정을 했고, (경호처가) 경찰과 충돌할 경우 만약에라도 심각한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서, 그러한 사태만은 막아야 한다는 판단에서…."]
하지만, 30분 뒤 공수처는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현시점에서 자진 출석은 고려하지 않고, 영장 집행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공수처가 체포 영장을 제시한 지 5시간여 만인 오전 10시 반쯤, 헌정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가 현실화됐습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체포 적부심 절차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공수처가 향후 구속영장 청구 시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하는 등 정당한 법 절차를 지켜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김현갑
윤석열 대통령 측은 2차 집행이 시작되자, 돌연 자신 출석 의사를 밝히며 막판 협상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공수처는 이를 거부했고, 결국 체포영장은 집행됐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3차 저지선인 철문이 열린 오늘 오전 8시반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SNS를 통해 윤 대통령의 자진출석을 공수처와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의 체포 영장 집행은 불법, 부당하지만, 시민들의 부상과 경호처와 경찰 간 물리적 충돌을 막기위해 윤 대통령이 불가피한 결단을 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석동현/변호사/윤석열 대통령 측 : "(윤 대통령이)시민들의 안전을 걱정을 했고, (경호처가) 경찰과 충돌할 경우 만약에라도 심각한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서, 그러한 사태만은 막아야 한다는 판단에서…."]
하지만, 30분 뒤 공수처는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현시점에서 자진 출석은 고려하지 않고, 영장 집행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공수처가 체포 영장을 제시한 지 5시간여 만인 오전 10시 반쯤, 헌정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가 현실화됐습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체포 적부심 절차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공수처가 향후 구속영장 청구 시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하는 등 정당한 법 절차를 지켜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김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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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진출석 협상 시도했지만…결국 체포영장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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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15 20:10:06
[앵커]
윤석열 대통령 측은 2차 집행이 시작되자, 돌연 자신 출석 의사를 밝히며 막판 협상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공수처는 이를 거부했고, 결국 체포영장은 집행됐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3차 저지선인 철문이 열린 오늘 오전 8시반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SNS를 통해 윤 대통령의 자진출석을 공수처와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의 체포 영장 집행은 불법, 부당하지만, 시민들의 부상과 경호처와 경찰 간 물리적 충돌을 막기위해 윤 대통령이 불가피한 결단을 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석동현/변호사/윤석열 대통령 측 : "(윤 대통령이)시민들의 안전을 걱정을 했고, (경호처가) 경찰과 충돌할 경우 만약에라도 심각한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서, 그러한 사태만은 막아야 한다는 판단에서…."]
하지만, 30분 뒤 공수처는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현시점에서 자진 출석은 고려하지 않고, 영장 집행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공수처가 체포 영장을 제시한 지 5시간여 만인 오전 10시 반쯤, 헌정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가 현실화됐습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체포 적부심 절차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공수처가 향후 구속영장 청구 시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하는 등 정당한 법 절차를 지켜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김현갑
윤석열 대통령 측은 2차 집행이 시작되자, 돌연 자신 출석 의사를 밝히며 막판 협상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공수처는 이를 거부했고, 결국 체포영장은 집행됐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3차 저지선인 철문이 열린 오늘 오전 8시반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SNS를 통해 윤 대통령의 자진출석을 공수처와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의 체포 영장 집행은 불법, 부당하지만, 시민들의 부상과 경호처와 경찰 간 물리적 충돌을 막기위해 윤 대통령이 불가피한 결단을 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석동현/변호사/윤석열 대통령 측 : "(윤 대통령이)시민들의 안전을 걱정을 했고, (경호처가) 경찰과 충돌할 경우 만약에라도 심각한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서, 그러한 사태만은 막아야 한다는 판단에서…."]
하지만, 30분 뒤 공수처는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현시점에서 자진 출석은 고려하지 않고, 영장 집행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공수처가 체포 영장을 제시한 지 5시간여 만인 오전 10시 반쯤, 헌정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가 현실화됐습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체포 적부심 절차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공수처가 향후 구속영장 청구 시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하는 등 정당한 법 절차를 지켜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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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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